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코믹방

첫경험

고재순 2020. 4. 17. 06:37

 

첫경험

 

난 오늘 첫 경험을 하게 되었다.
내 아랫도리가 하나씩 하나씩 벗겨졌다.

그리고 잠시 후 내 엉덩이를 더듬는 손길!
나는 손길이 닿을 때마다 온몸에
이유 모를 전기가 통한 것처럼 전율이 흘렀고
이내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내 몸을 그냥 맡겼다.

그리고 또 잠시 후 길쭉한 것이 내 몸으로 들어왔고,
곧이어 아찔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난 순간 액체가

내 몸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길쭉한 그것이 할 일을 모두 마치고
내 몸에서 힘없이 나가자 약간의 피가
내 몸에서 흘러 나왔고,

순식간에 당한 나는 그만 목놓아 울고 말았다.



 

정말 주사란 너무 아픈 것이다.


 


'엽기&코믹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리의 종류  (0) 2020.04.19
목사님의 휴대폰   (0) 2020.04.18
수시로 만져주기 때문이네  (0) 2020.04.14
실망한 남편   (0) 2020.04.13
어느 정치인의 호칭.   (0) 2020.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