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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이란?

고재순 2017. 10. 27. 11:10

뇌졸중이란?



"중풍"이라고 흔히 말하며, 반신 마비, 언어장애,

심하면 식물인간 또는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병으로

적절한 예방 및 치료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이고

치명적인 후유증이 발생하므로

그 원인이 되는 위험인자들을 잘 알고,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유전적으로 뇌졸중이 많다는

증거는 없으나 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

뇌졸중 원인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질병 예방에

대한 인식 부족, 흡연과 과음 같은

나쁜 생활 습관과 비과학적인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관습 때문에 뇌졸중의 발생률이 높아

현재 1년 동안에 인구 10만명 당 74명이나

사망하는 사망률 1위의 질환입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의 이상으로 비롯되는 병으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피가 통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반대로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크게 구분됩니다.

▶출혈성 뇌졸중이 허혈성 뇌졸중 에 비해서

초기증상이 심하고 병의 진행 속도가 빠르지만

증상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서 감별하기 어렵고,

치료법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CT(전산화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시행하여서

출혈성인지 허혈성인지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뇌졸중의 증상

뇌졸중의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뇌졸중의 흔한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둔하거나 없다

-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혼자 엉뚱한 얘기를 한다

- 갑자기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한다

- 갑작스런 기억력 장애가 나타난다

- 말할 때 발음이 어둔하거나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

- 멀미하는 것처럼 심하게 어지럽다

- 걸을 때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리거나 한쪽으로 쓰러진다

- 갑자기 한쪽이 흐리게 보이거나 안 보여서

잘 넘어지거나 부딪치고 운전 중에

옆차를 잘 못보고 교통사고를 내려고 한다

- 갑자기 물체가 두개로 보인다

- 갑자기 심한 두통이 온다

- 의식장애로 깨워도 잘 일어나지 못한다

위의 증상들이 몇 분 내지 몇 시간 안에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을

일과성 뇌허혈증이라 하며,

재발되는 경우가 매우 많고 뇌경색으로 재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출처/건강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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