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자료실

마가목 열매 효능

고재순 2021. 10. 9. 16:27
숙취해소.기침.천식.진폐증.폐렴.독감.관절염.신경통.이명증.중풍에 좋은 마가목나무 마가목 열매







강원도 이북 깊은 산속에는 오랜세월 비바람을 맞으며 자란 약나무가 있다.
​가을이면 빨간 탐스러운 열매를 익혀서 직바귀. 들꿩과 같은 새들에게 식량으로 내어주며 혹독한 겨울 추위를 이겨낼 수 있게 해 준다

마가목나무 잎사귀의 모양이 말의 이빨을 닮은 유래로 마가목(馬牙木마아목)이라고 불리게 되었고 강원도 이북 해발 1000m 이상의 높은 지역에서 너댓 그루씩 모여 자란다

마가목나무 특징
마가목 나무는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 하며 마가목나무와 비슷하지만 잎의 뒷면 중륵(中肋)에 잔털이 있는 것을 잔털마가목 (var. pilosa), 잎의 뒷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는 것을 왕털마가목(for. rufo-hirtella), 중륵에 갈색 털이 있는 것을 녹마가목(var. rufo-ferruginea)이라고 한다

약용으로는 당마가목과 마가목이 좋다
​마가목나무의 껍질은 회갈색으로 가늘고 긴 돌기가 있고 가지는 회색이며 털은 없고 햇가지는 짙은 적자색이다.
​잎은 4~7쌍의 쪽잎으로 된 깃모양곂잎(羽狀複葉)이다.
​쪽잎은 버들잎 모양 또는 긴 타원모양이며 끝은 날카롭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굴거나 좁은 쐐기모양이며 가장자리는 톱니모양이거나 겹톱니모양이며 그 끝은 홑톱니 모양을 이룬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표면보다 색이 연하거나 회백색이다.

잎 양면에는 털이 없고 5~6월에 가지 끝에서 겹고른꽃차례를 이루고 흰색의 작은꽃들이 핀다.

열매는 작은 사과모양으로 둥글며 끝부분에 붙은 꽃받침잎은 안쪽으로 약간 구부러져 있고 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숙취해소에 특효한 마가목 열매
​아스파라긴산 함유량이 콩나물의 20-50배
​마가목열매는 발효액을 만들어서 2년이상 자연숙성 시켜서 기침. 가래. 천식. 숙취해소에 사용하면 놀라운 효능이 있다.

마가목열매와 가지에는 숙취해소 성분으로 잘 알려진 아스파라긴산 이 다량 들어 있는데 같은 무게에서 콩나물과 비교하면 20~50 배 이상 높은 함유량을 확인할 수 있다

아스파라긴산은 단백질을 형성하는 아미노산 으로, 숙취 해소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울릉도 섬마을 에는 마가목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데 가을이면 열매를 따서 숙취해소 음료 및 제약을 만드는 곳으로 전량 판매 되고 있을 정도이다

마가목나무는 차.음식.약용으로 사용할 만큼 다양한 쓰임새를 가지고 있다

이른봄에 새순을 덖어서 차를 만들어 마시거나 장아찌를 담궈 먹고 열매는 가을에 따서 달임물이나 발효액을 만들어 먹으면 기침과 천식에 특효한데 필자의 주변에는 마가목 나무로 효험을 본 사람들이 여럿있다

마가목나무
마가목열매는 숙취해소.기침.폐렴.천식에 좋다
​마가목 나무는 나무와 껍질을 오랜시간 달여서 청을 만들거나 또는 달여서 관절염. 신경통. 이명증. 잇몸염증. 기관지천식. 폐렴. 허리통증. 오십견. 근육통 .폐암. 자궁암등의 약으로 사용한다.

마가목 나무는 주로 씨앗으로 번식하는데 자연 에서는 발아율이 낮다.

열매가 빨갛게 익으면 새들에 의해서 높은 산 바위틈 비탈등에 흩어져서 자연발아 되는데 한그루 나무가 자리를 잡고 10 여년 쯤 뒤에 열매가 맺혀서 그것들이 떨어져서 드물게 발아해서 작게는 너댓그루 많게는 십여그루가 가족을 이루며 살아간다.

앉은뱅이를 걷게해 준 마가목
​마가목나무는 관절질환을 다스린다.
​예로부터 앉은뱅이가 마가목나무로 지팡이를 짚고 일어서면 걸을수 있었기에 신이 내린 고귀한 나무로 신선에 이름을 붙여서 선목이라 고 불리기도 했다

마가목나무 지팡이가 약나무로 자라다
​엿날 어느 할머니가 산을 넘어 집으로 가는길에 무릎이 아파서 걷거나 일어설수가 없는 앉은 뱅이가 되어서 울고 있었다

때마침 오솔길을 지나던 스님이 있었다.
그래서 스님은 울고있는 할머니에게 사연을 물었다

그러자 할머니는 "집이 저 산넘어 인데 무릎이 아파서 도무지 일어설수도 걸을수 없어서 집은 가야하는데 무서워서 그럽니다 "
그러자 스님은 "내 나이가 100살이 넘었고 100살 이후로 나이를 모르고 살아서 정확히는 모르나 그뒤로 수십년 쯤 더 산것 같소"

나도 당신처럼 앉은뱅이가 되어서 3년을 살았는데 어느날 노루가 물어다 준 나무가지를 짚고 일어서며 무릎병이 나아서 지금은 이렇게 걸어 다니고 있소 "

그러자 할머니는 "제발 나 좀 살려 주세요 " 은혜는 잊지 않으렵니다" 내게 그나무 알려 주세요 " 간절히 간청했다.

그러자 스님은 자신이 짚던 지팡이를 할머니 에게 주면서 "나는 지팡이를 또 만들면 되니 이것을 짚고 집으로 가시오" 라며 지팡이를 주고 가 버렸다.

할머니는 몇번을 지팡이를 딛고 일어서려다 넘어지곤 했는데 얼마후 놀랍게도 일어서게 되었고 곧 걸을 수 있었다.

지팡이를 짚고 노을이 지는 언덕을 넘어 간신히 집으로 도착할 때 쯤 무릎의 아프던 모든 증상 이 사라지고 몸과 발이 가벼워 졌다.

할머니는 한숨을 냐쉬며 " 이제야 살았구나" 하며 지팡이를 앞뜰에 꽂아두고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몇일후 지팡이에서 새순이 나오더니 커다란 나무로 자라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자신의 무릎병을 고친 이후 동네 노인들에게 나무를 잘라서 지팡으로 나누어 주었고 그뒤로 동네에는 앉은뱅이와 다리아픈 사람이 없었고 노인들은 젊은이보다 더욱 건강해져서 100살이 넘도록 살았다고 한다

마가목나무로 관절질환을 치료하다
​인제군 용대리 마을에는 마가목나무를 많이 심어서 매년 마을축제를 열 정도로 소중하게 다룬다.
그것은 마가목 나무를 청 또는 물로 달여먹고 무릎병. 다리병. 허리통증. 오십견. 근육통. 신경통과 같은 질병을 고친 사람들이 여럿 있기 때문이다

마가목나무로 고질 무릎병을 치료하다
​인제군에 사는 김ㅇㅇ씨는 마가목나무로 무릎병을 고친 이후로 마가목나무를 마을에 여러그루 심어서 현재까지 가꾸고 있다.

김씨는 무릎관절염으로 수년간 걸음조차 걷기 힘들었다
​유명하디는 병. 의원을 수 없이 찾았지만 잠시 아픈것이 완화 될 뿐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과 걸음걸이는 더욱 나빠졌다.
그러던 어느날 마가목나무로 무릎병을 고쳤다 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서 마가목나무를 약으로 먹게 되었다.

마가목 나무가지를 마을의 약초꾼에게 부탁 해서 20여 키로를 사서 가마솥에 달여서 물처럼 마셨다.
처음에는 특이한 냄새로 먹는것이 부담스러 웠는데 계속 먹다보니 맛이 익숙해져서 나무를 조금더 넣고 진하게 달여서 먹었다.

​그렇게 보름쯤 지나자 무릎이 더욱 쑤시고 아팠다

"이게 약이 되려고 아픈가 ?
아니면 부작용인가 ?
이상해서 마가목나무를 약으로 알려준 사람 에게 물으니 처음에는 아프다가 차츰 서서히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김씨는 그렇게 한달을 마가목나무를 더 먹으 면서 무릎관절염이 서서히 낫기 시작했고 여섯달쯤 먹고 무릎의 모든병이 감쪽같이 나았다

일년쯤 후에는 뛰어 다닐수 있을만큼 건강해 지면서 마가목나무를 동네 길옆 밭둑과 같이 버려진 땅에 심기 시작했고 십여년이 흐르면서 마가목나무가 숲을 이루기 시작했다
이후로 마가목축제를 매년 마을행사로 개최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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