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춘란

"복수초" 꽃말 "영원한 행복" "장수"

고재순 2017. 2. 3. 10:46

아름다운 야생화와 함께...

한국, 동북아 원산의 '복수초(福壽草, 설련화)'
꽃말은 '영원한 행복', '장수'

미나리아재비과/복수초속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꽃 2월~4월초순에 노란색 꽃이 피며, 줄기 끝에 하나씩 꽃이 달린다. 땅이 녹기도 전에 꽃대가 언 땅을 뚫고 나와 노란색 꽃을 피운다, 이렇게 강인한 생명력을 가졌기에 한자로 복 복자(福) 목숨-수(壽)를 써서 복과 장수를 가져다준다는 뜻이 담겨 있다. 복수초는 꽃잎이 20~30개이며 꽃잎은 태양을 향해 돌아간다, 한낮에는 활짝 벌어지고 오후엔 잎이 닫히기 시작해 밤중에는 꽃봉오리처럼 닫힌다.

꽃받침과 꽃잎수가 여러 개이며, 수술이 많이 달려있다. 원줄기는 10~30cm로서 털이 없으나 때로는 윗부분에 털이 약간 있는 경우도 있다. 열매는 길이 3~4mm의 수과이며 꽃턱에 모여 달려서 전체가 둥글게 보이며 짧은 털이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강심제로, 전초는 이뇨제, 정신 안정제로 쓰인다. 하지만 유독성 식물이기 때문에 식용은 안 된다. 산지 숲속에서 햇빛이 잘 드는 양지와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 전국 산지의 낙엽활엽수림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오늘도 행복한 설 연휴되시길..
Happy new year~~!!

출처
- 雲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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