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1994년.
지금은 주부인 가수 노사연씨의 "만남"이란
노래가빅 히트 하고 있을 때였다
지방의 한 역전 다방에서도
그 시대의 유행을 따라
그 음악을 틀어 놓고 있었다
그런데 당시만 해도 CD가 그리 보급되지 않아
레코드판을 돌리고 있었다
한창 노래가 진행되다가 레코드판이라면
한 번쯤은있을 수 있는 판 튀김이 시작 된 것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가사 중에
"돌아보지 마라, 후회하지 마라, 아 바보 같은~"
여기서 걸린 것이다
그러니깐...
"돌아 보지... 보지... 보지... 보지..."
순간 다방에 있던
손님들은 배꼽이 날아가라 웃었고...
다급해진 마담이 아가씨를 향해서 이렇게 소리쳤다
"김양아!
보지에서 걸렸나 보다.
어떻게 좀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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