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접목법

복숭아의 종류와 재배방법

고재순 2020. 1. 29. 06:59

 

 

 

 

 

 

 

 


 

 

 


 

 

 

 

복숭아의 종류및 북숭아에 관한 자료입니다
1. 서론
(1) 분류
-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 소교목

(2) 모양
1) 나무
- 높이 3m
- 나무줄기나 가지에 수지(樹脂)가 들어 있어 상처가 나면 분비된다.
2) 잎
- 어긋나고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선 바소꼴로 넓으며 길이 8∼15cm이며 톱니가 있고 잎자루에는 꿀샘이 있다.
3) 꽃
- 4∼5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옅은 홍색으로 피며 꽃잎은 5장이다.
4) 열매
- 핵과(核果)로 7∼8월에 익는다.
- 열매는 식용하고 씨앗은 약재로 사용한다.

2. 원산지, 주산지, 유래
(1) 원산지
1) 중국 황하(黃河)유역의 고원지대와 동북부 및 한국에 걸친 넓은 지역
2) 서식장소: 산도가 낮은 토양

(2) 주산지
- 현재 복숭아의 생산량은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가 가장 많다. 여기에서 만들어진 홍도 통조림은 세계로 공급되고 있다.

(3) 유래
1) 중국
- 중국 농업의 기원과 동시에 재배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과수이다.
- 중국의 많은 시문에 "도(桃)는 목(木)에 조(兆)를 붙인 것으로, 사귀(邪鬼)를 쫓고 불로장수하는 선과(仙果)이다"라고 등장한다.
2) 한국
- 한국에 복숭아나무가 들어온 것은 약 2,000년 전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오랜 옛날부터 시작되었으나 주로 약용, 화목용(花木用) 등으로 이용되었다. 현재와 같은 개량 품종들은 1906년부터 외국으로부터 도입되어 약 80년의 재배 역사를 가지고 있다.
- 1902년 소사부근(현재의 경기도 부천시)의 소사농원과 1904년 송병준씨가 소사부근에 일본으로부터 도입한 복숭아 품종을 재배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1904년 소사부근의 한 농장에서는 천진(天津) 등 4품종이 재배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 도입품종의 보다 본격적인 재배는 1906년 뚝섬에 원예모범장이 설치되면서 미국, 중국 및 일본으로부터 도입된 품종들이 재배시험을 거쳐 일반에게 보급되면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3) 일본
- 1873년 유럽 각국으로부터 복숭아나무와 유도를 도입하고 75년에 중국으로부터 상해수밀도(上海水蜜桃), 천진수밀도(天津水蜜桃) 및 반도(蟠桃)를 도입하면서 품종의 인식이 새로워졌다.
4) 유럽
- 중국에서 실크로드를 통하여 서역과 페르시아로 전해지고, 고대 오리엔트 일대에 보급된 것이 알렉산더 대왕의 원정으로 그리스에서 로마로 전해졌고, 지중해 연안에도 전파되었다. 유도(油桃)는 6∼7세기경 유럽 여러 나라에서 개량되어 그 중 대과품종은 당대(618∼907)에 중국에 전래되기도 하였다.
5) 아메리카
- 17세기에는 아메리카 대륙에까지 소개되었는데 서쪽으로 퍼져 가면서 복숭아의 색이 노랗게 되어 황도로 변했다. 북아메리카에는 16세기초에 에스파냐 이주민들에 의해 멕시코와 플로리다 지방에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며 그후 전국적으로 보급되었으며 많은 우량 품종을 육성하여 세계 각국에 보급하기에 이르렀다.

3. 품종과 성상, 모양, 특징
- 한국에서 재배되고 있는 복숭아나무 품종으로는 가장 많이 심고 있는 백도(44%)를 비롯하여 황도(11 %), 대구보(10 %) 등을 들 수 있으며 그 밖에 창방조생, 기도백도, 중진백도 등이 있다.
- 대부분은 생식용이지만 대구보나 유명백도와 같은 것은 통조림용으로도 쓰인다.
-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도입된 가공용 품종 중에는 카디널, 피셔, 관도 2호, 관도 5호 등이 있다.

(1) 백도
- 가장 인기 있는 품종으로 껍질은 흰색에서 선홍색으로 물든다.
- 과육은 흰색이고 당도가 높고 완전히 익으면 과즙이 많다.
- 백도 중에 미백은 자극성이 아주 낮아 이가 부실하신 노인들에게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젊은 사람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2) 백미조생
- 무게는 180g 정도로 작다.
- 껍질은 흰색에서 선홍색으로 변하며 쉽게 벗겨진다.
- 과육은 흰색이고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으며, 신맛이 적어 맛이 좋다.

(3) 유명
- 무게는 300g 정도로 큰 편이다.
- 껍질은 유백색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4) 천홍
- 무게는 235g 정도로 천도복숭아 중에서는 큰 편이다.
- 껍질은 전체가 진홍색으로 익고 과육은 황색으로 육질이 단단하며, 신맛과 단맛이 잘 조화되고, 향기가 좋다.

(5) 대구보
- 무게는 280g 정도로 큰 편이다
- 껍질은 흰색에서 선홍색으로 물들고 과육은 흰색이다.
- 과육과 씨가 쉽게 분리되며, 여름 피서철에 수확되는 품종이다.

(6) 진미
- 무게는 290g 정도로 대체적으로 큰 편이다.
- 껍질은 흰색에서 약한 선홍색으로 물들고 과육은 흰색이다.
- 단맛이 매우 높고, 수송성이 좋은 품종이다.

(7) 선프레
- 익는 때는 7중순으로 무게는 190g으로 작다.
- 당도는 10.0。BX이다

(8) 천홍
- 익는 때는 8상순이고 무게는 235g이다.
- 당도는 12.1。BX이다.

(9) 월미
- 익는 때는 7하순에서 8상순 사이이다.
- 무게는 270g이고 당도는 11.5。BX이다.

(10) 환타지아
- 익는 때는 8하순이고 무게는 200g이다.
- 당도는 11.5。BX이다.

(11) 서미골드
- 익는 때는 9중하순이고 무게는 310g이다.
- 당도는 13.0。BX이다.

4. 수확기(생산기), 저장성
(1) 재배

1) 재배 조건
① 온도: 연평균기온이 11∼15℃ 되는 지방에서 많이 재배되고, 겨울에 -15∼-20℃의 추위에도 견디지만 3월 중, 하순의 -5∼10℃에서 저온장애, 개화기에 -1∼-2℃에서 꽃눈의 늦서리 해를 받기도 한다.
② 강우: 동양계인 한국의 대부분의 복숭아나무 품종들은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도 잘 견디지만 유럽계는 생육기간 중 비가 많이 오면 영양생장이 지나쳐 생장과 결실이 좋지 않다.
③ 토양: 배수가 양호하고 뿌리가 뻗을 수 있는 토층이 깊으며 기름진 모래참흙이나 자갈참흙에서 우량과실이 열리고 수명도 오래 간다. 토양 산도 pH 4.9∼5.2 범위의 약한 산성토양에서 생육이 알맞다.


2) 자라는 과정
① 복숭아꽃이 피기 전: 마디마다 꽃과 잎이 함께 있거나 따로 있는 경우도 있지만 가지 끝에는 항상 잎눈이 있다.
② 복숭아꽃이 핀 상태: 가운데에 암술 1개가 있고 주변에 수술이 많이 있다. 수술대 위의 꽃밥이 흔적만 있는 품종도 있는데, 꽃밥이 정상적인 품종은 그 안에서 많은 꽃가루가 나온다.
③ 복숭아 과실이 열린 상태: 복숭아의 모든 꽃이 열매를 맺으면 크기도 작아지고 제대로 크지 못하므로, 과일이 맺히고 난 다음 어렸을 때 솎아 적당한 간격을 만들어 준다. 보통 전체 꽃핀 양의 5% 정도만을 과일로 키운다.


3) 재배지역
① 재배면적은 1986년 1만 4,456헥타르를 최대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
② 경북, 충남, 충북, 경남 순으로 많이 재배된다.

(2) 수확
1) 개화기: 4∼5월
2) 결실기: 8∼9월
- 8월초부터 월미, 기도백도, 대구보, 장택백봉, 유명백도 등 여러 가지 백도품종이 4∼5일 간격으로 차례차례 익어 생산이 되고, 9월말∼10월 상순에는 황도품종이 생산된다.

(3) 저장
1) 복숭아 유통
- 복숭아는 상온에서 유통시 쉽게 변질되어 부패하며 사과, 배 등과 달리 장기간 저온저장을 하면 식미도의 감소로 인해 장기 저온 저장이 곤란하며 또한 조생종부터 만생종까지 품종의 다양성으로 인해 신속한 거래가 필요하다.
2) 보관
- 0∼1℃정도의 온도로 냉장 저장하면 2∼3주일간은 신선도를 유지 할 수 있다.
- 차갑게 하면 단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냉장고에는 먹기 2∼3시간 전에 넣어둔다.

(4) 고르는 방법
- 좌우 대칭으로 잘생기고 상처가 없는 것을 고른다. 덜 익은 것은 떫은맛이 나지만 완전히 익으면 떫은맛은 자연히 없어진다. 복숭아가 잘 익었는지는 앞을 봐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뒤쪽을 본다. 파란기가 없으면 먹을 때이다. 또 완전히 익으며 향기가 진해지기 때문에 냄새로 구별할 수도 있다.

5. 성분
(1) 영양가

수분(g) 열량(kcal) 지질(g) 단백질(g) 당질(g) 섬유질(g) 회분(g) 칼슘(mg) 인(mg) 철(mg) 나트륨(mg) 칼륨(mg) 비타민A(IU) 비타민B1(mg) 비타민B2(mg) 비타민C(mg) 비타민E(mg)
89.90 34.0 0.2 0.9 8.2 0.5 0.3 3.0 17 0.54 2 133 2.0 0.02 0.01 0.4 7 1.0



(2) 특수성분
1) 유기산 : 주석산, 사과산, 구연산 등. 복숭아의 신맛을 낸다.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회보, 해독작용, 면역기능 강화, 피부미용 등에 좋다.
2) 아스파라긴산 : 과육의 유리 아미노산 중에 함유되어 있다.
3) 시안화수소 : 어느 정도의 시안화수소가 중독을 일으키는지 규명하기는 어려우나 시안화수소는 페르리시토크롬 옥시다아제를 저해시켜 죽음에 이르게까지 한다.
4) 폴리페놀류 : 항산화작용, 악취제거, 콜레스테롤 저하, 혈압강하, 발암방지
5) 아미그달린 : 기침 그침, 신경안정
6) 캠페롤 : 이뇨작용
7) 베타카로틴 : 발암방지, 심방병 예방
8) 소르비톨 : 변비예방, 장내 유해균 억제, 비타민 미네랄 흡수촉진

(3) 효능
1) 꽃
- 도화차는 예로부터 보건차로서 이용되었다.
- 변비에 효과가 있어 미용에 각별히 신경 쓰는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
- 각기병과 결석에 효험이 있으며 해독작용을 한다.
2) 열매
- 씨의 주위가 가장 달다.
- 비타민과 아미노산, 주석산, 구연산, 아스파르트산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땀을 내는 데 좋다.
- 바닷고기를 먹고 중독 되었을 때 복숭아를 껍질 째 먹으면 치료가 된다.
3) 종자
- 한방에서는 도인이라고 해서 여성의 생리 불순, 어깨 결림, 두통 등의 약을 짓는 데 사용되고 있다.
- 종자 속의 인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체열을 없애고 중풍, 폐환자, 산후부인병, 진해, 거담 또는 여성들의 화장독을 없애는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4) 잎
- 목욕물에 넣어 땀띠나 습진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6. 용도
(1) 가공품: 복숭아 통조림, 주스
(2) 씨 빼기와 자르기
1) 반으로 갈라 씨 빼내기
① 복숭아의 나뉘어진 부분에 칼을 넣고 씨가 닿는 곳까지 칼집을 넣어 과육이 찌그러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양손으로 돌려 반으로 나눈다.
② 씨가 남은 쪽은 스푼(가능한 끝이 뾰족한 것)으로 씨를 빼고 껍질을 벗긴다.
③ 이대로 디저트로 이용하거나 세로로 잘라도 좋다.
2) 통째로 디저트나 설탕 절임 등에 사용할 때
① 꼭지 부위에 칼을 넣어 씨를 빼낸다. 앞이 톱니 모양으로 되어 있는 그레이프프루트용의 칼을 사용하면 빼기 쉽다.
②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을 때는 따뜻한 물에 담갔다가 냉수로 헹궈 내면 간단히 벗겨진다.



3) 갈변 방지
- 복숭아는 공기에 닿으면 색이 변하기 때문에 레몬즙을 뿌리거나 아스코르빈산을 녹인 물에 담근다. 신맛이 과육에 침투되어도 크림을 뿌린 디저트나 케이크에 사용한다면 오히려 산뜻해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