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버섯

먹버섯 효능

고재순 2018. 9. 5. 13:11
2018.09.04. 18:00 http://cafe.daum.net/samchasa/2Es0/6732 


 

까치버섯 (먹버섯)

 

까치버섯속(Polyozellus)에 속하는 버섯으로 일명 ‘먹버섯’이라고도 하며 염장해 두었다가 먹는다.

또한 바닷말과 같은 향기가 있는 식용버섯이지만 아직까지 인공재배법이 개발되어 있지 않다.

 

이 버섯은 치매증상의 치료에 이용되는 성분도 지니고 있으며,

위암 예방 및 항암에 좋은 효능을 나타내는 버섯자원으로 그 활용성이 기대되는 버섯이다.

 

이 버섯의 형태적 특징은 자루의 밑동이 하나이지만 거듭 분지하여 각 가지 끝에 주걱모양, 부채모양

또는 국수모양, 꽃양배추 모양의 갓 형태를 이루고, 높이 10∼20㎝, 지름 10∼30㎝에 이른다.

 

갓이 얇아서 물결모양으로 뒤집히고 표면은 청곤색, 남흑색이며 매끄럽다.

살은 얇고 가죽질인 육질이다.

 

갓 밑면의 자실층은 회백색, 회청색, 흰가루를 바른 것 같으며

내린 주름살이고, 갓과 자루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다.

 

포자는 지름 4∼6㎛로 거의 구형이며 반점모양의 돌기가 있고 포자의 색은 백색이다.

까치버섯의 발생시기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침엽수림이나 활엽수림내의 지상에 발생하는 버섯이다.

 

정식명칭이 까치버섯이고 먹버섯이 지방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맛은 쓰고 해초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염장을 하면 이듬해 봄에까지 먹을 수 있고,

신선할 때 살짝 끓는 물에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무쳐서 먹는다.

 

가을에 침엽수림, 활엽수림 또는 혼합림 내 지상에 발생한다.

한국, 일본, 동아시아, 북미에 분포한다.

 

자실체는 수국, 꽃양배추 또는 잎새버섯 모양이며, 자실체 전체의 높이는 55-128㎜이고,

폭은 67-310㎜로, 기부의 대에서 반복하여 분지가 형성되며,

 

각 분지의 끝에는 꽃잎, 구두칼 또는 부채모양의 작은 갓이 형성된다.

갓은 얇고, 파상형이며, 표면은 평활하고, 흑청색-남흑색을 띤다.

 

조직은 얇고, 육질이나 약간 질기며, 맛은 쓰고,

해초 냄새가 나며, 건조 시에는 냄새가 더 강하게 난다.

 

자실층은 갓 하면에 있으며, 표면은 종으로 잔주름이 있고, 주름은 종종 대에까지 길게 이어져 있으며,

회백색-회청색을 띠고, 성장 초기에는 백색의 분질물로 덮여 있으나 성장 후에는 점차 소실된다.

 

대는 크기가 22-45×11-45㎜로 원통형이며, 갓과 경계가 불분명하고,

색은 갓과 같은 색을 띠며, 조직은 생육시 연하고 잘 부서지나 건조하면 단단해진다.

 

포자문은 백색이고, 포자는 크기가 5.2-6.9×4.6-6.2㎛으로 구형-유구형이며,

뭉툭한 혹상 돌기가 있다.

 

본 종은 모양이 잎새버섯형이고, 짙은 흑색이며, 해초냄새가 나고, 쓰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신선할 때 살짝 끓는 물에 데처서 참기름과 돼지고기를 넣어 볶아 먹으면 씹는 맛도 있고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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