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최대 명약 산삼

[스크랩] Re:Re: 산영감님! ** 옥주와 토양선충의 집 **

고재순 2014. 8. 7. 11:29

** 옥주와 토양선충의 집 ** 

 

옥주는 봉양이라고도 하며 매년 봄에 양분을 흡수하기 위해 생겨났다가 

가을이 되면 떨어져 없어지는 흡수근(吸收根)과 잔미(세근)가 떨어지면서 생기는 흔적으로 뿌리에 생기는 좁쌀 같은 돌기이다. 

따라서 옥주의 발달은 산삼의 나이와도 관계가 깊어 예로부터 옥주가 발달한 산삼을 좋은 산삼으로 여겨왔다. 

그러나 세근의 정리는 삼의 질과 건강상태, 자생지 조건, 삼의 휴면 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세근의 정리 및 

옥주의 발달과 삼령이 무조건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질적으로 우수하고 건강한 삼은 수명이 길고 미의 정리도 늦게 이루어져 양질의 산삼은 30년이 넘어도 미가 거의 정리가 

안되는가 하면 수명이 짧은 저질의 삼이 건강상태가 나쁘거나 환경이 열악하면 10년도 안되어 미가 모두 정리되기도 한다. 

따라서 미의 정리상태 및 옥주의 발달도 삼령을 추정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될 수 없으며 

삼의 질과 건강상태 등을 감안하여 평가해야 되는 것이다. 

그리고 옥주와는 무관하게 뿌리 끝 또는 중간에 불규칙적으로 좁쌀 크기에서부터 크게는 콩 보다도 훨씬 크게 구슬 처럼 

맺혀 있는 것이 있는데 이는 근류(根瘤)박테리아의 일종인 토양선충(土壤線蟲)의 집이다. 

이는 오염된 토양에서 주로 생기며 따라서 야생의 산삼 보다도 오히려 오염된 토양에서 재배된 인삼에 특히 발달한다.

 현미경으로 관찰할경우 선충이 자라고 있으며 식물에만 해를 입히니 삼을 복용시 선충은 제거하고 복용하도록 한다.

 

 

 

 

 근류(根瘤)박테리아의 일종인 토양선충(土壤線蟲)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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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품종에 나타나는 옥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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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우수카페] 산삼을 찾는 사람들
글쓴이 : 김영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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