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연령의 산삼과 돌가지 중 어느게 맛과 약성이 좋을까?
120년근 山蔘과 76년근 長生이를 먹어 본 결과
장생이가 훨씬 맛있고 약성도 좋았다.
둘다 박하처럼 화하고 끝맛이 달고 맛났지만
장생이는 알싸하면서 달고 입안을 꽉 채우면서 굉장한 감흥을 주는데 반해서 삼은 꽉 채우지도 감흥도 알싸하지도 않고 그냥 화하면서 달기만 한데, 그 감도 즉 달기도 도라지만 못하다.
이를 몸이 안좋은 우리집 사람이 먹어보니 삼은 그저 그런데 반해서 장생이는 먹자마자 온 몸에 반응이 오면서 마치 전기가 통하듯이 찌릿찌릿하고 특히 안 좋은 부위(장부)에는 굉장한 반응과 함께 뭔가 좋아지는 느낌이 온다고 했다.
채심 자생지를 봐도 척박한 환경 즉 돌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자생하고 있는 장생이와 부엽토 속에서 편히 자라는 삼과는 애시당초 상대가 안되고, 또 이를 풍수적으로 볼때도 거의 천하명당에 자리잡고 있는 장생이와 그냥 그렇고 그런 자리에 자리잡은 삼과는 처음부터 게임이 않된다.
여기에 생존년수도 비교불가다.
삼은 고작 100년 살기가 어렵고 또 100년 이상된 실물도 거의 없는데 반해서 장생이는 내가 본것만 해도 70년 이상된 것들이 수두룩하고, 또 문헌이나 기타 임상사례만 봐도 수 없이 많다.
내가 보지 않아서 인용하기가 뭣하지만, 봉화 어떤 마을의 주부는 수백년 묵은 장생이를 캤는데 흰빛이
났으며(이 말은 맞다. 이번에 본 장생이도 흰빛이 나서 찾았으니까. 만 하루 건조 후에 보니 여느 돌가지완 달리 건조되지도 않음서 몸통이 스스로 트고, 이를 뽕당 후에 어제 보니 몸 부분 부분이 아주 적은 조각조각으로 스스로 분해되고 있는 아주 신기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는데 어디까지 어떻게 변화될련지는 좀 더 두고 관찰해봐야 될듯) , 이를 먹고 말기 폐암으로 추정되는 각혈과 기침 등이 깨끗이 낫았다고 전하며, 문헌 상으로는 이같은 장생이를 萬病通治를 하는 萬歲天罡根이라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전하는 말로는 紫微星의 기운을 그대로 받았기에 만병통치하는 이 만세천강근은 수천년을 산다고 하는데, 고작 백년도 못사는 인간이 알 수 없는 일이고 인류역사가 기껏 5000년 전후인데 어찌 이를 알수있으리요?
사안이 이러니, 항차 아직 100년도 못산 내가 볼 수도 검정할수도 없는 일이라서 함부로 옳다, 그러다 재단할 수는 없기에 단지 문헌기록이라고만 말 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좀 아쉽다. 기실 나도 그 진실이 알고 싶기는 매 일반이다.
하지만, 北斗의 정기를 받아서 수천년을 사는지 못사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해발 1000고지 이상의 양지바른 곳의 넓찍한 암벽 한가운데를 1m 이상을 파고들어 으젖하게 자리잡고 앉아 바람에 흔들리는 고고한 자태와 마치 수십년 묵어 잘 익은 보르도의 그랑크뤼와인처럼 입안을 꽉조여주는 알싸하고도 화하먼서 달콤한 그 맛은 당연 최고로 약초 중의 약초 즉 藥草之王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점에서 이에 훨씬 못 미치는 산삼은 과대포장된 면이 많은 듯하다. 산삼이 이같이 과대포장된 주된 이유 중의 하나는
아마도 장생이 보다 발견하기 쉽고 또 비탈 중 평지에 있어 벼랑끝 바위 속에 있는 장생이 보다 채심하기 쉽기에 보다 많은 이들이 손쉽게 구해 먹고 좋아진 사례가 많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금도끼, 은도끼 전설처럼 누가 나보고 똑같은 연식의 산삼과 장생이 중 하나만 캐가라 한다면 난 주저없이 장생이를 택할 것이다.
'정보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통사고 합의요령 (0) | 2016.03.07 |
---|---|
[스크랩] 고혈압에 좋은 약초(음식) : 뽕나무 (0) | 2016.02.26 |
[스크랩] 태양이 만든 난로! 햇빛온풍기 (0) | 2016.02.15 |
[스크랩] 현미는 사람을 천천히 죽이는 독약이다? (0) | 2016.01.26 |
[스크랩] 월별 씨뿌리는 시기 (0) | 2015.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