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 재배법

방풍재배법

고재순 2020. 1. 13. 14:00

방풍재배법 관련 자료

 

방풍은 방풍, 식방풍, 해방풍(갯방풍)으로 나누어 재배되거나

자생합니다. (식용으로 재배는 품종은 식방풍)

식방풍이 잎이 다소 넓고 향기와 맛이 괜찮아서 쌈용으로 적합하지요.

 

재배방법은 종자로 번식되고 노지육묘이식, 직파, 온상육묘재배 방법들이 있습니다. 뿌리를 약용으로 하는 재배는 40 × 15~20cm 간격으로 하나 쌈용은 더 밀식해도 됩니다. 이식이나 직파시기는 4월상순이 알맞으며 추대(꽃대)가 되면 잎생산이 중단되므로 아무래도 많은 엽생산을 위해서는 추대를 억제해야 함

그리고 흑색비닐피복재배가 생육을 촉진시켜 생산성을 증대시킵니다.

 

많이 재배되는 곳 : 경북 영주; 전북 부안 정읍; 전남 여천 보성 장흥

 

□ 작물특성 : 삼년초로서 가지가 많으며 전체에 털이 없다.

미나리과 식물인 방풍은 맛이 달고 씁쓰름하며 땀을 잘나게 하고 열을 내리며 진통 효과가 있어 발열과 두통, 중풍 등에 효험이 있어 잎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한약재로 쓰인다

 

o 잎은 호생하고 긴 엽병의 밑부분이엽초로 되며 3회우상복엽이고 열편은 선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굳으며 많은 근생엽이 한군데에서 총생한다.

o 꽃은 7~8월에 피고 백색이며 원줄기 끝과 가지 끝의 복산형화서에 많이 달리고 총산 경끝에서 5개정도의 소산경이 갈라지며 각각 많은 소화가 달린다. 5개의 꽃잎은 안쪽으로 굽고 수술은 5개로서 황색 꽃밥이 달리며 분과는 편평한 넓은 타원형이다.

 

o 열매은 분과는 편평한 넓은 타원형이고 한쪽이 납작한 종자를 결실한다. 높이가 1m에 달하고 줄기는 단일하나 밑으로부터 많은 가지를 내어 전체가 둥근 모양을 이루어 바람으로 굴러다니면서 씨를 떨어낼 수 있도록 되었으며 털이 없다

 

o 재식거리 : 남부지방 1년생 수확 방풍 재배시 적정 재식거리는 휴폭20cm, 주간거리 15cm 이었음.

 

o 크기 : 1m

 

o 1년생 수확시 적정 시비량

N-P2O5-K2O=20.5-12.9-10.4kg /10a

 

재배환경 및 적지선택

 

 

기 후 : 중,북부지방에 알맞고 해방풍은 중남부 지방에 적응력이 높다

토 양 : 토질은 표토가 깊고 배수가 잘되며 수분이 적당한 사질양토가 좋다.


 

 

물분류 및 품종

 

 

품종 및 계통명

식방풍 1호(1995년 경북농업기술원 육성)

주요 특성

근피색은 황갈색이며 근형태는 직립 원추형이고 착색부위는 뿌리부분이다

탄저병에 강하며 내습성, 내서성 및 내도복성에 강함

 

재배상 유의점

식질 토양은 피하고 질소질 비료의 과용은 지상부 생육의 과번무로 인하여 장마 후 흰가루병의 발생을 일으킴으로 적정 시비에 유의해야 하며 채종을 목적으로 재배할 경우 결과기의 건조를 피할 수 있는 수리 안전 포장을 선택해야 한다.


종묘 번식, 채종

 

번 식

종자번식

채종방법

2년생의 충실한 포기를 골라 9월과 10월사이에 한다.

껍질째 따서 2∼3일간 음건 후 비벼서 속의 종자를 받는다.

타화수정작물이므로 반드시 격리채종을 한다.



 

 

재배양식

 

 

 

직파 재배 : 10월 상순, 3월 하순 두둑간격 40cm로 한다.

노지육묘 이식재배 : 3월 중·하순 밀파하여 이듬해 정식한다.

 

 

파종 및 육묘

 

 

 

파종

 

파종적기

10월 중순(직파할 경우), 3월 하순∼4월 중순(육묘이식)

파종방법

산파 또는 10cm간격으로 골을 치고 줄뿌림을 한다.

묘상면적

10평

파종량(300평)

3ℓ

묘상방향

남북방향(1.8m의 넓이)


 

침종 및 소독 :

흐르는 물에 3일간 침종

저온처리

침종후 종자를 걸러 냉장고에 일주일정도 보관

소 독

벤레이트티 1,000배액에 1시간정도 소독하여 물로 씻어냄


 

파종방법

산파

1.2m 넓이의 두둑에 흩어뿌림

조파

10cm 간격으로 잔 골을 친 후 줄뿌림


 

 

 

묘판관리

시비

초기 생육시는 별도의 비료를 주지 않음

수분

짚을 덮어 수분을 유지하되 매일 충분한 수분을 공급


 

아주심기 (정식)

 

 

 

묘 선 별 : 잎의 수가 4∼5매정도 초장은 10cm정도

정식시기 : 3월 하순∼4월 상순

재식거리 : 45×20cm

 

거름주기 (시비)

 

 

직 파 : 발아 후 적당히 솎아 주고 생육을 보아 2∼3회 질소 추비 시용

이식재배 : 경엽이 자라는 것을 보아 생육 초기에는 비료를 줄이고 8월과 9월경에 질소 추비를 시용한다

 

김매기 (제초작업)

 

 

MO유제 또는 데브리놀 수화제(파미드)를 300평당 300ml살포

흑색 비닐피복

주요관리

 

 

물빠짐을 쉽게 하기위하여 골을 깊게 한다.


 

 

수확 및 조제

 

 

수확시기

 

10월하순∼11월 상순에 수확하여 물에 깨끗이 씻어 굵은 뿌리는 길이로 쪼개고 잔 것은 그대로 건조한다.

 

상품성 : 건재로는 껍질이 얇고 황갈색을 띠며 살이 많은 것이 좋다.

 

특수재배 : 어린 순 나물 재배 →겨울 또는 봄에 차광망을 처리한 후 전열온상에서 재배



 

 

형태특성
  바닷가의 주변에 자라는 세해살이풀. 높이는 60~100cm이다. 줄기는 직경 1.5~3cm로서 굵고 녹색이지만 보랏빛의 세로 줄무늬가 있으며 가지가 많고 전체에 털이 없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모여나기하고 줄기잎은 어긋나기한다. 뿌리잎의 잎자루가 가장 길고 줄기에서 나온 잎자루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짧아진다.

갯기름나물[사진] 1)흰빛의 꽃. 2)근연종. 방풍의 뿌리.
 
  잎자루의 아랫부분에는 줄기를 둘러싸고 있는 잎집 부위가 있으며 담자색이나 담록색을 띤다. 잎몸은 3출 손바닥모양이며 고기질이고 두꺼우며 광택이 있다. 맨 끝의 작은 잎조각은 양쪽의 작은 잎조각보다 1.5배 이상으로 크고 거꿀달걀모양이다. 잎끝은 3번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끝은 뾰족하며, 잎가장자리는 물결모양을 한다. 잎앞면은 녹색이고 잎뒷면은 분록색이다. 꽃은 6~7월에 흰빛으로 피는데, 가지와 줄기 끝의 꽃자루가 우산모양으로 갈라지고 이것이 다시 20~30개의 작은 꽃자루가 갈라져 우산꽃차례를 이룬다. 우산꽃차례를 받치는 꽃싸개는 거의 없다. 꽃잎은 5개이며 가지런한 장미모양인데 흰빛을 띤다.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은 유백색이다. 암술 2개는 늦게 올라오는데 암술머리는 공 모양이며 누런빛이다. 열매는 갈림열매(분과)이며 흑갈색이고 길둥근꼴이다. 종자 천 알의 무게는 4g 정도이다. 2년생 뿌리는 근두부 직경이 2~3cm이며 굵은 가지뿌리가 여러 개 발생한다. 껍질은 담황갈색을 띠는데 잘라 보면 속살은 황백색이고 독특한 향기를 낸다. 속명(Peucedanum)은 그리스어 peuce(소나무)와 danos(낮다)의 합성어이며 향기가 소나무와 비슷한데서 비롯됐고, 종명(japonicum)은 ‘일본산의’를 뜻한다.
 분류 및 품종
  갯기름나물의 근연종으로는 중국 원산의 방풍(元防風; Ledebouriella seseloides), 한국 남쪽 해안가에 자생하는 갯방풍(海防風; Glehnina littoralis)이 있고 기름나물(P. terebinthaceum) 등이 있다. 품종분화는 거의 없고 야생의 것이 재배되고 있다. 방풍은 현재 재배가 거의 없고 중국에서 약재로 들어온 것을 쓴다. 갯방풍도 자연산 채취가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시중에서 방풍의 대용으로 거래되고 있다.
  갯기름나물도 방풍의 대용으로 쓰며 소량 재배되고 있다.
 재배환경
  갯방풍이나 갯기름나물은 비교적 따뜻한 중남부 지역에서 잘 자라므로 중남부의 해안가가 재배적지이고, 방풍은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므로 고랭지나 중북부의 준고랭지가 재배적지이다. 갯방풍은 사질양토, 갯기름나물은 미사질토로서 습기가 잘 유지되는 곳에서 잘 자라지만, 방풍은 물 빠짐이 좋으면서 습기유지가 잘 되는 양토에서 자란다.
 
 재배기술
  번식은 종자로 하는데 갯방풍은 직파재배를 하고 갯기름나물이나 방풍은 직파재배와 육묘이식재배를 한다. [직파재배] 갯기름나물은 비옥한 토양에 거름을 많이 주고 직파하는데 주로 1년생 수확이 목표일 때 사용한다. 무피복재배 때는 봄파종보다 가을파종이 좋고, 봄파종 때도 해동 즉시 파종하는 것이 좋다. 검정비닐 피복재배 때는 3월 하순경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
  두둑사이를 40cm 정도 간격으로 해 깊이 1cm 정도의 얕은 골을 파고 15cm 간격으로 4~5알씩 점뿌림하거나 드물게 줄뿌림하는 것이 좋다. 발아해 본엽이 2~3매 정도 되면 15cm 정도의 가격으로 1본만 남긴다. [육묘이식재배] 육묘는 걸지 않은 보통 밭에 1.5~1.8m의 넓은 두둑을 만들고 씨를 뿌린다. 0.5cm 정도의 두께로 복토해 주고 짚을 덮은 후 발아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충분한 양의 물을 준다. 발아하면 피복물을 제거해 주고 거름이나 솎음질을 삼가해 생육을 억제시킨다. 묘상파종은 가을파종보다는 봄파종이 좋고 본밭 10a당 묘판 소요면적은 33㎡ 정도이며 종자소요량은 2ℓ 정도이다. 아주심기는 3월 하순부터 4월 하순까지 하는데 일찍 심으면 활착은 좋으나 꽃자루가 올라오는 것이 많고, 늦게 심으면 활착률이 떨어진다. 심는 방법은 40cm 정도의 이랑을 만들고 모를 45도 각도로 해 모의 끝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15~20cm 간격으로 심는다. 거름주는 양이나 방법은 토양의 비옥도와 재배지역의 기상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다. 갯기름나물은 당년 수확을 목적으로 직파 재배할 경우 갈이 전에 10a당 퇴비 1000kg, 질소 10kg, 인산 12kg, 칼리 7kg을 골고루 뿌리고 갈이 정지해 전층시비가 되도록 하고, 8월 상순에 질소 10kg과 칼리 3kg을 추비로 준다. 육묘이식재배 때는 질소비료를 기비로 많이 주면 꽃자루가 많이 올라와 수량이 감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확 및 조제
  11월 중순 이후 줄기와 잎이 누렇게 변할 때가 수확적기이다. 수확물은 흙을 털고 밭고랑에 6~7일 건조시킨 후 물에 깨끗이 닦아서 말린다. 건조기에 건조시킬 경우에는 물기를 닦은 후 뿌리를 곧게 펴 모양을 잡은 다음 다발을 만들어 60도 이하로 건조시킨다.


 

해방풍(갯방풍)과 식방풍(갯기름 나물)에 구별

해방풍(갯방풍)과 식방풍(갯기름 나물)에 대해서 헛갈리는 회원님들이 많은것 같아 자료를 올려드립니다.

해방풍은 바닷가 모래밭에 주로 자생하고, 식방풍은 야산자락이나 , 해안에 연접한 산 절벽에 주로

자생합니다.

식방풍이 해안가 산비탈에 자생한다고 해서 해방풍이라고들 하지만 사실은

<식방풍(갯기름 나물)>입니다.

 

 

 

                                                           해방풍(갯방풍)

 

 

 

                                                                   식방풍(갯기름 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