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돈이란....♡
내가 살아있는 동안
쓰고가는 돈만이
내돈이라고 합니다.
칠십을 훨씬 넘긴 노인 한분이
죽고난뒤 저승에 가서
염라대왕 앞에서 하소연을 합니다.
"염라대왕님 저는 너무 억울 합니다.
돈을 벌게했으면
그 돈을 쓸시간도 주어야지,
그 많은 돈 한푼도 못써보고 그냥왔으니
억울해서 못 죽겠읍니다."
그러자
염라대왕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에게 돈쓸 시간을 주었지만
네가 모르고, 아니 알면서도
그냥 무시해버린 것 아니냐...?"
"돈 쓸 시간을 언제 주었는지요...?"
"세번이나 알려주었지만
너는 그냥 무시하였느니라.
첫번째는,
너의 검은 머리카락이
횐색으로 변했을 것인데
늙음의 시작인 줄 몰랐드냐?
두번째는,
너의 시력이 약해져서
앞이 잘보이지 않았을 텐데
죽음이 가까이온 줄 몰랐드냐 ?
세번째는,
너의 체력이 달려서
일을 할 때 몹씨 힘들었을 텐데
죽음이 방문앞에 서있는 줄 몰랐드냐 ?"
"말로 알려 주어야지
그걸 어떻게 압니까....?"
"행동으로 보여주어도
돈에 눈이 어두워
모르고 지낸 너의 잘못이지....
왜 나에게 원망하느냐...?
너는 네 욕심만 채우다 왔으니
여기서라도 남을 위해 일을 해라..!"
"아이구 아까워라...
그 많은 돈 한 푼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아이구 억울해라...! "
♡♡♡
내 돈이란...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
내가 쓰고 가는 돈만이
내돈이라 합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 나라 사람
10명 중 4~5명은 평생 단 한번도
기부금을 내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탈무드 우화처럼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은
바로 나를 돕는 길이자 더불어 잘 사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의 지름길 입니다.
돈만이 이웃돕기의 수단은 아닙니다.
시간과 사랑을 쏟는 봉사활동도 중요합니다.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가
오롯이 녹아있는
나눔과 베품의 미학을
이제라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
저는 오늘 아침에 서울로 향합니다
대단한것은 아니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것 좀 쓰고 올려구요
서울현충원(동작동)에서
우리 봉사단체회원님들과 만나서
같이 현충탑 참배를 한후
묘비닦기, 주변환경정리등 봉사활동이
오전에 계획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돈(!)이라고 했습니다
나누고 베풀면서 보람있게 쓰면
그보다 더 귀한것 이 있을까요?
먼길이지만
즐겁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휑~하니 다녀오겠 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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