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코믹방

남편생각

고재순 2020. 4. 6. 08:43

남편생각 

 

어느 마을에 며느리도 과부이고
시어머니도 과부인 쌍과부가 살았다.


달이 유난히도 밝은 날 밤이었다.
며느리 과부는 죽은 남편 생각에 가슴이 저려왔다.
특히 남편의 그거 생각이 저려왔다.



“하느님,
제발 남자 그거나 한 개 떨어뜨려 주십시오.”

 
며느리 등 뒤에서 이 말을 들은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뒤통수를 사정없이 때리면서 말했다.

“야, 이 년아! 그 거 두개 떨어지면 큰일 나냐?”


ㅎㅎㅎㅎㅎㅎ
너무 웃겨서원
허긴 그 시어머니 나이만 먹었지
마음은 그도 젊었을때의 열정은 못잊었울태지요
그며느리 정말 미워
저만 생각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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