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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봄나물인가

고재순 2017. 3. 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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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봄나물인가



농민신문 2013325일 기고(김달래 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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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음식의 가장 큰 특징은 나물을 많이 사용한다는 점이다.

요즘처럼 재배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과거엔 대부분의 나물을 자연에서 얻어야 했다.

오죽했으면 그때 그 시절에 뛰어난 신부의 조건 가운데 하나가

다양한 종류의 나물을 구분할 줄 아는 능력이었을까.

나물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것은 단연 봄나물이다.

이 때문에 봄 음식에서 봄나물이 빠진다면 얼마나 초라하겠는가.

봄 음식이 곧 봄나물이라고 할 수 있는 이유다.

아래 사진은 씀바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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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의 또 다른 이름


일년생 봄나물은 잎과 뿌리, 또는 줄기 전체를 먹고

다년생 풀이나 나무의 새싹도 나물로 이용한다.

이렇게 식용하는 새싹은 몸에 해로운 성분이 거의 없고,

있다고 해도 데치거나 삶는 과정에서 완전히 제거되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효과도 상당하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봄나물을 약재로 쓰는데

민들레는 포공영, 쑥은 애엽, 땅두릅은 독활(엄나무 순은 개두릅, 참두릅은 목두채로 부른다) 등의

이름으로 처방한다.

아래 사진은 달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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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의 특징


봄나물이 몸에 좋은 이유는 계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초봄이 되면 아침과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진다.

따라서 이 시기에 나물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또 스스로 그런 에너지를 축적해 놓는다.

이런 봄나물에는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사람에게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봄철 활동량이 늘면서 소요되는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더할 나위없는 공급원이 된다.

아래 사진은 꽃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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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엔 봄나물


봄에 접어들면 식욕부진·피로감·수면부족 등의 증상이 나타나곤 하는데,

이때 봄나물을 먹으면 회복되기도 한다.

이는 봄나물이 함유한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 덕분이다.

달래·냉이·씀바귀 등의 나물류는 한마디로 비타민과 무기질의 보고다.

실제로 냉이 100을 먹으면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양의 비타민A를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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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는 들과 산으로


약과 봄나물,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부작용이 적고 몸에도 더 좋은 봄나물을 선택할 이들이 많으리라.

우리 땅에서 나서 우리 몸에 익숙한 봄나물만한 음식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밥맛이 없고 피로감을 느끼는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에게 봄나물은 상당한 활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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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쯤에 봄이 완연한 들이나 산에 가서

·달래·냉이 등을 캐어보는 것은 어떨까?


- 체질 박사 냉증과 열증 블로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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