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코믹방

웃고가세요.

고재순 2019. 2. 11. 03:22

웃고가세요.


고백



어느 한 남자가 임종을 앞두고 아내에게 말했다.

작별하기 전에 당신에게 꼭 용서 받을 일이 있소.

나는 오랫동안 이 비밀을 숨기고 있었소.

허지만 이제는 고백해야 하오. 당신은 모르겠지만,

나는 계속해서 당신을 배신하고 지냈소.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의 딸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던 거요.

정말 정말 미안하오."


"알고 있었어요."

아내가

최대한 천천히 말했다.

"내가 괜히 당신에게 독약을 먹였겠어요?"




세상을 이렇게 산다면



고통은 ~~~10개월 무이자 할부를 활용하고

감동은 ~~~일시불로 구입하고


사랑은 ~~~30년 만기 국채를

우정은 ~~~연금처럼 납입할 것을 권함.


감사는 ~~~밑반찬 처럼 차려 놓고

슬픔은 ~~~소식할것.


고독은 ~~~풍성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 처럼 싱싱하게

이해는 ~~~뜨거운 찌개를 먹듯 천천히


용서는 ~~~동치미를 먹듯 시원하게 섭취할것.

기쁨은 ~~~인심 좋은 국밥집 아주머니 처럼 차리고


상처는 ~~~계란처럼 잘 풀어 줄것.

오해는 ~~~잘게 다져 이해와 버무리고,


실수는 ~~~굳이 넣지 않아도 되는 통깨처럼 다룰것.

고통은 ~~~편식하고


행복은 ~~~가끔 과식할 것은 허락함.

연애는 ~~~초콜렛 처럼 아껴 먹을것.


호기심은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 해서라도 마음껏 소비하고

열정은 ~~~신용대출을 권함.


은혜는 ~~~대출이자 처럼 꼬박꼬박 상환하고

추억은 ~~~이자로 따라오니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리움은 ~~~끝끝내 해지 하지 말것.

신뢰는 ~~~선물


의심은 ~~~단기 매도를 권하며

평화는 ~~~종신 보험으로 가입할것.


아픔은 ~~~실손 보험으로 처리하고

행복은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에 넣어둘 것을 권합니다.





유통 기한


지하철에서 젊은 연인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일흔 노인네와 스므 살 처녀가 같이 잠을 잤데."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 중 한 사람이 죽어 있더래,"

"그래서?"

"그 중 죽은 사람이 누구겠어?"

"그야, 일흔 먹은 노인네겠지,"

"죽은 사람은 스므 살 처녀야,"

"아니, 왜?"

남자친구가 묻자 여자가 대답했다.


"유통기한 지난 걸 먹었잖아,"





행복하세요, 모셔온글~~!


다음검색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엽기&코믹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웃는하루  (0) 2019.02.13
웃고갑시다.  (0) 2019.02.12
로또복권  (0) 2019.02.10
웃고갑시다  (0) 2019.02.09
앵콜~~~~  (0) 2019.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