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 노부부
옛날에 한 늙은 내외가 두 아들과 며느리를 두었는데 모두 효자 효부였다. 어느날 인가 할멈이 병이 나서 아이고 나 죽는다고 소리치며 누워 있었다. 효자 아들들은 안절부절 못하며 아랫마을의 용한 의원을 모셔왔고 의원은 약을 지어주면서 "조모가지(조 이삭)"를 넣고 달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식구들이 이를 남자의 양물(조ㅈ모가지)로 잘못 알아들어 큰 사단이 일어났다. 큰아들이 자기 양물을 자르겠다고 하자 이를 들은 큰며느리가 @ @ @ @ @ 제사 모실 자식을 낳아야 한다며 펄쩍 뛰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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