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山蔘)복용량과 복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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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산삼(山蔘)을 복용하시기 전에 산삼의 뇌두(노두)를 잘라 냄새를 2~3분정도
맡아 위를 관할하는 시경계에 산삼의 복용을 미리 알려 주어 위가 산삼을 받아 들일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것도 필요 하다고 본다
산(山蔘)은 아침 공복에 30~40그람 정도를 30분이상 꼭꼭씹어서 복용을 해야 한다
산삼을 드시기 30분전에 생수 한잔을 마신후 복용을 해야지 위에 부담을 줄일수 있다
40그람정도는 조금 많은 편인데 약간의 어지럼증이나 졸음이 오는 명현증상이 나타
나기도 한다 산삼의 효과를 단방에 느끼기 위하여 많은 양을 일시에 드시는 분도 있는데
적당한 양을 지속적으로 몇번에 나누어 복용 하는것이 더욱 효과 적이다
복용시간은 위장이 밤새 푹 쉬고 난 후에 아침 공복에 드시는것이 가장좋다 귀중한 약재를
위장 기능이 약한 시간에 복용 한다면 산삼의 약성을 모두 흡수하지 못하기때문에 바람직
하지 못하다 양약의 경우에는 식후30분후에 복용하는것이 보통이지만 이는 합성의약품이
빈 속에 들어가면 위점막을 자극하기때문에 위장의 부담을 줄이기위하여 음식물이 위나장에
남아 있을때 복용 하는것으로 사료된다
산삼은 복용하는 즉시 위장의 연운동을 촉발 하므로 위장에 장해를 주는 의약품과는 다르다
산삼의 품질이 좋을수록 뿌리의 조직이 질기고 단단한 편이어서 30분정도 열심히 씹어도
잔유물이 찌꺼기가 남는다
따라서 위장 기능이 약한 병자나 노인은 산삼의 약성분을 모두 흡수 할 수 없기 때문에
달여서 복용 하여도 좋다 하지만 산삼은 생으로 드시는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복용 시간보다 더욱 중요한것은 복용 방법이다
산삼이 수십년동안 자라면서 그 크기가 작고 단단한것은 오래도록 생존하기 위해 약통의 조직을
더욱 치밀하게 형성하기때문이다 산삼을 오래도록 씹지않고 적당히 삼키면 약효의 극대화를
기대 하기 어렵다 위장에 위 산으로는 입에서보다 더 잘게 부수어 소화하는것에 한계가 있다
모든 병은 마음으로 짓기에 마음으로 풀어 주어야 하는것이 옳다 양방의 약인든 한방의 약이든
보조 수단에 불과 하고 마음으로 병을 치료하고 이겨 내려는 의지 없이는 백약이 소용 없을 수
있다
신농본초경에는 365종의 생약이 수록되여 있는데 이를 상품,중품,하품약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그중 산삼(山蔘)은 상약중의 상약으로 상품약의 첫번째 약초로 기록되여 있다
(※참고로 당의 소공이 여기에 114종을 보태고 송나라의 유한이 다시 120여종을 첨가 했으며
최종적으로 이시진이 376종을 더하여 2000여종의 생약이 본초강목에 수록되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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