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임대차거래 중 51.8% 차지…서울은 53.6% "깡통전세 두려움 팽배…세입자 월세 선호 높아" 19일 서울의 한 부동산업체에 '월세' 상담을 알리는 문구가 붙어 있다. 2022.6.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지난해 이뤄진 임대차거래 중 월세가 전세를 처음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작년 전국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계약 269만8610건 중 월세는 139만9201건으로 전체에서 51.8%를 차지했다. 2015년부터 2021까지 40%대 초반에 머물던 월세 비중은 2022년에 들어 급격하게 올라 2010년 집계 이래 처음으로 50%를 넘겼다. 수도권 또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은 뚜렷했다. 작년 수도권에서 이뤄진 임대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