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대(딱주)의 효능
잔대의 효능 및 음용 방법 들에 대해 잘 정리된 자료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잔대는 초롱꽃과 잔대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세계에 약 5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자라는 종류도 대단히 많이 있다. 둥근잔대, 톱잔대, 흰톱잔대, 넓은잎잔대, 도라지모싯대(큰잔대), 흰도라지모싯대, 두메잔대, 가는잎잔대, 진퍼리잔대, 만주잔대, 꽃잔대(수원잔대), 층층잔대, 가는층층잔대, 모싯대(모시잔대), 흰모싯대, 당잔대, 섬잔대, 털잔대, 잔대, 흰잔대, 고산잔대, 왕잔대가 자라고 있다. 줄기를 꺽으면 하얀 우유빛깔의 액이 나온다. 생약명으로 사삼(沙蔘)이라고 부르는데, 그 유래는 뿌리가 약으로 쓰이는 인삼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또는 모래땅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사삼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잔대의 다른 이름은 제니, 딱주, 사삼, 지모, 남사삼, 백사삼, 고심, 식미, 호수, 백삼, 지취, 문호, 문희, 양자내, 포삼, 면간장, 길삼, 포사삼, 온아삼, 보아삼, 토인삼, 윤엽사삼, 행엽사삼, 사엽사삼, 영아초 등으로 부른다. 잔대는 도라지와는 달리 그냥 생으로 씹어 먹어도 입안에서 아리지 않고 맛이 달기 때문에 시골에서 배고픈 시절 구황식물로 많이 먹었다. 봄철에 연한 잎을 나물로 먹으며, 뿌리는 언제든지 채취해서 생으로 먹거나 나물로 묻혀먹거나 술에 담가 먹거나 가루내어 먹기도 한다. 민간에서는 류머티스 관절염에 잔대의 뿌리를 술에 담가 먹으며, 해독제와 거담제로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잔대의 잎을 식초에 담가 먹으면 아주 좋은 향기가 있으면서 먹기에 좋다고 한다. ◐ 작용 잔대는 그 맛이 달고 평(平)하다. 주로 비경(脾經)과 폐경(肺經)에서 작용한다. 잔대는 성질이 차고 폐경에 주로 작용하므로 가래를 삭히고 갈증을 멈춘다. 잔대에는 여러 가지 기능을 지닌 다당 효소의 대사, 그리고 물과 전해질의 균형을 이루게 하여 인체의 내부 환경이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에 적극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 아연은 성장발육을 촉진하면서 성기능을 높이게 된다. 칼륨과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전해질은 신경과 근육의 기능을 조절하고 효소의 대사, 그리고 물과 전해질의 균형을 이루게 하여 인체의 내부 환경이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에 적극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 뿌리에 있는 Saponin은 거담진해의 작용이 있다. 주로 태음인에게 맞는 보약이다. ◐ 효능 양음청폐(養陰淸肺), 익위생진(益胃生津), 폐로 들어가 폐음을 보양하고 폐열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 뿌리의 추출물은 강장, 지혈작용, 해독작용이 있고 폐경에 주로 작용하므로 폐를 맑게 하고 가래를 삭히고 갈증을 멈춘다. 종기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중기(中氣)를 크게 보하고 도우며 진액을 생성하여 위장을 조화롭게 하는 효능이 있어 비장과 위장의 허약부족을 다스리고 식욕부진에도 효과가 있다. 또 대변에 설사 기운이 있고 사지가 무력한 증상을 개선시키기도 한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며 얼굴에 부종이 있는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과로손상과 식은땀이 나고 갈증이 심한 증상에 응용하면 치료효과가 뛰어나다. * 용량용법 : 10-20g을 달여서 복용한다. * 사용상의 주의: 여로와 함께 사용하면 안된다. ▶ 연한 부분과 뿌리를 생으로 먹는다. ▶ 뿌리는 식용이든 약용이든 캔 다음에는 물에 씻어 껍질을 벗긴 후에 볕에 말려서 저장한다. ▶ 잔대 및 同屬 近緣植物(동속 근연식물)의 근(根)을 沙蔘(사삼)이라 하며 약용한다. ◐ 임상사용의 요점 사삼은 감(甘)으로 생진(生津)하며 한(寒)으로 청열(淸熱)한다. 열생진양음(淸熱生津養陰)에 사용하며 폐, 위에 들어간다. 청폐열(淸肺熱), 양폐음(養肺陰)의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폐열음허(肺熱陰虛)의 조해점담(操咳粘痰)이나 음허노수객혈(陰虛努摗喀血)에 사용하고, 양위음(養胃陰), 생진액(生津液)의 효능도 있기 때문에 열병상진(熱病傷津)에 의한 위조(胃操)의 설건구갈(舌乾口渴), 식욕부진에도 사용한다. ① 조사(燥邪)가 폐에 쌓여서 인후가 건조하고 입 안이 마르며 마른기침과 가래가 없거나 또는 약간의 끈끈한 가래가 있고 심하면 가래에 피가 긇이는 증상을 치료한다. ② 열사(熱邪)가 폐를 손상시켜 생긴 해수. 천식, 노란가래를 배출하며 열이 있는 증상에 쓴다. ③ 폐 기능 허약으로 인한 해수 및 마른기침과 가래가 없거나 또는 약간 있고, 심하면 가래에 피가 섞이거나 각혈을 하는 증상에 활용된다. ④ 위음(胃陰) 부족으로 입 안이 마르고 인후가 건조하며 대변이 굳고 혀가 붉어지는 증상에 유효하다. [참고] 북사삼. 남사삼은 어느 것이라도 청양폐위(淸養肺胃)에 사용한다. 효능은 북사삼이 뛰어나고 특히 양음에 사용하는 것에 비해서 남사삼은 거담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사삼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남사삼과 북사삼 모두 폐위의 음을 보하는 작용이 있으나 남사삼은 화담(化痰)하는 능력을 겸하고 있고 북사삼은 보음(補陰)에 뛰어나며 선사삼은 생진력(生津力)이 뛰어나다. ◐ 임상응용 ① 폐열조해(肺熱燥咳) : 맛은 달고 조금 쓰고, 성질은 차며 폐로 들어가 폐음을 보양하고 폐열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 - 사삼맥동탕(沙蔘麥冬湯) 열이 폐음을 상하게 하여 마른기침을 하고 가래가 적으며 목이 건조하고 갈증이 있을 때에는 맥문동, 천화분을 가하여 쓴다. - 음허노열, 해수해혈에는 지모, 패모, 맥문동, 별갑 등을 가하여 쓴다. ② 진상구갈(津傷口渴) : 위로 들어가 위음을 키워 진액이 생기게 하는 효능이 있다. - 익위탕(益胃湯) 온열병에서 사열(邪熱)에 의해 상진(傷津)하거나 위음이 부족하여 구조(口燥), 인건(咽乾), 번열(煩熱), 구갈(口渴)할 때에는 생지황, 맥문동을 가하여 쓴다. |
잔대 재배 방법에 대해서 간략히 안내를드리니다.
심는 시기는 11월 상순 또는 이듬해 3월상중순 경에 흑색 유공비닐을 멀칭하고
20×15cm 간격으로 3줄로 심습니다.3~4년간 잔대는 한 자리에서 재배하게
되므로 퇴비를 충분히 주는게 좋습니다.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면,적당한 크기의 둔덕(폭 1미터 내외,
깊이 30cm 내외)을 만드신 다음에그냥 심으셔도 어느 정도 성장을 한
다음부터는 풀과의 전쟁을 이겨냅니다.
제가 보내드리는 전대는 토질에 따라크기가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큰놈들은 내년에 꽃을 피울 것이며,채종도 가능할 듯 싶습니다.
참, 추운 지방에 심으시는 분들께서는동해를 입지 않도록 낙옆 또는 짚풀을
덥어주시고, 싹이 나오는 내년 봄에거둬주시기 바랍니다.
목 명 | 초롱꽃목 | 한 글 | 잔대 |
---|---|---|---|
과 명 | 초롱꽃과 | 한 자 | 沙蔘, 輪葉沙參 |
속 명 | 향 명 | 딱주·잔대(영남),운엽사삼(강원정선),딱주(전남화순,구례),잔디,잔다구뿌리 | |
구 분 | |||
학 명 | 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 Hara | ||
일 어 | |||
영 문 | Japanese lady bell |
일반정보 |
원산지 | 한국 |
---|---|
분 포 | 일본, 중국 등 온대에서 한대에 걸쳐 널리 분포하고 있다. 전국에 분포한다. |
형 태 | 다년생 초본 |
크 기 | 높이 40~120cm이다. |
잎 |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거의 원심형이며 꽃이 필 때쯤되면 없어지고 경생엽은 윤생, 대생 또는 호생하며 긴 타원형, 난상 타원형, 피침형 또는 넓은 선형이고 길이 4-8cm, 나비 5-40mm로서 양끝이 좁으며 톱니가 있다. |
꽃 | 꽃은 7~9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 엉성한 원추화서를 형성하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하위자방 위에 열편이 달리며 화관은 종형이고 길이 13-22mm이며 하늘색이고 끝이 좁아지지 않는다. 암술대는 약간 밖으로 나오며 3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5개로서 화통으로부터 떨어지며 수술대는 밑부분이 넓고 털이 있다. |
열 매 | 삭과는 끝에 꽃받침이 달린 채로 익으며 술잔 비슷하고 측면의 능선 사이에서 터진다. |
줄 기 | 높이 40-120cm이고 곧게 선다. 전체에 잔털이 있다. |
뿌 리 | 뿌리가 굵다. 일본에서는 이 뿌리를 사삼(沙蔘)이라 하고 있다. |
생육환경 |
▶산야에서 흔히 자란다. ▶해가 잘 드는 것이 중요하며, 토질은 토심이 깊고 배수가 잘 되는 그러면서도 보수력이 있는 유기질이 풍부한 비옥한 땅이 좋다. |
광선 | 양생 | 내한성 | 토양 | 비옥 | 수분 |
---|
꽃/번식방법 |
▶종자와 분주로 번식시킨다. 가을에 씨가 익으면 채종하여 직파하면 쉽게 발아한다. 실생번식한 묘종은 1년간 비배했다가 다음해부터 수확한다. |
개화기 | 7월,8월,9월 | 꽃의 색 | 하늘색 |
---|
재배특성 |
북향을 제외한 동서남향의 경사지나 용수로의 제방둑, 유휴농지, 이용하지 않았던 들판 등 자연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집단재배가 가능한 곳이면 된다. |
재배작형 | 파종기 | 이식기 | 결실기 | 11월 | 삽목기 |
---|
이용방안 |
▶연한 부분과 뿌리를 생으로 먹는다. |
열량 (Kcal) | 수분 (%) | 단백질 (g) | 지질 (g) | 탄수화물 (g) | 회분 (g) | 칼슘 (mg) | 비타민 | |
A(IU) | C(mg) | |||||||
36 | 92.5 | 3.1 | 2.5 | 6.5 | 1.0 | 43 | 3941 | 54 |
재배면적(ha) | 농가수 (호) | 단수 (kg/10a) | 소득 (천원/10a) | 재배지역 | |||
년도 | 계 | 노지 | 시설 | ||||
‘98 | 3.3 | 2.7 | 0.6 | 20 | 1,370 | 2,612 | 강원,경기, 충남 |
‘99 | 5.7 | 4.5 | 1.2 | 33 | - | - | - |
Ⅰ. 파종기별 파종량
/기관 : 경기도농업기술원 / 성명 : 최병렬 / 전화 : 031-229-5784
1. 종자의 발아특성
잔대종자는 개화후 약 40~50일경에 완숙한 형태를 가지며 천립중은 268mg으로 미세하고 완숙한 종자라도 발아율은 40%정도로 낮으며 생육후기까지 연속적으로 개화하여 종자채취시 등숙기간이 불충분한 미숙종자를 함께 채취하게 되므로 농가에서 자가채취된 종자의 발아불량이 예상된다.
또 발아적온은 25℃정도로 온도가 낮은 봄철에는 파종기를 늦출수록 발아에 유리하나 너무 늦게 파종하면 기온이 높아져 종자가 파종된 토양표면에서 고온장해가 우려된다. 특히 종자가 작아 충분히 복토할 수 없어 파종된 표토층에 수분이 과건한 상태로 지속되어 배의 생장과정에서 출아까지의 기간과 유묘기에 고사가 우려되어 적기에 파종하여야 한다. 따라서 잔대의 입모확보를 위해서는 발아율을 높이고 발아를 촉진시킴과 동시에 파종된 표토층의 과건을 방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2. 종자준비 및 파종
종자처리는 GA₃ 100ppm용액에 종자를 침지한후 25℃에서 24시간 동안 방치하거나 종자를 증류수와 부피비율 1 : 1로 하여 상온에서 2시간 흡습시킨후 4℃에 7일간 저장(저온처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밭에서는 GA₃용액 침지와 저온처리한 종자를 파종하고 각 처리에 절단볏짚과 차광망을 피복하여 밭토양의 과건을 방지하여야 한다. 이때 GA₃용액 침지와 저온처리한 종자는 그늘에서 24시간 풍건하여야 종자의 건조에 따른 발아율 저하를 막을 수 있다.
파종은 배수로 넓이를 30cm, 파종상을 70cm로 만든 다음 그 위에 조간거리 30cm로 3열 조파하고 비료는 N-P2O5-K2O-퇴비=17-6-8-1000㎏/10a를 시비하고 질소는 각각 4월, 7월에 2년 4회 분시한다.
가. 온도 및 종자처리에 따른 발아율
온도별로 발아율 및 평균발아일수를 조사한 결과 15℃이하에서는 발아율도 극히 낮고 발아도 느리며 30℃이상의 고온에서는 발아는 빨랐으나 발아율이 현저히 감소하여 파종시 저온이나 고온으로 경과하면 발아장해가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되면 발아율이 최대치로 나타난 25℃가 적온으로 나타났다.
나. 파종기 및 입모기간 중 기상변화
파종기 및 입모기간 중의 2000년의 대기기온, 지중온도 및 평년기온(1970~2000년)의 변화는 파종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지중온도는 상기한 바와 같은 발아의 온도반응과 관련하여 보면 4월 15일 파종의 경우 파종후 4월말까지 15℃이하로 온도가 낮았으며 5월 25일 파종은 출아기인 6월 20일까지 22~30℃ 사이를 유지하였지만 5월 27일과 6월 2~3일에 일평균지중온도가 29℃이상에 달하였으며 6월 16일 이후는 26℃~29℃이상의 고온으로 지속되었는데 종자가 묻혀있는 표토에서 고온에 의한 발아장해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5월 5일 파종은 파종후 출아기인 5월 20일까지 온도가 낮았던 5월 9일을 제외하고 18~20℃사이를 유지하여 발아에 유리한 조건으로 경과하였다고 생각된다.
동기간동안의 강우량과 대기의 상대습도, 토양에서 대기로 증발량은 5월 5일 파종처리는 파종후 3~4일, 10일, 15일에 강우가 있어 토양수분이 공급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5월 25일 파종처리는 파종후 2~4일에 강우가 있었으나 지중온도가 고온으로 경과되고, 4월 15일 파종처리는 파종후 5일과 7일에 강우가 있었으나 지중온도가 낮아 발아가 순조롭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따라서 지중온도가 발아에 알맞은 5월 5일전후가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 입모, 생육 및 수량
파종기 및 파종량에 따른 ㎡당 입모주수는 4월 15일 파종시 1999년 42~59개, 2000년 54~74개였고, 5월 5일 파종은 63~103개와 50~114개, 5월 25일 파종시 38~53개와 15~39개로 나타나 파종기간에는 5월 5일 파종시 많았으며 파종량간에는 파종량이 많을수록 증가하여 유리하다. 2개년 평균출아일수는 4월15일 파종시는 22일, 5월5일 파종시 12~14일, 5월25일 파종시 15~17일로 나타나 파종기간에는 5월 5일 파종시 가장 빠른 경향이었다.
따라서 5월 5일 파종시 입모본수가 많고 출아가 빨랐던 것은 전술한 바와 같은 토양온도가 적온으로 경과하였기 때문이며, 파종량이 많을수록 단위면적당 입모본수가 많은 것은 파종된 종자의 수가 많았던 탓으로 생각된다. 특히 ㎡당 입모본수로 볼 때 5월 25일에 종자 600g 파종의 46개에 비하여 5월 5일에 300g 파종시 11개가 많았던 것으로 보아 입모본수는 파종량보다 파종시기의 영향이 더 클 수도 있음을 알 수 있다.
지상부 생육은 개체의 생육은 5월 5일 파종시 가장 작았으며 파종량에 따라서는 대차없는 경향이었다. 그러나 ㎡당 지상부생체중은 4월 15일 파종시 632~785g, 5월 5일 818~912g, 5월 25일 490~602g으로 단위면적당 입모주수가 많을수록 많았으며 파종기간에는 5월 5일 파종이, 파종량은 많을수록 증가하였다. 한편 도복은 도복지수 2~4정도로 전처리구에서 발생하여 잔대 재배시에는 도복지주를 추대전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하부 생육은 5월 5일 파종시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나 단위면적당 입모본수에 반비례하는 경향이었다. ㎡당 수확근수는 파종량에 따라 4월 15일 파종시 47.60~71.2, 5월 5일 89.2~112.6, 5월 25일 32.2~42.6개로 파종기 간에는 5월 5일 파종이 가장 많고 파종량 간에는 파종량이 많을수록 증가하여 10a당 생체수량도 5월 5일 600g 파종시 800.3kg으로 가장 많았고 건근수량도 175.7kg으로 가장 많았다.
또 상품성에 관련된 개체당 지근수는 4월 15일 파종시 3.6~4.2개, 5월 25일 3.5~4.1개에 비하여 5월 5일 2.3~3.2개로 적었고 파종량이 많을수록 작았다. 지근수 4개이하와 생근중 10g이상인 상근비율도 4월 15일 파종시 49~67%, 5월 25일 60~67%에 비하여 5월 5일 69~73%로 많았고 파종량이 많을수록 적어 5월5일 600g 파종시 지근수는 2.3개로 가장 작고 상품비율은 450g/10a 파종과 대차없었으나 생체수량이 많아 상근수량이 많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잔대파종은 발아 및 출아에 온도가 알맞아 수확근수도 많고 이에 따라 생근수량 및 건근수량이 많고 근당 지근수가 적어 상근 수량이 많았던 5월5일경 10a당 600g 내외를 파종하는 것이 가장 알맞은 것으로 생각된다
Ⅱ. 직파재배 입모향상기술
1. 입모향상기술
잔대 입모향상 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연천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종자를 이용하여 파종전 종자처리와 파종후 피복재료로 ① 무처리+무피복, ② GA₃침지+차광망피복, ③ GA₃침지+볏짚피복, ④ 저온처리+차광망피복, ⑤ 저온처리+볏짚피복을 검토하였고 파종은 5월 6일, 파종량은 10a당 300g으로 하였고, 1.2m 간격으로 넓이 30cm의 배수로를 파고 파종면에 줄간 30cm로 줄뿌림하고 비료는 질소-인산-칼리-퇴비를 10a당 17-6-8-2000kg을 시용하였고 질소는 파종전, 7월초, 이듬해 4월말, 7월말 네차례에 걸쳐 같은 양을 시용하였다.
가. 종자처리에 따른 종자의 발아
파종전 종자처리 및 온도에 따른 실내발아 시험결과 발아온도는 15℃에 비하여 25℃에서 발아율도 높고 발아도 빠르게 나타났다. 또 종자처리 방법별 발아율은 15℃에서는 무처리 2.0%에 비하여 지베렐린 침지 5.3%, 저온처리 23.3%, 25℃에서는 지베렐린처리 84.0%, 저온처리 86.7%로 향상되었고 출아일수도 15℃에서는 무처리 16.7일에 비하여 지베렐린 침지 8.7일, 저온처리 9.0일, 25℃에서는 무처리 7.1일에 비하여 지베렐린 침지 6.8일, 저온처리 6.6일로 단축되어 종자처리에 의하여 발아율도 높고 발아도 빨라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나. 피복재료에 따른 토양온도 및 수분의 변화
피복재료 별로 파종후 출아 및 생육초기의 지중온도는 피복에 의해 온도가 무피복에 비하여 다소 낮고 온도 변화폭도 적게 나타났다.
또 출아기 전후의 토양수분은 무피복에 비하여 피복시 토양 수분함량이 많아지는 경향이었으며 피복재료간에는 절단볏짚 피복이 다소 더 높게 나타났다.
다. 입모 및 지상부 생육상황
포장 파종후 ㎡당 입모주수는 종자무처리+무피복처리 4.1개에 비하여 종자 지베렐린 침지시 차광망피복은 37.2개, 절단볏짚 피복처리는 40.5, 종자의 저온처리시는 차광망 피복 33.8개, 절단볏짚 피복처리는 40.1개로 증가하였다. 또 출아일수는 종자무처리+무피복처리 30일에 비하여 종자 지베렐린 침지시 차광망피복은 15일, 절단볏짚 피복처리는 11일, 종자저온 처리시는 차광망피복 17일, 절단볏짚 피복처리는 13일로 단축되는 효과가 있었는데 이는 종자처리 및 피복에 의한 보습효과로 발아가 빨라지고 초기생육중에 고사하는 개체가 적어지기 때문으로 생각되었다. 또 지상부생육은 경장의 경우 종자무처리+무피복처리 74cm에 비하여 종자처리 및 포장피복시 125~135cm로 증가하였고 ㎡당 지상부생체중도 종자무처리+무피복처리 81g에 비하여 종자처리 및 포장피복시 430~503g으로 증가하였는데 출아단축으로 생장기간이 길어지고 단위면적당 입보주수가 많아진 때문으로 생각되었다.
라. 지하부 생육상황
종자처리 및 포장 피복재료에 따른 근장 및 근직경과 생근중은 처리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것은 종자무처리+무피복의 경우 단위면적당 개체수가 적어 개체당 차지하는 공간이 다른 처리에 비하여 넓어 생장이 왕성하였기 때문에 이에 반해 ㎡당 수확근수는 종자무처리+무피복처리 0.4개에 비하여 종자 지베렐린침지시 차광망피복은 34.2개, 절단볏짚 피복처리는 40.5, 종자저온 처리시는 차광망피복 33.8개, 절단볏짚 피복처리는 40.1개로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10a당 생근수량도 단위면적당 수확근수의 증가로 종자무처리+포장무피복 17.4kg에 비하여 종자처리 및 포장피복 조합처리에 의하여 565.6~659.1kg으로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4. 재배상 유의점
종자처리방법은 아래의 두가지 방법 중 농가의 형편을 고려하여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 저온처리(4℃, 7일정도) → 종자를 한시간 정도 수분이 충분히 스며들게 한 후 냉장실에 보관
○ GA₃ 100ppm용액 침지 : 25℃정도 되는 곳에서 24시간 정도.
그러나 주의할 사항으로는 저온처리시 냉장고 온도가 5℃ 이상 올라가면 종자가 썩거나 곰팡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 종자처리가 끝나면 종자를 그늘진 곳에 얕게 펴서 바람을 이용하여 천천히 건조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종자 가 갑자기 마르면서 상하게 되어 싹이 나지 않는다.
또 파종은 파종골을 각목 등을 이용하여 살짝 눌러 파종골을 만든 다음 종자를 고운 흙과 50 : 1로 섞어 고루 뿌린 후 흙을 얕게 덮어야만 한다(빗자루 같은 것 사용하면 좋음). 그 후 종자가 얕게 묻혀있거나 그냥 표면에 나와 있으므로 피복은 꼭 해야 한다. 피복재료는 볏짚이 가장 좋으나 구하기 힘들면 차광망(50%)을 이용해도 되며 이 경우는 싹이 반이상 나오면 차광망을 제거하여야 싹이 잘 자라게 된다. 그리고 가뭄이 심한 경우에는 관수를 하여야 입모율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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