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코믹방

채팅방에서 강퇴당하다

고재순 2020. 6. 10. 15:21

채팅방에서 강퇴당하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외롭고

쓸쓸한 저녁.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채팅방으로

입장했다.

 

헌데,

난 채팅을 할 때 오타가 많은 편이었다.

 

한 채팅방에 막 들어가자

남녀가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내가 들어서는 순간,

썰렁함이 피부로 느껴졌다.

 

그래도 저녁 인사는 해야 했다.

 

헌데,

저녁인사를 하자마자

나는 엄청나게 욕을 먹고 강제

퇴실 당하고 말았다

 

내가 한 인사말은 이랬다.

“저년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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