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코믹방
웃고 가셔요
고재순
2021. 10. 21. 10:32
웃고 가셔요 젊은뇨자가 거짖말 한마디에 복권 당첨금 날아간 야그~ㅎㅎ 한 젊은 여자가 복권번호를 잘 맞춘다고 소문난 점쟁이 집을 찾았다 여자의 얼굴을 한참 들여다 보던 점쟁이가 물었다 "금년에 몇 번 출국했어요?" "네 번요" "자녀 분은 몇 명이세요?" "아들 하나 딸 하나요" "지난 해에 책은 몇 권 읽으셨나요?" "다섯 권 읽었습니다 " "매달 신랑 분하고 잠자리는 몇 번 하시나요?" 여자는 얼굴을 붉히면서 조그만 목소리로 "두 번" 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좀 거시기한 질문입니다만 금년에 남편 외 외간남자와는 몇 번 하셨나요?" "어머머, 무슨 그렇게 험한 말씀을요? 저 그런 여자 아니예요 !!" 그러자 점쟁이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 아 예 그런 일 절대 없다고 하시니까 마지막 번호는 '0' 이군요 그렇다면 이번 주 1등 예상번호는 <42520> 입니다 " ..토요일 저녁 복권 당첨번호가 발표되었는데 자신이 산 복권을 들고서 당첨번호를 확인한 여자는 깜짝 놀라 뒤로 자빠졌다. 1등 당첨번호가 <42529> 였기 때문이었다 ''아아 CE발, 좀 솔직했어야 했는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