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닭 이야기
옛날에 정력 좋은 장닭이 열 마리의
암닭을 거느리며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매일 오전이면 열 마리 암닭이 어김없이 알을 낳는데,
어느 날 예쁜 암닭 한마리가 "끙끙"거리며 알을 낳느라고
심한 산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알을 겨우 낳았는데
그 알이 계란이 아니고 오리알이었습니다!!!
화가 난 장닭은 오리알을 낳은 예쁜 암닭을
혼을 내서 오리집으로 내쫒아 버렸습니다.
세월이 흐른 후 우연히 오리를 만난 장닭이
예쁜 암닭은 잘 살고 있느냐고 안부를 물었더니 ...??
오리가 빈정 거리며 하는 말이
"그년 죽었어." 하는 것입니다!!!
깜짝 놀란 장닭이
"왜 죽었느냐?" 고 물어봤더니??
오리가 대답하기를...
그년 타조알 낳다가 죽었어!
ㅎ ㅎ ㅎ ㅎ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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