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밥상

몸의 건강을 좋게 하는 봄나물 35종

고재순 2017. 3. 6. 12:00

몸의 건강을 좋게 하는 봄나물 35

1. 꿀 풀

이른 봄에 싹이 나오고 여름이 오기 전에 꽃이 진다하여

한방에서는 하고초(夏枯草)라고 부른다.

전국의 야지에 서식하고 있으며 강원도 인제군 에서는 가재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약용할 때에는 뿌리와 잎, 꽃 등 모두를 약용한다.

나물로 식용할 때에는 이른 봄에 나온 새순을 사용한다.

새순을 뜨거운 물에 데쳐서 들기름과 간장 양념을 해서 무쳐먹기도 하며,

새순을 잘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한 뒤 전분을 묻혀서 기름에 튀겨서 먹기도 한다.

그리고 새순을 잘 게 썰어서 참깨와 된장을 섞어 다시다 국물을 조금 붓고 무쳐서먹기도 한다.

꿀 풀은 임질에도 사용하며 당뇨병, 위장병, 간염, 종기 등에 달임 물을 만들어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그리고 눈병이 생겼을 때 꿀 풀 달인 물로 눈을 씻으면 효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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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곰 취

곰취는 강원도 심산에 군락을 이룬 채 자생하고 있으며

쌉싸름한 맛과 진한 향이 있어서

생으로 쌈을 싸서 먹거나 뜨거운 물에 데쳐서 기름에 무쳐먹거나 으로 이용한다.

또한 곰취를 끓는 물에 데쳐서 말린 다음 된장국을 끓여먹으면 식욕이 없을 때 식욕을 돋구워 주며,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겨울에 꺼내어 을 끓여먹거나 싸먹으면 일미이다.

타박상에 의한 어혈 등으로 이든 데에 생 곰취 잎을 촛불에 그을려 그으름이 묻으면 환부에 붙였다가

5분 뒤 다시 새 잎사귀를 촛불에 그을려 붙이기를 반복하면 어혈이 풀리고 이 금방 없어진다.

그리고 곰취는 만성간염, 간 기능저하, 숙취 등에 효험이 있으며

간 기능이상에는 곰취참나물을 한데 넣고 생즙내어 마시면 상당한 효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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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사리

산나물 하면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것이 고사리이다.

고사리는 전국의 야산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산불이 났던 자리에 제일 먼저 돋는 것이 고사리이다.

고사리를 매일 오랜 기간 동안 먹으면 눈이 침침해지고 다리 힘이 약해지며 양기가 떨어진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있다.

그것은 고사리에는 특수 성분으로 비타민 B1을 분해하는 아네우리나제라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다른 효소와는 달리 내열성이 강한 비타민 B1분해 인자라는 사실이다.

고사리에는 비타민 B1이 들어있지 않을 뿐 아니라 함께 먹은 식품의 비타민 B1의 결핍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가끔씩 찬으로 이용하는 고사리는

우리인체에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그리고 고사리는 갑자기 나는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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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누룩취

나물 누룩취나물은 이곳 강원도 일대의 고산에 소군락을 이룬 채 자생하고 있으며

근래에는 보기 드문 산야초가 되었다.

이곳 강원도 인제군에서는 누룩취나물을 누리대라고 부르며,

식욕을 돋구는 나물로 잘 알려져 있다.

처음에 누룩취나물을 먹는 사람은 아린맛과 누린 향 때문에 거부 반응을 일으킨다.

그러나 한두 번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누린 향의 독특한 맛을 알게 되면 다른 나물은 거의 먹지 않게 된다.

누룩취는 된장이나 고추장에 장아찌를 담궈 먹거나 생으로 주로 먹는데,

된장이나 고추장 맛이 없으면 누룩취나물로 장아찌를 담구어 먹으면 장맛이 좋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누룩취는 식욕을 증진시키고 위장병, 비위기능허약, 간장질환, 소변불리, 고지혈증, 만성변비 등을 개선시키는 유익한 산야초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누룩취를 굉장히 좋아해서 매년 봄이면 수십만 원어치의 누룩취를 현지인들로 부터 구입해서 장아찌를 담구워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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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냉 이

냉이는 겨자과에 속하는 두 해살이 풀로 전국의 들과 밭에 흔히 자란다.

잎은 깃 모양으로 깊이 째지고 뿌리에서 모여 나며 그사이에서 꽃줄기가 나와 5-6월에 꽃이 핀다.

냉이의 열매는 삼각형으로 납작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리나라 전국각지에 폭넓게 분포한다.

냉이는 봄에 줄기와 뿌리를 채취해서 깨끗이 손질한 다음 된장국을 끓여먹거나,

뜨거운 물에 데쳐서 초무침을 만들어 먹는다.

냉이는 을 튼튼하게 하고 을 밝게 하며 위와 장을 이롭게 한다.

그리고 간경화, 복막염에도 매우 좋으며,

냉이 씨를 침대 밑이나 옷장에 두면 벌레가 생기지 않고

씨앗을 태워서 연기를 피우면 일체의 파리가 접근하지 못한다.

또한 냉이씨를 상복하면 신장기능을 강화시켜주어 이뇨작용을 강하게 하고 고혈압 억제하며

또한 남자들의 양기를 강하게 만든다.

냉이는 이질, 설사, 간경화, 간염, 복막염, 이뇨, 백내장, 녹내장 등에 상당히 좋은 야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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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둥굴레

둥굴레는 다년생 야초로 뿌리줄기는 황백색을 띠고 있으며,

가는 수염뿌리가 나있고 굵고 옆으로 비스듬히 자란다.

전국의 산과 들에 서식하고 있으며 나물로 식용할 때에는 어린싹, , 뿌리를 사용한다.

둥굴레의 어린 싹을 깨끗이 씻은 후 소금을 한 수저 넣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로 헹구어 짜낸 후

떫은맛을 없앤 뒤 들기름으로 볶아서 된장이나 간장으로 맛을 낸 다음 찬으로 사용하면 좋다.

그리고 위의 찬물에 헹군 둥굴레 싹을 식초와 된장, 고추장 등을 넣어서 초무침을 해서 식용해도 매우 좋다.

또 뿌리는 흙을 잘 씻은 다음 다시마 국물에 넣어서 천천히 삶아 간장과 조미료를 넣고 조림을 만들어 먹어도

매우 좋다.

둥굴레는 자양강장, 강정, 식은땀, 기미 등에 뿌리를 쌀뜨물에 담궜다가 꺼내서 말린 다음 불에 살짝 볶아서 달임물을 만들어 120-30그람씩 복용하면 된다.

그리고 타박상이나 요통에는 둥굴레 생뿌리를 갈아서 환부에 붙이면 효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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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두 릅

전국의 들과 산에 서식하며 이른 봄에 새순을 채취해서 나물로 식용한다.

두릅나무는 나무에 가시가 많이 달려 있으며 새순이 우산과 같이 퍼지면서 자란다.

여름에 흰색 꽃이 피며 열매는 까만 작은 구슬모양을 하고 있다.

두릅나무는 나무뿌리, 새순 등을 약용하며,

새순은 산채의 왕자라고 불리울 만큼 맛이 좋다.

두릅나무의 뿌리를 잘 말려서 당뇨병, 고혈압, 위장병, 산장질환20그람씩 달여서 음용수로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두릅나무의 새순은 뜨거운 물에 데쳐서 된장이나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만성변비 개선되며 맛 또한 일미이다.

두릅나무 새순을 잘 씻어서 무기를 제거한 뒤 튀김가루를 묻혀서 식용유에 튀겨서 레몬즙을 떨어뜨려서

간장에 찍어먹거나,

살짝 데쳐서 산초나무의 순을 절구로 다져서 된장과 미림을 넣고 무쳐먹기도 한다.

필자가 살고 있는 이곳 강원도 인제군을 대표하는 산나물이 두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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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달래

달래는 마늘과 비슷하게 생긴 야초로 파와 흡사하기도 하다.

달래는 전국의 산과들에 자생하고 있으며 5-6월경 외줄기로 자란 꽃줄기 끝에 백자색의 작은 꽃이 핀다.

달래는 줄기와 뿌리를 식용하는데

깨끗이 씻어서 생으로 된장에 찍어먹기도 하고

소금을 한줌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초무침을 해서 먹기도 한다.

또한 달래는 된장찌개, 깨무침, 파대용으로 잘게 썰어서 사용하기도 한다.

달래는 . 양파. 마늘. 생강과 같이 다량의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으며

상당한 항암효과가 인정된 야초이다.

만성식욕부진, 강정, 자양강장 등에 효과가 있으며

이때에는 잘 건조된 달래 30g에 물 세 컵을 넣고 절반이 되게 달인다음 식후에 반잔씩 마시면 효험이 있다.

그리고 이나 독충에게 물린 데에는 달래 생 뿌리를 찧어서 붙이면 효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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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다래순 나물

또한 강원도의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향토 나물이다.

다래나무는 전국의 야지에 자생하고 있으며 열매만성간염, 위장병, 위암, 통풍 등에 효험이 있는 약재이다.

또한 이른 봄에 다래나무 수액을 채취해서 복용하면 만성피로, 식욕부진, 간 기능저하 등을 개선시키는 효험이 있다.

다래나무는 이른 봄에 올라온 5cm 미만의 새순을 나물로 식용한다.

이른 봄에 나온 새순을 채취해서 끓는 물에 삶아서 잘 건조시킨 뒤 물에 불려서 물기를 제거한 뒤

깨 무침 또는 들기름양념을 해서 볶아 먹기도 한다.

또한 한겨울에 된장국을 끓여 먹으면 매우 좋다.

다래순 나물은 야지보다는 해발고지가 높은 심산에서 채취된 것일수록 맛이 연하고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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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들국화 (들국화라는 식물은 없으며 산국, 감국, 쑥부쟁이, 구절초 등등 어느 것을 말하는지 모름)

들국화는 전국의 야지 강변 등에 흔히 자생하는 다년생 야초로

여름에서 가을까지 줄기가 쑥과 비슷한 연한 황록색을 띤 꽃이 많이 핀다.

들국화는 소금을 넣고 끓인 물에 연한 순을 데쳐서 물기를 제거한 뒤 적당하게 썰어서

깨무침을 해서 먹거나 기름에 볶아 먹으면 식욕을 돋구워 준다.

들국화는 꽃대를 주로 약용 하는데 황달, 만성부종, 간장병, 담낭염 등에

잘 말린 들국화 30그람에 물 0.5리터를 붓고 절반이 되게 달인다음 식후에 한 잔씩 만시면 효험이 있다.

그리고 만성두통에는 매일 건조한 들국화 20그람을 달여서 식후에 차로 마시면 효험이 있고

무좀, 백선에는 들국화 생즙을 바르면 효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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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도라지

도라지는 다년생 야초로 전국의 산과들에 자생한다.

가끔씩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인제군 민통선일대에서 수 십 년 묵은 산도라지가 발견되기도 한다.

오래 묵은 산도라지의 약성은 산삼과 비슷하며 필자는 얼마 전

수 십 년간 앓아온 천식50년 정도 묵은 산도라지를 복용하고 완치한 예를 보아 익히 알고 있다.

도라지는 초무침, 기름볶음 등을 해먹으며

나물로 식용할 때에는 겉껍질을 벗겨내고 소금물에 담궈 두었다가 먹어야 아린 맛이 덜하다.

그리고 도라지를 약용하고자 할 때에는 반드시 오래 묵은 산도라지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 재배도라지보다 산도라지에서 발견되는 약성이 4-10배까지 우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달임물을 만들어 사용할 때에는 건조된 산도라지를 사용해야 약성이 제대로 우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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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더 덕

더덕은 전국의 산과들에 자생하고 있으며 강원도 심산에서 자생하는 오래 묵은 더덕일수록 향이 짙고 육질이 단단하며 맛이 좋다.

더덕 또한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인제군 심산에서 가끔씩 1키로가 넘는 오래 묵은 대형 더덕이 발견되기도 하며 고가에 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더덕은 겉껍질을 벋겨낸 뒤 두들겨서 고추양념장을 발라서 더덕구이를 해먹든지

아니면 잘 게 쪼개어 무침을 해먹기도 한다.

더덕은 해수, 천식, 간염, 간경화, 간암, 산모의 유즙분비촉진 등에 효험이 있으며

약용할 때에는 오래 묵은 산더덕 일수록 약효가 우수하다.

몸통에 물이 들어있는 수 십 년 묵은 산더덕을 먹고 말기간경화를 고친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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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민들래

민들레는 전국의 야지에 자생하고 있으며 현재는 우리나라 토종 민들레인 흰민들레는 찾아보기 힘들며

노란 꽃이 피는 서양민들레가 대부분이다.

민들레는 , 줄기, 뿌리를 식용하며 끓는 물에 데쳐서 들기름을 넣고 간장으로 맛을 내어 먹기도 하며

된장에 장아찌를 담궈 먹기도 한다.

또한 민들레의 어린잎을 이른 봄에 따서 으로 이용하면 식욕부진만성위장병에 효험이 있다.

민들레는 각종 암, 부종, 위장병, 황달, 간염, 치질, 장염에 효험이 있고,

근래 들어 모연구기관의 발표에 의하면

민들레에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암물질이 들어 있다는 보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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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머 위

머위는 전국의 논, 밭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야초이다.

약간습지대를 좋아하며 이른 봄에 연한 잎을 뜯어서 을 싸서먹기도 한다.

머위는 독특한 향이 있으며

줄기를 데쳐서 껍질을 벗겨낸 뒤 기름에 볶아먹든지 아니면 장아찌를 담궈서 먹기도 한다.

머위는 해독작용이 있으며 꽃 이삭과 뿌리를 건위약으로 사용해왔다.

기침, 기관지염, 인후염에 달인 물을 만들어 사용하면 효험이 있다.

그리고 머위즙을 내어 토종계란 흰자에 넣고 정종을 조금 넣어서 마시면 중풍을 예방한다고 한다.

머위는 각종항암물질을 다량함유하고 있어서 항암제재를 추출하기도 했다.

머위는 일반인들의 건강식과 암환자들의 항암식품으로 손색이 없는 야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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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모싯대

모싯대는 줄기가 매끈하고 자르면 하얀 진액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모싯대는 생나물로 삶아 먹거나,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깨 무침을 해서 먹는다.

또한 데쳐서 말린 다음 묵나물을 해서 먹으면 맛과 향이 매우 좋으며 생나물로 내어먹기도 한다.

모싯대는 거담, 해독(종기, 벌레 물린데나 뱀에 물린데), 강장, 간염, 위장병, 만성식체, 식욕부진, 간암 등에

나물로 상복하거나 사과와 함께 섞어서 즙을 내어 먹기도 한다.

필자 또한 가끔 4월 말경 대암산에 올라 모싯대와 누룩취나물을 민속약초회원들과 함께 먹을 만큼 채취해서

집으로 가져와 식사 때 찬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모싯대를 들기름에 볶아서 밥을 할 때 한데 넣고 모싯대 밥을 만들어 매운 고추장 양념을 해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면 이른 봄 식욕이 없을 때 매우 좋다.

16. 미역취나물

미역취 나물은 전국의 야지 양지바른 곳에 서식하고 있는 여러해살이 야초로 시골의 논밭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나물이다.

미역취는 주로 묵나물로 찬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연한 미역취를 채취해서 끓는 물에 데친 다음 물기를 제거한 뒤

들기름과 간장양념을 해서 무쳐 먹거나 깨무침을 주로 해먹으며,

끓는 물에 삶아서 말린 다음 물에 불려서 볶아먹기도 한다.

미역취는 주로 지상부의 잎과 꽃, 씨앗을 약용하는데

감기로 인한 두통, 인후염에 효험이 있으며

황달에는 미역취 달인 물을 늘상복하면 효험이 있고

만성기관지염에는 미역취 40-50그람을 매일 달여먹으면 효험이 있다.

그리고 피부에 건선이 있는 사람은 미역취 달인 물로 환부를 자주 씻으면 효험이 있고

외상출혈에는 건조된 미역취를 곱게 가루 내어 바르면 지혈효과가 뛰어나다.

17. 명이나물(산마늘)

명이나물은 강원도 설악산 일대 해발 1000미터 이상의 주로 암반지대에 소 군락으로 자생하고 있다.

얼마 전 필자는 설악산 대승폭포 대승령 자락을 넘어서 차가버섯의 사진을 찍기 위해 산행 하던 중

명이나물을 여러 포기 본적이 있다.

명이나물을 생으로 씹어보면 연한 마늘향이 나면서 아린 맛이 나기도 한다.

그래서 육류를 구워 먹을 때 양념이나 쌈으로 주로 사용하는데 맛이 일품이다.

그리고 명이나물로 된장에 장아찌를 담궈 먹으면 장맛도 좋아지고 장아찌 맛 또한 일품이다.

명이나물은 을 끓여 먹기도 하고 각종육류의 요리를 할 때 부재료로 사용해도 맛이 매우좋다.

명이나물은 예로부터 자양강장제로 유명하다 만성피로스트레스로 시달리는 중년남성들의 한 끼 찬으로

훌륭한 보약겸 식사로 충분한 것이 명이나물이다.

명이나물은 각종 암, 만성피로, 식체, 생선중독 등에 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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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미나리

미나리는 간장질환, 간염, 간경화, 간암 등에 생즙을 내어 마시면 효험이 있고,

고혈압, 해열, 지혈 등에 효험이 있는 약재이다.

미나리는 생선찌개, 김치를 담글 때 양념재료로 사용되며

멥쌀로 죽을 쑬 때 함께 넣어서 사용하면 맛이 일품이다.

미나리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볶아먹어도 되고 깨무침을 해서 먹어도 된다.

미나리는 습지에 자생하므로 거머리가 많이 있으므로 식초소금을 한데 넣은 물 삼십분쯤 담가두었다가

식용하면 된다.

그리고 야생에는 미나리를 닮은 독미나리가 있으며 잘못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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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뽕나무

뽕나무는 논과 밭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심산계곡에는 산뽕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뽕나무를 식용할 때에는 논밭주위에 있는 개량종보다는 심산계곡에 자생하는 토종 뽕나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뽕나무열매를 오디라고 부르는데 5월경에 까맣게 익었을 때 따 먹으면 단맛이 강하다.

그래서 오디 열매를 따다가 을 담궈먹기도 한다.

오디열매 술은 알코올도수 30%정도의 증류수를 이용해서 담그면 된다.

이른 봄에 뽕나무 새순이 나오면 씻어서 밀가루 반죽을 묻혀서 튀김을 해서 먹어도 맛이 좋고

어린잎을 끓는 물에 삶아서 찬물로 헹구어 떫은맛을 제거한 뒤 겨자와 양념을 넣고 무침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뽕나무는 고혈압, 당뇨병, 천식, 중풍, 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는 약재이다.

20. 삿갓나물

삿갓나물은 전국의 야지에 고루 분포하고 있으며 뿌리를 캐면 백합모양 비슷한 구근이 있다.

양력 5월경 삿갓나물의 어린잎을 채취해서 끓는 물에 데쳐서 말린 다음 물에 불려서 나물로 주로 사용하고 있다.

삿갓나물은 주로 묵나물로 기름에 볶아 먹거나 무쳐먹는다.

삿갓나물의 주된 효능은 해열작용으로 주로 열을 내리게 하고,

벌레나 독충에 물렸을 때 생으로 짓찧어 환부에 붙이면 효험이 있다.

만성기관지염에는 건조한 삿갓나물 뿌리를 매일 5-8그람씩 복용하면 효험이 있으며 자궁출혈에 가루 내어

매일 2-3그람씩 복용하기도 한다.

삿갓나물은 항암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담도암이나 위암 등에 주로 사용하고 있다.

21. 산미나리

강원도 에서는 미나리싹이라고 주로 부르고 있으며 이른 봄 전나무 숲 양지바른 곳 자생하고 있다.

산미나리는 된장으로 을 싸서 먹을 때 이용하는 단나물이다.

산미나리는 습기를 좋아하는 야초로 밭 주위의 약간 습진 나무 밑에 주로 서식하고 있다.

연한 잎을 채취해서 초무침이나 생채양념을 해서 보리밥을 해서 비빔밥을 할 때 양념으로 사용하면

맛이 매우 좋다.

산미나리는 이른 봄에 채취되는 나물로 강원도의 봄을 알리는 전령사이기도 하다.

이른 봄 눈이 덜 녹았을 때 가장 먼저 관찰되는 것이 산미나리이다.

산미나리는 주로 간장 질환에 주로사용하고 있으며,

간염, 간경화, 간암, 황달생으로 즙을 내어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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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소루쟁이

솔거지 라고 해야 금방 알아듣는다.

솔거지는 논, ,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초이다.

솔거지는 칼로 밑 둥을 잘라서 깨끗이 씻은 후 뜨거운 물에 충분히 삶아 찬물에 헹군 뒤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기름에 지짐을 해먹기도하며 된장국을 끓여먹기도 한다.

그리고 소루쟁이 뿌리를 잘 말린 뒤 곱게 분말해서 식초에 개어서 무좀, 백선, 등의 환부에 붙이면 잘 낫고,

변비, 여드름, 고혈압, 동맥경화에는 솔거지 뿌리 10그람에 물500밀리를 붓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식후에 복용하면 된다.

그리고 솔거지 뿌리는 대장자극에 의한 완화작용이 있기 때문에

임산부에게 사용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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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산 갈퀴 (갈퀴나물)

잡초가 무성한 가운데에서도 잘 자라는 이년생 야초로 풀 전체에 연한털이 나있다.

산 갈퀴를 나물로 먹는 시기는 꽃이 피기 전까지이다.

2차세계대전 중에 식량의 공급이 수월치 않을 때 식량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던 나물이 산 갈퀴나물이다.

연한 잎과 줄기 끝의 꼬투리를 다서 뜨거운 물로 데쳐서 찬물로 헹군 다음

깨 무침 해서 먹기도 하며 기름을 넣고 볶아서 먹기도 한다.

그리고 된장국을 끓여서 먹어도 맛이 좋다.

산 갈퀴는 , 줄기, 을 약용하는데 부종, 말라리아 등에 달임 물을 만들어 사용하며

귀와 눈의 기능 저하증에는 산갈퀴 종자를 달여서 식후에 복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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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싸리나무

싸리나무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이중에서 비수리. 괭이싸리를 제외하고 대부분 어린잎을 식용할 수 있다.

이른 봄에 연한 잎과 꽃대를 따서 끓는 물에 데쳐서 물기를 제거한 뒤

깨무침을 만들어 먹거나 기름으로 살짝 지져서 간장조림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또한 데친 싸리나무 잎을 초간장무침을 해서 식용해도 맛이 좋다.

싸리나무는 . 가지. 뿌리 모두를 약용하는데

빈혈, 두통, 안면홍조, 기침 등에

잘 말린 싸리나무 전초 30-40그람을 1일복용량으로 해서 식후에 달인 물을 만들어 복용하면 된다.

25. 씀바귀

씀바귀는 한곳에 씨앗이 떨어져 발아되면 뿌리번식으로 왕성하게 성장한다.

씀바귀는 쓴맛이 강하게 때문에 쓴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싫어하는 야초이다.

그러나 이 쓴맛을 알게 되면 이른 봄 식욕이 없을 때 입맛을 돋구워 주는 것이 씀바귀 무침이다.

씀바귀를 끓는 물에 데쳐서 찬물에 헹군 뒤 초고추장양념을 해서 먹거나,

끓는 물에 데쳐서 을 싸서 먹어도 매우 좋다.

또한 보리밥을 해서 비빔밥을 해서 먹을 때 잘 게 썰어서 갖가지 야초와 함께 넣어서 먹어도 일품이다.

씀바귀는 건위, 정장, 식욕부진, 불면증 등에 사용하며

이때에는 매일 잘 말린 씀바귀 30g람에 물0.5L를 붓고 절반이 되게 달인다음 식후에 복용하면 된다.

26.

쑥 국이나 된장찌개나 쑥과 쌀가루와 묻혀서 찌거나 쑥덕이나 쑥밥이나 배고플 땐

서민들이 식량대용으로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많이 애용 되는 봄나물이다

봄나물 중에도 어느 나물보다 우리인체에 좋은 여러 가지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 나물이다.

민간약으로는 생리통이 심할 때 익모초를 같은 분량으로 넣고 달여 마신다.

만성적인 코피에도 쑥을 달여 따뜻하게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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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원추리

원추리는 다른 야초에 비해 매우 빨리 자라며 심산에서 채취한 것일수록 연하고 부드럽다.

원추리는 칼로 밑 둥을 잘라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고추장 또는 된장무침을 해서 먹어도 맛이 있고 겨자 무침, 기름 지짐을 해서 먹기도 한다.

원추리는 전신이 부으면서 열이 나고 소변을 잘 보지 못할 때

건조한 원추리 잎. 줄기30-40그람을 진하게 달여서 복용시키면 효험이 있다.

또한 알코올 중독에는 뿌리 20그람을 달여서 음용수로 사용하면 효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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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엉겅퀴

엉겅퀴는 전국의 야지에 자생하고 있는 여러해살이 야초로

척박한 도심의 콘크리트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자생력을 키우고 있는 식물이다.

엉겅퀴는 이른 봄에 새순을 뜯어서 끓는 물에 삶아서 주로 깨무침을 해먹는다.

또한 노년남성들의 발기부전에 생즙을 내어 상복하면 상당한 효험이 있다.

그리고 엉겅퀴는 코피, 자궁출혈, 폐결핵 등 각종 출혈성 질환에 지혈효과가 있으며

간염에는 엉겅퀴 생즙을 상복하면 상당한 효험이 있다.

엉겅퀴는 전초를 말려서 약용하는데

고혈압에 혈압강하 작용이 있다는 보고와 각종 암에 대한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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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질경이

한방 명으로는 차전초라고 불릴 만큼 우마차가 다니는 길 위에서 잘 자라며 생명력 또한 매우 강한 야초이다.

질경이는 강력한 항암 성분이 있어서 암세포의 성장을 80%까지 억제한다는 보고 자료가 있다.

질경이는 이른 봄에 연한 잎을 채취해서 을 끓여먹거나 기름에 무쳐서 식용하기도 하며

삶아서 말려두었다가 물에 불려서 기름에 볶아 먹기도 한다.

질경이는 풀 전체를 약용하는데 씨앗의 약성이 높기 때문에 씨앗을 주로 사용한다.

질경이 씨앗을 한방에서는 차전자라고 해서

, 간경화, 간암, 고지혈증, 고혈압, 만성위염에 사용하며 1일복용량은 20g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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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지장나물

당개지치는 강원도 심산의 습지서 자생하고 있으며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자체 핵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나물이다.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인제군에서는 지장나물이라고도 부르며 묵나물을 주로 해서 먹는다.

당개지치는 습지대에 군락을 형성한 채 자생하고 있다.

당개지치는 이른 봄에 채취해서 끓 는물에 데쳐서 기름과 간장을 넣고 무쳐먹거나

기름에 볶아서 먹기도 하며 물에 데쳐서 말려놓았다가 겨울에 물에 불려서 들기름에 볶아 먹기도 한다.

당개지치는 만성변비, 기침, 천식, 식욕부진에 좋으며,

약용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식용나물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찬으로 사용해도 약초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해 줄 만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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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잔 대

잔대는 산삼과 마찬가지로 싹 대 갈이를 하면서 생장조건이 맞지 않으면 휴면을 하면서 성장하는 식물이다.

강원도 인제군에서는 가끔씩 오십년 이상 묶은 잔대가 발견되기도 하며 오래 묵은 잔대의 약성은 매우 뛰어나다.

이십년간 앓아온 산후 풍을 오래 묵은 잔대를 삶아먹고 고친이도 있으며,

십여 년 간 해수천식을 앓아오던 이가 잔대와 산도라지를 한데 다려먹고 고친예도 있다.

잔대는 이른 봄에 연한 싹을 나물로 무쳐 먹거나 으로 먹고,

뿌리는 고추장 양념구이를 해서 먹거나 깨무침을 해서 먹기도 한다.

잔대는 산후 풍, 해수, 천식. 만성피로. 자양강장 등의 효과가 있으며

약용할 때에는 건조한 뿌리를 이용해서 달임 물을 만들어 먹거나 생으로 갈아서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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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참나물

참나물은 전국의 심산에 습기가 많은 곳에 자생한다.

참나물 생즙을 내어 매일 두 잔씩 복용하면 이 밝아지고 체질이 개선되며 간장기능이 강화된다.

그래서 간염, 간암, 간경화 환자들에게 약용 야초로 각광을 받고 있으나 채취량이 많지 않아서 현지가 아니면

약용으로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참나물은 이른 봄에 줄기와 잎을 채취해서 으로 먹거나 끓는 물에 데쳐서 깨무침 해서 먹기도 한다.

참나물을 간장질환의 약용으로 사용할 때에는 사과와 한데 넣고,

녹즙을내어 복용하면 매우 좋다.

그리고 된장에 장아찌를 담궈 두었다가 먹기도 한다.

참나물을 약용으로 사용하고자 할 때에는 생즙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만약 생즙을 사용하기 힘들 때에는 전초를 응달에서 말려두었다가 약한 불로 이십분쯤 달여서 음용수로 사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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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취나물

취나물은 전국에서 가장 흔한 나물이며 봄나물을 물어보면 대부분 취나물을 알고 있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는

야초이다.

취나물은 생으로 을 싸서 먹거나 끓는 물에 데쳐서 기름양념을 해서 먹기도 한다.

또한 삶아서 말려두었다가 물에 불려서 볶아 먹기도 한다.

산채비빔밥에 빠지지 않는 것이 취나물이며 현재 농가에서 흔히 재배를 하고 있다.

취나물은 오장의 기운을 고르게 해서

소화를 촉진 시키고 정장작용이 있어서 만성변비에 사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취나물미나리를 한데 넣고 생즙을 내어 마시면 황달에 상당한 효험이 있다.

그리고 타박상에는 취나물 생잎을 촛불에 그을려 환부에 붙였다가 5분 쯤뒤 다시 다른 취나믈을 촛불에 그을려 환부에 붙이기를 반복하면 효험이 있다.

그리고 취나물을 음용 약재로 사용할 때에는 생으로 사용하거나 잎사귀 말린 것을 140그람씩 달여서 복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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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활나물

활나물은 전국의 야산에 자생하고 있으며 이른 봄에 연한 순을 채취해서 묵나물로 먹는다.

활나물은 자양강장 효능이 뛰어나서 노인들의 신기음허로 인한 다뇨, 양기허쇠 등의 증상에 주로 사용하고 있다.

활나물을 일부에서는 매우 고가의 약초 신비스러운 약초로 둔갑시켜 판매하고 있는 사례 또한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고가에 거래가 이루어져야 할 만큼 귀한 약초는 아니며 전국의 야지에 많이 서식하고 있다.

그리고 이른 봄에 연한 활나물을 끓는 물에 데쳐서 건조한 뒤 물에 불려서 나물로 볶아 먹기도 한다.

그리고 활나물은 일부 대학의 연구 자료에 의하면 암세포에 대한 항암효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그러나 활나물에 대해서 필자는 개인적으로 약간의 항암효과는 인정되나

고가에 거래가 이루어 질만큼 희귀하거나 뚜렷한 항암 효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약재로 분류하고 있다.

다만 필자는 암환자들의 식이요법 식단에 사용하면 매우 좋은 음식으로 분류해 놓고 있는 약초가 활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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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패랭이꽃

전국의 야지에 자생하고 있으며 작은 카네이션 모양의 핑크색 꽃이 매우 아름다운 야초이다.

패랭이는 연한 잎을 채취해서 식용하는데 끓는 물에 충분히 삶아서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제거하고

기름으로 볶아서 간장양념을 해서 먹거나 겨자무침을 해서 먹는다.

패랭이를 약용할 때에는 전초를 사용하는데

임질, 부종, 변비에는 패랭이의 씨앗이나 전초120그람씩 달여서 식후에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그리고 패랭이꽃의 건조한 뿌리10그람씩을 적당한 물로 달여서 차대용으로 음용하면

이뇨에 큰 도움이 되며 늑막염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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