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춘란

비비추에 대해서

고재순 2023. 5. 7. 11:08

비비추는?

 잎에서 거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손으로 비벼서 먹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골짜기와 냇가의 반그늘이나 햇볕이 잘 드는 약간 습한 지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키 : 30~40cm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꽃잎의 방향을 바꾸는 식물.

 예로부터 약용보다는 식용으로 많이 이용됨.

 

줄기 : 모여 나는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나옴.

잎 : 뿌리에서 모여 나서 비스듬히 퍼져 자라고, 타원형 모양의 달걀꼴.

여러 개의 맥이 있고, 끝이 뾰족함. 짙은 녹색이고, 잎자루가 김(약 15cm 정도).

꽃 : 7~8월. 연한 자주색.

곧게 선 꽃줄기 끝에 대롱 모양의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 달림.

열매 : 9~10월. 긴 타원형. 익으면 세 조각으로 갈라지고 검은 씨가 들어 있습니다.

 

비비추 효능  - 사포닌, 철분과 비타민이 들어 있음.

 1. 피부궤양, 결핵, 진통, 혈액순환, 항균작용.

 2. 위통, 치통, 인후통 등의 진통제.

 3. 즙 – 젖앓이, 중이염 치료.

 4. 나물 - 허약 체질 개선, 자궁 출혈.

   

비비추 먹는 방법 – 4월 말 ~ 5월 초

 1. 봄철에 돋아나는 잎 – 나물. 국으로 끓여 먹기, 장아찌.

# 어린잎과 줄기를 채취해서 손으로 비비면 거품이 나오는데(독성이 조금 있음), 거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비벼서 씻어내고 데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데친 비비추는 말려서 묵나물로 먹어도 좋습니다.

# 국을 끓이면 미역 같은 감촉이 있고, 맛이 좋습니다.

# 장아찌는 기호에 맞게 양념하여 냉장 보관 하였다가 먹습니다.

쓴맛과 떫은맛이 없고, 부드럽고 질기지 않으며 식감이 좋습니다.

 2. 넓은 잎 – 쌈용. 양념고추장에 찍어 먹기. 샐러드.

# 다소 미끈거리나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입맛을 돋우어 줍니다.

 3. 꽃 – 차로 마시기. 튀김으로 먹기.

 4. 관상용 – 암석 화단, 화분에 기르기.

 

비비추 부작용

  1. 성숙해서 질긴 것은 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 약이나 음식이라도너무 많이, 오랜 기간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식품도 3~6개월 복용 후에는몇 개월 쉬었다가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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