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코믹방

소변인지 왠 빗물인지

고재순 2021. 4. 19. 12:32

 

 

소변인지 왠 빗물인지

 

 

곤드레 만드레가 돼

 

돌아온

남편이 자다가 일어나기에

 

화장실에 간 줄 알았다.

 

 

 

하도 안 들어오기에 나가 봤더니

 

마루에서 마당에다 대고 소변을 누는 게 아닌가.

 

 

 

30분이 됐는데도 계속

 

그냥 서 있기에 마누라가 소리를 질러댔다.

 

 

 

부인:

아니 뭐하고 서 있는 거예요?

 

남편:

술을 많이 먹었더니 소변이 끊기지를 않아.

 

 

부인:

그소리는

빗물 내려가는 소리야 이 등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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