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코믹방

시아버지가 고른 며느리[

고재순 2019. 1. 31. 17:48

옛날 어느 양반집댁 대감이
며는릿감을 구하러 다니던중
어느 마을의 우물가를 지나다보니
한처녀가 물을깃고 있었다
차림새는 비록 남루하지만
용모가 뛰어나고
관상도 복스럽게 생긴 규수 였다
뒤를 따라가 보니
상민의 딸이 었으나
신분과 괸계 없이 자청하여
며느리로 삼기로 했다
그러나
아들은 상민의딸을 시부감으로
맞아 드리는데 대해 불만이 많았다
그리하여 첫날밤에
소박을 놓고 쫒아낼 생각으로 신부에게
시한수를 써주며
적절하게 화답하지 못하면
잠자리를 할수없다고 하였다
신랑왈
(푸른도포의 허리띠 아래
붉은 양물이 성을낸다)
그러자
신부가 왈
(붉은 치마 고쟁이속에
흰조개가 웃고 있네요)
라고 화답하자
신랑은 신부에 학문에 놀라
소박은 커녕 시부를 덥석 끌어안았고
(내 양물은 강철 같은 살 송곳이라
오늘밤 흰조개를 힘자게 뚥어 보려하오~~~~~)
그러자 시부가 화답하길
(조개속에 풀무가 있으니
오늘밤 강철 같은 살 송곳은 뜨겁게
녹여 볼까 합니다)라고 회답하며
그야말로 폭풍우 몰아치는 질풍노도와 같은 첫날밤을 보냈다고 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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