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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머루 덩굴효능

고재순 2017. 2. 28. 10:30

개머루 덩굴
개머루는 전국의 낙엽수림에서 소수개체가 군락으로 자생하고 있으며 약명으로
산고등(酸古藤),사포도라고 부르고 있으며 민간에서는 산포도, 까마귀머루, 뱀포도등으로 부르고 있는 덩굴성 식물이다.
개머루의 덩굴은 10 미터이상 자라며 잎은 호생하고 둥글게 3~5개로 갈라지는데 잎사귀의 뒷면에는 담갈색의 엷은 털이 있고 잎사귀의 크기는 5~10Cm 정도이다.
잎과 줄기는 포도나무와 닮았고 열매도 포도를 닮았으나 맛이 없어 먹지는 않는다.
꽃은 6~8월에 피는데 지름이 3mm이고 담녹색으며 다섯개의 꽃잎과 수술 및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원형또는 타원형으로 지름 6~10mm정도로 자라며 열매의 색깔도 익으면서 파랗던 것이 하얗게 변했다가 빨갛게 되고 마지막에 검푸르게 변한다.

개머루 덩굴은 간장기능을 활성시키는 작용이 뛰어난 약재로 알려져 있으며 열매는 소염 진통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개머루열매는 일반적인 하복부통증과 맹장염에 응용하며 맹장염의 경우 덜 익은 열매를 따다가 짓찧어 개머루열매5 밀가루4 식초1을 개어서 환부에 붙이면 두시간 정도가 지나면서 통증이 완화된다.
본 처방은 급성맹장염으로 인한 수술을 요할시 의료기관의 이동거리가 멀 때 응급처치로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개머루는 전초를 약용하는데 줄기와 뿌리는 각종 간장질환에 사용하며 특히 간염·간경화·부종·복수및 신장염·방광염·맹장염 등에 효과적이다.
특히 간염이나 간경화로 복수가 차고 소변이 나오지 않을 때에는 다슬기 1키로에 개머루덩굴1키로를 한데넣고 물6리터를 붓고 절반으로 달여서 음용수로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이고 또한 신장에 탈이 나서 소변이 붉거나 탁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에는 늙은호박의 속씨를 제거한 뒤 개머루덩굴 1키로를 넣고 달여서 공복에 수시로 음용하면 매우좋다.
그리고 간장질환으로 복수가 올라 올 때에는 개머루 수액을 받아서 공복에 복용하면 효과적이고 개머루 수액을 받는 방법은 개머루덩굴의 굵은 줄기를 골라 땅에서 30센티미터쯤 위쪽을 자른뒤 잘린 줄기 끝에 빈 병이나 비닐호스를 꽂고 공기가 새지 않도록 접착 테이프로 잘 봉하여 2∼3일 뒤에 보면 병 안에 수액이 고이는데 이수액을 매일 2리터씩 수일에서 한달간 꾸준히 마시면 복수가 빠지고 소변을 제대로 볼 수 있게된다.
개머루수액은 4월부터 8월까지 받을 수 있으며 수액을 받을 수 없을 때에는 가을철 잎이 지고 난 뒤에 뿌리또는 줄기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약으로 사용하면 되는데 매일 잘게 썬 개머루덩굴의 뿌리 또는 줄기 50∼60그램을 물 2리터에 붓고 절반으로 달여서 음용수로 마시면 효과적이다..
개머루덩굴과 유사한 산머루 덩굴 포도덩굴 또한간질환에 좋은 약재이다.
그러나 개머루보다는 약효가 떨어지며 환자의 체질과 병증에 맞추어서 대시호탕에 개머루덩굴이나 수액, 다슬기, 호깨나무, 노나무 .산청목등을 배합해서 사용하면 웬만한 간장질환은 어렵지 않게 고칠 수있다.
대시호탕은 시호.황금.백작약.대황.지실.반하로 구성되어 있는 처방으로 간장질환에 위의 약재를 배합해서 응용하거나 피부가 검으면서 배만 나온 사람들의 살을 빼는 처방으로 늙은호박에 방풍통성산과 배합해서 응용하기도 하며 체력이 왕성한 사람의 변비를 개선하는데에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한사로 인해서 오한이 나고 추울 때에 사용하기도 하며 소시호탕의 방제가 약할 때에 응용하기도 한다..

개머루덩굴은 각종 간장질환에 신효한 효험이 있으며 근래에는 한의원에서 복방제로 응용하기도 할만큼 간장질환에 뛰어난 약성이 있다.
우리 몸속에 있는 간장은 매우중요한 기관으로 피를 정화하며 보관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들이 먹고 마시는 음식물과 스트레스 및 각종 공해독으로 인해서 간장의 정화능력이 떨어져서 간장기능이 제역활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 간에서 탁한 피를 만들게 되어 간염·간경화·담석증·담낭염 등 갖가지 간장질환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또한 체질적으로 알코올에 약한 사람이 다량의 술을 자주 마시면 간장기능이 제역활을 하지 못하고 부어서 지방간이 되고 간염·간경화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간의 탁한 피를 맑게 하여 간의 기능을 본래대로 회복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 약재로 다슬기, 산청목.인진.호깨나무, 개머루덩굴 등이 있으며 이중에서 개머루덩굴은 민간에서 매우 우수한 약재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개머루덩굴은 간염, 간경화, 부종, 복수증, 신장병, 방광염, 맹장염 등에 효과가 있으며 간기가 부족헤서 나타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피로등에 산청목과 함께 달여서 음용수로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간염, 간경화등으로 인해서 배에 물이 차거나 소변 보기가 어려울 때 신장이나 방광에 이상이 생겨 소변이 붉거나 탁하여 소변 불통으로 인해 배에 복수가 찼을 때 개머루덩굴을 달여서 먹으면 매우 좋다.
개머루덩굴의 약효는 민간에서 흔히 알려져 있었으나 한방전문의 들은 사용하지 않던 약재이다.
그러나 근래들어 한방병.의원등에서 방약합편을 기초로 배합약물로 응용하고 있는 약재로 매년 주문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약재중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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