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Rehmannia glutinosa 분류 현삼과 원산지 중국 크기 높이 20∼30cm 중국이 원산지이고 약용식물로 재배한다. 뿌리는 굵고 육질이며 옆으로 뻗고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20∼30cm이며 선모가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밑 부분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잎 표면은 주름이 있으며, 뒷면은 맥이 튀어나와 그물처럼 된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난다. 꽃은 6∼7월에 붉은빛이 강한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며, 잎 모양의 포가 있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고 선모가 있다. 화관은 통 모양이고 선모가 있으며 끝 부분이 5개로 갈라져 퍼지면서 입술 모양을 이룬다. 수술은 4개인데, 그 중에 2개가 길다. 열매는 삭과이고 10월에 익는다. 한방에서는 뿌리의 생것을 생지황, 건조시킨 것을 건지황, 쪄서 말린 것을 숙지황이라고 한다. 숙지황은 보혈제로 쓰이고 생리불순·허약 체질·어린이의 발육 부진·치매·조루증·발기부전에 사용하며, 생지황은 허약 체질·토혈·코피·자궁 출혈·생리불순·변비에 사용하고, 건지황은 열병 후에 생기는 갈증과 장기 내부의 열로 인한 소갈증에 효과가 있으며 토혈과 코피를 그치게 한다. 생지황 생지황은 성질이 차고 수분이 많은 약재여서 혈액을 서늘하게 하고 열을 내리며 몸안의 진액을 생성시킨다. 몸안의 진액이 부족하여 허화가 뜨는 병증, 소갈, 허화로 인한 출혈증상, 구갈 등의 병증을 다스린다. 또한 생지황은 지황 날것을 그대로 사용하는데 피를 맑게 하고 조직내에 침출된 어혈을 풀어주는데 더할 수 없는 명약이다. 그래서 민간요법으로 타박상을 입어 멍들었을때 생지황을 찧어서 붙이면 뛰어난 효과를 본다는것은 잘 알려진 묘법이다. 독성 :무독(無毒) 채집시기/산지 :가을에 채취하여 줄기와 잎, 잔뿌리를 제거한다. 주의 :비위가 허하고 습이 많거나 설사하는 경우는 금한다. 숙지황 숙지황은 대표적인 혈을 보하는 약으로서 간과 신을 보하는 요약이 되며, 그 질이 윤하고 액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보혈, 정과 골수를 생성하는 효능이 탁월한 약재이다. 간과 신의 음기 부족으로 관절이 아픈 증상이나 식은 땀이 나며 자기도 모르게 정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증상, 당뇨나 월경부족, 현기증이나 귀울림, 머리가 빨리 하얗게 세는 증상, 소변시 피가 섞여 나오는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예전부터 보혈, 보음의 명약이라고 불리웠으며 지금까지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약재이다. 독성 :무독(無毒) 채집시기/산지 :우리나라의 각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중국의 하남, 하북, 감숙, 호북, 사천, 산서성등지에서도 생산되고 있다. 가공 :즙액을 이용하는 방법과 보료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즙액을 이용하는 방법은 지황을 물에 넣고 전부 뜨거나 반정도 물 위에 뜨는 것을 즙으로 만들어 찜통에 넣고 찐 다음 지황즙에 넣고 하루를 지낸 후, 다음날 다시 찌기를 아홉번 반복하여 제조하는 방법이며, 이런 방법을 九蒸九爆(구증구폭)이라고 한다. 이에 비해 술과 砂仁(사인), 陳皮(진피)를 넣고 내외가 검게 될 때까지 찌는 방법도 있다. 요즘에는 숙지황을 전문으로 가공하는 곳이 있어서 일반인들도 이런 수고 없이 양질의 숙지황을 구할 수 있다. 주의 :점성이 있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위장장애나 소화장애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습과 담이 많은 사람이나 이로 인하여 복부가 그득하고 설사가 있는 사람은 복용을 금한다. 냉병 :마른지황(건지황) 30g을 꿀 100g에 재워서 하루 세번 한 숟가락씩 먹는다. 생지황을 짓찧어 즙을 내 한 수저씩 하루 3번 먹는다. 심장판막증 :황련 생지황을 1 : 3의 비율로 끓여 차처럼 먹는다. 자궁부정출혈 :생지황즙과 익모초즙 각10ml에 술 6ml를 넣고 약간 끓여 하루 3번 먹는다. 빈발월경 :100g을 물 1ℓ에 넣고 끓여 물만 식전에 먹는다. 머리칼을 검게 하려면 :생지황 즙에 쌀을 담구어 생지황물이 쌀에 다 스며들면 말려서 하루 한컵 죽을 쑤어 먹는다. 현삼, 생지, 숙지황 각각 20g, 석고 40g(먼저 달인다)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는다. 토혈 : 생지황을 깨끗이 씻어서 절구에 짓찧어 깨끗한 천으로 짜서 찌꺼기는 버리고 500cc의 즙에 물을 조금 붓고 3분의 1 정도 되게 달여서 수시로 조금씩 먹으면 곧 멎는다. 갑상선기능항진으로 많이 먹으나 곧 배고프고 여위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 :생지항 30g, 황백 20g, 천화분 20g, 옥죽 15g, 귀판 30g, 곤포 30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두 번 먹는다. 요붕증 : 생지황을 짓찧어 즙을 짜서 한번에 20~40㎖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잘게 썬 것 60~10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어도 된다. 오줌량을 줄이고 물을 적게 마시게 하며 몸이 여위면서 맥이 없는 것을 낫게 한다. 불면증 :메대추씨(볶은 것) 40g과 생지황 60g을 물 3리터l에 넣고 달이다가 1리터 정도로 졸면 짜서 그 물에 쌀 40-50g을 넣어 죽을 쑤어서 아침, 저녁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가슴이 답답하고 입안이 마르면서 잠들지 못하는 데 쓴다. 어지럼증(현훈, 현기) :새삼씨(토사자), 찐지황을 각각 같은 양을 가루 내어 한번에 8-10g씩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새삼씨는 강심작용과 진정작용이 있고 찐지황은 보혈강장작용이 있다. 빈혈, 신경쇠약으로 오는 현훈에 쓰면 뚜렷한 효과가 난다. 혈뇨 :생지황 20g, 오이풀 1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이 약들은 지혈작용이 있으므로 혈뇨을 비롯한 여러 가지 출혈을 잘 멈춘다. 당뇨 :생지황을 짓찧어 즙을 내서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3번 먹는다. 지황에 있는 테흐마닌, 당, 골라본은 혈당량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성홍열 :성홍열로 꽃이 가득 돋은 후 입안이 헐고 냄새가 나며 위급한 데 쓴다. 생석고, 금은화 각각 50g, 생지황 15g, 현삼 15g을 물로 달여서 자주 먹인다. 폐기종 :당삼, 황기 각각 15g, 숙지황, 오미자, 자완, 상백피 각각 10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두 번 먹는다. 폐농양 :원삼 15g, 사삼 15g, 생지황 15g, 당귀 15g, 합환 15g을 달여서 하루에 두 번 나누어 먹는다. 류머티스 관절염 :부자 10g, 신선한 천남성, 생지황 각각 500g을 술 50~60㎖에 넣고 잘 짓찧어 아픈 곳에 찜질한다. 부자, 천남성은 진통작용, 진정작용이 있어 류머티스성 관절염을 비롯한 여러 가지 관절통, 신경통에 쓰며 손발이 찬 데,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데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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