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가래엔 오미자차, 염증엔 매실차
![]() 출퇴근길 뿌연 공기 속을 걷다 보면 목이 금방 따가워지는 걸 느낀다. 올해 들어 유독 심해진 미세먼지 탓이다. 올해 3월 미세먼지 농도는 지난 5년 동안 최악의 수준이었다. 미세먼지는 봄철이 끝나는 5월 말까지도 계속될 전망이다.
미세먼지에는 카드뮴, 납 등 맹독성 물질이 들어있어 모래먼지인 황사보다 더욱 해롭다. 한번 들어온 미세먼지는 잘 배출되지 않아 호흡기는 물론 혈관계, 면역기능에도 악영향을 준다. 코막힘, 콧물, 편도선 통증, 발열, 기침, 가래 등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비염, 천식 등 호흡기질환이 이미 있는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된다.
오미자차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오미자를 깨끗이 씻은 후, 미지근한 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 두기만 하면 된다. 매실차는 소화불량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기관지에도 효능이 있다. 매실은 강력한 살균·해독 작용으로 기도에 발생하는 염증을 제거한다.
매실차는 매실 농축액을 만들어놓고 물에 타 마시면 된다. 다만, 오미자차와 매실차를 만들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정 교수는 “꾸준히 복용하려면 꿀·설탕 등은 넣지 않거나 최소한의 양만 넣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분의 끈적이는 성분 때문에 오히려 가래를 유발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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