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고객
어느 한 남자가 은행으로 뚜벅뚜벅 들어오더니 창구의 여행원에게
말했다.
"빌어먹을 놈의 계좌를 하나 만들어 줘,"
그러자 여행원이 깜짝 놀라며 말했다. "네? 지금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너, 귀머거리냐,
이 망한 놈의 은행에 빌어먹을 계좌를 만들고 싶다는 거아냐!"
"죄송하지만, 저희 은행에서 그 같은 말씀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말하고 여행원이 황급히 창구를
벗어나 지점장에게 이상한 고객이 왔다고 보고했다.
곧 지점장이 여행원과 함께 창구에 와서 무례한 고객에게 말했다.
"고객님, 저희 은행에 무슨 불만이라도 있으십니까?"
"아냐, 그런 거,"
무례한 남자가 말을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로또 150억이 맞았어,지난 주에 말이야, 이 망할 놈의 은행에 똥 같은 계좌 하나를 만들고 싶다구!"
그러자 공손히 머리를 숙이며 지점장이 이렇게 말했다.
"예, 알겠습니다. 곧 만들어 드리죠.
창구의 어느 빌어먹을 년이 고객님을 몰라 봐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천생연분
암벽 등산을 좋아하는 영철이가 소개팅으로 여자를 만났다.
그러자 어느 날 친구가 물었다.
"소개팅 했다며?"
"응,"
"여자가 어땠어?"
"암벽 등반 좋아하는 나한테는 천생연분이야,"
"어째서?"
"가슴이 절벽이야,"
퇴직
밝은 대낮에 쫓겨나면, ~~~ "명태"
추운 겨울에 쫓겨나면,~~~"동태"
희직없이 생으로 쫓겨나면 ~~~"생태"
잘못도 없이 황당하게 쫓겨나면 ~~~"황태"
입사하자 마자 그냥 쫓겨나면 ~~~"알탕"
시장 가격
하루가 멀다 하고 싸움질을 해, 더 이상 같이 살 수 없는 부부가 있었다.
두 사람은 참다 못해 다음 날 이혼을 합의했다.
그날 저녁 남편이 아내에게 면박을 주었다.
"너같은 건 시장에 내다 팔아도 700원 밖에 못 받아,"
"뭐야, 700원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지?" 엉~!
☞ "호박 한 개 값이 300원, 호빵 두 개 200원, 무 두 개 200원, 거기에 건포도 두 개는 덤으로 줘야 하니까 합이 700원 밖에 더 되겠어?"☜
그 말을 들은 아내가 이에 뒤질세라 반격을 했다. 즉각 남편의 값을 매겼다.
"흥, 난 700원이지만 당신은 120원 밖에 안돼!"
"뭐라고?
내가 어째서 120원이야?" 엉~!
"메추리 알 두 개에 100원, 늙은 고추 한 개에 20원, 그렇게 해서 합이 120원!" 이야......^**^
아이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