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코믹방

오늘밤 또 써야하는디

고재순 2021. 8. 9. 09:54
오늘밤 또 써야하는디



한 신혼부부가
첫날밤을 행복하게 보냈다.

아침에 욕실로 가서 샤워를 한 신랑은
수건이 없는 것을 알았다.

신랑은 신부에게 수건을 가져다 달라고했다.

욕실로 간 신부는 처음으로
신랑의 알몸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아래 위를 살피던 신부는
신랑의 '중요부분'을 보더니 수줍은듯 물었다.

"그게 뭐예요?"
신랑은 짓궂게 대답했다.

"이게 지난밤에 당신을 즐겁게 해준것이오."

신부는 놀라면서 말했다.

그럼 어젯밤에 다쓰고
이제 요만큼밖에 안남은 거예요?


오늘밤에
또 써야 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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