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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달비와 곰취의 구분과 효능

고재순 2017. 4. 6. 10:12

곤달비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깊은 산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60∼100cm이다. 풀 전체에 털이 없고 뿌리줄기가 굵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는데 길이 24cm, 나비 20cm 정도이다. 잎 뒷면 맥을 따라 털이 나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40cm 정도로 날개가 없고 밑쪽이 넓다. 줄기에 달린 잎은 3개로 아래쪽 것은 뿌리에 달린 잎과 거의 같으나, 위쪽으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져서 잎집이 되고 잎도 작아진다.

꽃은 노란색으로 8∼9월에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밑에서 위로 피며 지름 3cm 정도이다. 포는 바소꼴이며 길이 2∼3mm이고 꽃자루는 길이 1∼3.5cm이다. 총포는 좁은 통 모양이고 포 조각은 5개이다. 화관은 길이 20∼25mm, 나비 3∼4mm이다. 관모는 화관보다 짧으며 연한 갈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10월에 익으며 거꾸로 선 바소꼴이다. 빛깔은 갈색이 도는 흰색이며 길이 6∼7mm이다. 어린잎을 먹으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부인병 치료에 쓴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곤달비의 효능

폐를 튼튼히 하고 가래를 삭히므로 기침, 천식 및 감기의 치료제로 이용되고 민간에서는 황달, 고혈압, 관절염, 간염 등에 쓴다. 현대과학에서도 곰취의 성분가운데는 항염, 지혈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쓰임새가 요긴한 탓에 그 꽃의 아름다움이나 그로 인한 관상용으로써의 가치에 대한 설명이 없었으나 키워도 좋을 만큼 꽃이나 잎의 모양이 아름답고 최근에는 잎에 멋진 미색 얼룩이 들어간 변이체들도 나와 키우기도 한다.

예로부터 폐를 튼튼히 하고 가래를 삭히므로 기침 천식에 좋다고 하며 민간에서는 황달, 고혈압, 관절염, 감염에 처방하였으며 곤달비와 쇠비름 차조기를 먹으면 장수한다하여 이 세 가지를 장명채로고도 불렸다 한다.

곰취와 비슷하게 생겼다..


곰취와 구별하는 방법

줄기 가운데 홈이 파져 있으면 곰취, 줄기에 홈이 없이 둥근 편이면 곤달비다.

곰취는 잎 가장자리에 톱니처럼 생긴 게 없다. 곤달비는 곰취에 비해 잎이 작고 얇으며 쓴 맛이 없고 부드러우며 형태적으로는 꽃잎 갯수와 줄기를 보면 구별하기가 쉽다.


먹는 방법

▷ 생채로 상추쌈처럼 쌈 채소로 신선하게 먹는다.

▷ 어린잎을 살짝 데친 후 잠시 우려 쌈을 싸 드시면 일품이다.

▷ 신선한 생채로 씻어 쇠고기 또는 돼지고기 쌈을 싸서 먹는다.

▷ 어린잎을 데쳐 갖은 양념을 넣어 참기름을 살짝 뿌려 무침 나물을 만들어 먹는다.

▷ 멥쌀 2되에 데친 곤달비 1㎏을 넣어 송편을 만들어 먹는다.


상품특성

▷ 문복산 곤달비는 밤낮 일교차가 심한 지역에서 생산하여 맛과 향이 좋다.

▷ 오염되지 않은 산속 마을에서 재배되어 신선하다.

▷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질 퇴비를 듬뿍 주어 재배.

▷ 비닐하우스에 시설 재배하므로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수확.


<곤달비 쌈>

어린잎을 채취하여 날것으로 쌈을 싸먹음으로 향긋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어린잎을 채취하여 끊는 물에 가볍게 데친 후 잠시 우렸다가 쌈으로 싸먹는다. 쇠고기 또는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곤달비 나물>

어린잎을 살짝 데친 후, 된장, 고추장, 다진마늘, 참기름으로 무쳐 먹으면 상큼한 향이 일품이다.


<곤달비 김치>

곤달비를 삼삼한 소금물에 담가 삭힌 다음 GPD구어 물기를 뺀다.

멸치젓국에 갖은 김치 양념을 사용하여 버무린 후 항아리에 눌러 담아 삭혀 먹는다.


<곤달비 장아찌>

[재료 및 분량]

곤달비 500g, 진간장 3컵[양념] 고추장, 물엿, 참기름, 깨소금, 다진 마늘 약간씩

[만드는 법]

① 곤달비 잎은 차곡차곡 개어서 묶는다.

② 곤달비 묶은 것을 끓여 식힌 진간장에 1주일정도 담가 둔 후 다시 진간장을 끓여 식혀 붓기를 3회 반복한다.

③ 꺼낸 곤달비는 물에 살짝 헹구어 양념으로 버무려 낸다. 곤달비 잎은 소금에 약간 절이거나 살짝 쪄 김치를 담그면 국물이 많이 생기지 않으면서 씹히는 맛이 연해서 좋다.

내용출처 : http://cafe.daum.net/krmcchoi/F1vq/2797

곰취

국화과 식물 중에서 食用하는 것에는 이름에 ‘취’ 자를 붙인다.

곰취라는 이름의 유래는 산속에 살고 있는 곰이 좋아하는 나물이라는 뜻에서 곰취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어린 잎새를 따서 생으로 쌈을 싸 먹으면 쌉쌀하면서도 오래도록 입안에 남는 향기가 일품이어서 '산나물의 제왕'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식용으로는 쌈, 무침, 묵나물 등으로 이용되며 단백질, 탄수화물, 회분, 칼슘 및 비타민 A, C의 모든 결핍증상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성미(性味)는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따라서 곰취의 효능폐를 튼튼히 하고 가래를 삭히므로 기침, 천식 및 감기의 치료제로 이용되고 민간에서는 황달, 고혈압, 관절염, 간염 등에 쓰이고 있다.

현대 과학 에서도 곰취의 성분 가운데는 항염, 지혈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에는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산나물 재배의 일환으로 강원도 서늘한 곳에서 곰취를 재배하지만 중국에서는 약용하기위해 재배한다고 한다. 북한에서 펴낸(동의학 사전)에서는 곰취를 "산자원"이라고 한다. 곰취로 장아찌를 담아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꺼내놓으면 다른 쌈채에는 손이 가지 않는다.



□ 곰취의 유래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취나물 가운데서 잎이 가장 큼

○ 한약명으로 호로칠(葫蘆七), 산자원(山紫苑), 대구가(大救駕)

○ 곰이 나타나는 깊은 산에서 자란다 하여 '곰취'라 불려진다는 설이 있음

○ 잎의 모양이 말발굽과 비슷하여 마제엽(馬蹄葉)이라고도 하고, 지역에 따라서는 왕곰취, 곤대슬이(지리산 부근)라고도 불림


□ 곰취의 성분

○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 A, C가 풍부하게 함유

○ 베타카로틴이 100g당 무려 4,415㎍, 비타민 C 21mg함유

○ 상추에 비해 비타민 C가 6배, 섬유소가 8배이상 함유

○ 칼슘과 칼륨을 많아 산성체질을 개선하고, 노화방지 효과가 있음


곰취의 효능

○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항산화 및 항암효과가 있음

○ 육류를 구울때 생성되는 발암원 물질이나 담배를 피울 때 생성되는 벤조피린 등 발암물질의 활성을 60~80%정도 강하게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

○ 실험결과 유전독성 억제효과15~58%를 나타냈으며, 각종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가 높음

○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주고, 기침, 백일해, 천식 등에 대한 치료약으로 쓰임

○ 황달, 고혈압, 관절염, 간염에 효능이 좋음


♣ 숲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것들은 동물이든 식물이든지 인간의 손에 인위적으로 길러진 것보다 생명력이 길고 식물성화학물질이 듬뿍 들어 있어 식품과 약으로서 가치가 높아 줄겨 먹을 때 건강 지킴이로서 부족함이 없음

♣ 곰취는 어린 잎새는 쌈을 싸 먹으면 곰취 특유의 향이 좋아 산나물 중 최고로 평가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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