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곰칫국, 대게, 메밀전병
바다 뿐 아니라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동해는 먹거리 역시 다채롭다.
보통 동해하면 청정지역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과 싱싱한 활어, 맛있는 대게를 떠올리지만 이 외에도 신토불이 재료로 만든 산채비빔밥, 더덕구이, 감자전, 어머니들의 손맛이 느껴지는 소머리국밥, 장칼국수, 곰치국 등 동해에는 먹방을 즐길 수 있는 별미가 가득하다.
동해바다를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는 신선한 해산물은 꼭 맛보아야 하는 동해의 맛이다.
매일 아침마다 공수되는 싱싱한 자연산 생물 곰치로 만든 곰치국은 동해에서만 특별히 즐길 수 있는 별미이다. 동해에서는 곰치국을 묵은김치를 넣고 고춧가루를 풀어 끊이는데, 시원하고 칼칼해 '해장국'으로 딱이다.
담백하면서도 연한 곰치의 육질은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싱싱한 재료와 감칠맛 나는 육수가 조화로운 물회 역시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푸짐한 해산물에 빨간 양념 국물이 어우러진 물회는 쫄깃하면서도 고소해 입맛을 당긴다.
동해 청정지역에서 갓 잡아올린 신선함을 그대로 맛 볼 수 있는 각종 활어회는 재래시장 주변은 물론 동해안을 따라 2km가량 형성된 묵호·어달회타운에서 즐길 수 있다. 추암해변주변으로도 활력이 넘치는 횟집타운과 더불어 동해의 청정대게 타운이 형성돼있다.
바다음식 뿐 아니라 신토불이 재료로 만든 향토음식도 맛보아야 한다. 무릉계곡 명승지 내에 밀접한 향토음식촌에서는 산채비빔밥, 더덕구이, 황기백숙, 감자전과 같이 청정자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가 가득하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 연휴 가장 많이 떠나는 여행지 1위 (0) | 2023.01.14 |
---|---|
절벽 넘어 걷듯 세상 벽 넘어 ‘껑충껑충’ (0) | 2023.01.07 |
멋스러움에 푸짐한 인심까지… 수십 년 묵은 전주의 맛 (0) | 2023.01.01 |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 (0) | 2022.12.31 |
다시 찾은 겨울 평창 어때"…평창송어축제 오는 30일 개막 (0) | 2022.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