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춘란

꼬리조팝나무

고재순 2017. 6. 17. 11:39

꼬리조팝나무

꽃말 : 은밀한 사랑

봄에는 흰색의 자잘한 꽃이 피는 조팝나무가 있다면 여름의 전령은 분홍색의 꼬리조팝나무다.

꽃이 활짝 피었을 때 모습이 줄기끝에 털이 수북이 덮인 꼬리를 연상케 하는 꽃이다. 꽃이 핀 모습이 튀긴 좁쌀을 붙여 놓은 듯해서 조팝나무이다.

꽃잎이 5개이고 수술이 꽃잎보다 긴 자잘한 진분홍색의 꼬리조팝나무가 아름다움을 뽐내며 벌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꼬리조팝의 매력에 빠진 벌들이
꽃을 탐하며
은밀한 사랑을
즐기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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