엽기&코믹방

밥 먹고 합시다

고재순 2021. 1. 31. 16:28

 

 

밥 먹고 합시다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아빠와 엄마가

낮거리를 즐기고 있었다


호기심 많은 아들은 이게 웬 횡재냐 하고

그 광경을 몰래 홈쳐보았다


하지만 그것도 슬슬 지겨워졌고 배도 고팠다

어떤 일인지 그날따라 아빠엄마는

그 짓을 끝낼줄 몰랐다


배고품을 참다 못한 아들이 소리쳤다.

 

"밥 먹고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