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른 집
근데 생각보다 괜찮다 ㅎ
난 식당을 다음에 또 갈 집과 안갈집으로 구분한다.
담에 또 가고 싶다 ㅋ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언덕을 좀 올라가야한다. 휄체어를 타고 온 분을 봤는데.. 좀 불편한 것 같은데도 일부러 찾아 온 듯.. 맛집인가?
짧은 등산을 마치면 간판에 정원식탁이란 간판이 보인다.
현관을 들어가면서 카운터와 주방이 먼저 보인다. 사진엔 없다.
선불로 먼저 주문을 하고 들어가서 자리를 잡는다.
마샬 스피커 좋다.
음악도 이 스피커 하나로 공간을 채우고도 남는다.
플레이스트는 나도 선호하는 인디곡들이 주류를 이루면서 나오고 있다.
실내에서 내어다 보이는 뷰는 바다가 멀리 있는 정원이다.
말 그래도 정원이 보이는 식탁이 맞다 ㅎㅎㅎㅎ
보라해~~ 아미는 환타도 보라색으로 ㅎㅎㅎ 계산 후 음료는 직접 셀프로 들고 와야한다.
짠~~ 잠시 음료를 즐기고 있으니까 메인 메뉴가 나왔다.
말 그래도 돌 문어 한마리가 떡하니 올라가 있는 김치 덮밥이다.
매운 메뉴와 함께 등심 돈까스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시켰다. 돈까스 전문점에 비하면 빵가루가 너무 과한 것 빼고는 먹을만은 하다.
단 찍어먹는 자체 개발한 듯한 소스는 밍밍해서 뭔 맛인지 잘 모르겠다. 덮밥이랑 그냥 곁들여 먹는게 낫다.
가위와 집게를 이용해서 먼저 잘라준다음에 잘 비벼준다.
진한 맛을 좋아하면 그냥 먹어도 좋지만.. 간이 좀 세다고 느낄 경우엔.. 돈까스 밥을 그대로 투하~~~
개인적으로는 이게 간이 딱 맞아서 먹기가 좋았다.
돌문어 덮밥이란 생소한 메뉴가 이집의 시그니쳐 메뉴이다. 옆에 온 모든 테이블에도 역시 문어는 모두 한마리 이상 올라가 있다.
보라색 무 피클을 곁들여서 맛있게 먹었다.
가격은 뭐 특이사항 없음 ㅎ 돈까스가 가격 대비 아쉬웠고 돌문어덮밥은 불만 없었다.
초지대교를 건너 좌회전하면 가까운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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