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요리

땅두릅 장아찌 만드는법!

고재순 2019. 4. 12. 19:47

 

작년에 담은 두릅 장아찌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일 년을 두어도 무르지 않았답니다

며칠 전 삼겹살 구워 먹고 마지막 사진 컷 하려고 남겨 두었는데요

ᆢ이날 더 달라는 남편의 요구에 거절했다는 ㅋㅋ 안 비밀 ㅋ

밑바닥 깔린 두릅 절임 간장이 얼마나 향긋한지는

두릅 장아찌 만들어본 이웃님은 아실 거예요

과하게 짜지도 않으면서 두릅 향 가득 담겨

새콤달콤 맛있어서 여경이는 산채비빕밥 만들 때 양념간장으로

가끔은 활용하기도 하네요

 

 

 

보시는 것처럼

땅두릅이 여리고 여렸어요

두릅의 크기는 키 빼기가 크지 않아서 제가 좋아하는 크기였어요

 

 

두릅 베이컨 말이 요리하기는

적당하는 않았지만 여리고 여린 땅두릅은

봄기운에 힘이 불끈하니 기분까지 좋아졌다는데요

해서 두릅의 봄 채소가 얼마나 좋은지 알아보았어요

두릅은 향이 독특하잖아요

이 향은 두릅의 정유(精油) 성분이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식물 체내에서 생성되는 이 정유는

위장 운동을 와 소화 흡수 작용을 왕성하게 하고

식욕을 돋우며 위궤양 개선에 효과를 보인다 하네요

두릅은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고

섬유질, 무기질과 비타민도 많다고 하네요

인삼의 핵심 성분 중 하나인 사포닌이 들어있듯이

두릅도 들어있다 하니

두릅의 효능에 대해서는 두말할 나위가 없을 듯하네요

이야기는 네이버에서 들은 이야기랍니다

 

 

 

손질은 밑둥지는 자르고

밑둥지에 껍질이 있어서 칼로 벗겨 주었어요

땅두릅이라 흙이 많아 두릅 사이사이

흙이 끼어있어 큰 두릅은 거죽을 갈라주었어요

그리고 깨끗하게 씻어 3-4번 준 다음

식초에 담가 다가 두세 번 씻어서 채에 물기를 빼주었답니다

 

 

두릅요리로

#두릅전, #두릅숙회, #두릅장아찌 해서

먹을 용도별로 담아서 분리했어요

 

 

두릅 장아찌 담글 때 살짝 데쳐서 하기도

하지만 여린 두릅이라 데칠 필요 없더라고요

두릅의 좋은 향을 데쳐 버릴 수 없더라고요

해서 두릅 장아찌 담을 용기에 차곡차곡 가지런히 담아 놓았어요

참~~물기가 있으면 안 되는 것 아시죠

툴툴 털어준 다음 키친타월로 한 번 더 닦은 다음 넣어주어야 하네요

 

 

 

무르지 않는 두릅장아찌 만드는법

가장 중요한점은 두릅장아찌 달인간장 만드는법 이지요

두릅기준으로

진간장 설탕,현미식초 1:1:1:

(매실청 0.5)

기준으로 한다음~~

식초만 빼고 휘리릭 설탕을 녹여 주고

 

 

한번 부르르 끓으면

불을 끈다음 두릅장아찌 달인간장을

식한다음 분량의 현미식초를 넣어주면 되어요~~

성질급해

기다리기 ᆢ ㅋㅋ 그렇다면 찬물받아놓고

저어 가면서 식혀주면한 10분정도면

두릅장아찌 #달인간장 식을거예요 제가 늘 바빠라 하니 그렇게 하거든요 ㅋ

 

 

 

맛있게 달인간장 부어주고 누름돌로 눌러주었다가

삼일뒤에 다시 한번 달인물 쪽 따라 끓인다음

식혀서 집간장으로 간을 살짝 맞춘다음 다시 쪼르르

부어주면 일년을 두어도 무르지않는

두릅장아찌 만드는법 마무리 되었어요

두릅을 끓는 물에 데친다고 하는데

전 그냥 달인간장에 담았답니다

이른 봄에 나는 두릅나무의 새순의

두릅향을 고스란히 남겨두고 싶어서요~

장아찌가 숙성되면 밑반찬으로 밥도둑이거든요

쑥쑥 목구멍으로 잘 넘어가서

어느새 밥 한그릇 뚝딱.

배블 배블 하거든요

 

 

 

 

 

 

 

이 계절이 가기 전에 꼭 먹어보길 권하는

봄나물 중 하나가 두릅안것 같아요

나물 중에서 두릅은 ‘나물의 제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맛과 효능이 뛰어나다하고요

저도 이번에는 조금 만들었지만

한창일때 더 두릅장아찌 만들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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