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춘란
양지꽃(Dewberry cinquefoli), 꽃말은 '봄'이다. 이름처럼 볕이 잘 드는 양지를 좋아한다. 이른 봄 피는 것들은 꽃이 먼저지만 양지꽃, 조팝나무 등은 잎이 먼저 나온뒤 꽃이 핀다.정원 바닥이나 바위틈에 심으면 줄기가 뻗어 노란 꽃방석을 만든다. 꽃담원에도 여기저기 노란 좀씀바귀와 친구하며 봄부터 여름내 꽃을 피워준다. 키가 크지않아 정원수 아래 볕 좋은 곳에 모아심어도 좋은 소재다.식물도 다양한 방법으로 움직인다. 양지꽃처럼 기는 것도 탁월한 방식이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듯 뿌리내릴수 있는 곳만 찾아 뻗어나간다. (송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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