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자료실

오가피 효능은 기운을 보강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고재순 2023. 6. 5. 09:27
 

 

 

오가피 효능과부작용’ 오가피 효능은 기운을 보강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오가피

▲오가피란 두릅나뭇과의 오갈피나무 또는 같은 속 식물의 뿌리줄기 및 껍질을 말한다.

오가피란 두릅나뭇과의 오갈피나무 또는 같은 속 식물의 뿌리줄기 및 껍질을 말한다. 중국에서는 세 주 오가의 뿌리껍질을 말한다. 오가피의 특징은 특이한 냄새가 나며 맛은 쓰고 맵다. 하지만 오가피의 성질이 따뜻하여 간과 신장의 기운을 보호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이러한 오가피의 효능과 먹는법, 열매주에 대해 알아보자

오가피 열매 효능
오가피는 사지 마비, 굴련. 다양한 관절염, 골절상, 타박상, 부종에 좋다. 부수적인 오가피 효능으로는 면역력이 증강되고 항산화, 항 피로, 항곤, 항자극 작용, 혈압조절, 해독작용이 있어 오가피 효능은 매우 다양하다고 알려졌다. 게다가 오가피는 한방하에서 허약체질, 중풍을 치료하는데 써왔다고 기록되어있고 생김새도 인삼과 비슷한 데다 효능 또한 인삼과 비슷하여 천삼이라 불리기도 했다.

오가피 열매 먹는법
오가피는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차로 달여 마시거나 즙을 내 마실 수도 있고 환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도 있다. 오가피의 잎은 주로 차로 달여 마시고 꽃과 열매, 줄기는 약재로 쓰인다. 오가피의 나무껍질은 벗겨 술로 담가 먹으면 요통, 손발 저림, 반신불수 등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가피 잎의 경우에는 차로도 마시지만, 살짝 데쳐 나물로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다.


오가피 열매주
오가피 주는 재료를 적당히 썰어서 항아리에 넣고 재료 2~3배 독한 술을 붓는다. 밀봉해 어둡고 차가운 곳에 3~6개월 정도 보관하면 술이 된다. 오가피 주는 오래될수록 좋으며, 일 년 이상 완전히 숙성시킨 후 복용한다. 나무껍질과 뿌리, 잎, 열매를 솥에 넣고 약한 불에 2~3일 정도 푹 고아서 건더기는 건져버리고 국물만 불에 2~3일 정도 끓이면 조청처럼 된다. 술밥과 누룩을 넣고 조청처럼 된 물을 발효하면 훌륭한 약술이 된다.


 
오가피 차 끓이는 방법

오가피나무의 성인 1일 용량은 오가피 열매는 5~15g, 잎은 5~15g, 가지는 60~120g, 뿌리는 30~60g 정도 넣고 오가피를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오가피을 물1ℓ 넎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뭉근하게 30분~1시간(물의 양이 1/2)정도 줄어들 때까지 끓여 하루 2~3회 나누어서 보리차처럼 먹을때에는 성인 복용량의 1/2 정도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첨가해서 따뜻하게 먹는다. 말려 썰어 놓은것을 주전자에 넣고 끓여 물마시듯 먹으면 되는데 가급적 쇠붙이를 피하고 질그릇이나 약탕기에 넣고 끓어 먹는것이 약효에도 좋다.

오가피술 만들어 먹기

오가피 나무잎과 가지를 깨끗히 씻어 잘게 썰은 다음 그늘에 말려 용기에 넎고 35℃ 소주(재료의 3배) 붓고 밀봉한 다음 서늘한 곳에서 약 3개월 정도 보관하고 알맹이는 그대로 두고 사용 한다. 오가피 나무껍질과 뿌리껍질 말린 것 100g을 잘게 썰어 용기에 넣고 소주 1.8L를 부어 밀봉 한 후 서늘하고 어두운곳에서 5~6개월 정도 저장하면 술이 완성되는데, 이때 알맹이는 건져버리고 보관 하면서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한 잔씩) 기호에 따라 감미를 가하여 공복에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