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요리

어수리 장아찌

고재순 2019. 4. 28. 17:53

어수리 장아찌


조선시대 때 임금님의 수라상에 진상되었다고 하여 어수리라고 한다는 어수리나물.


어수리 나물은 독특한 향이 있어 고급산채로 알려져 있으나 야생에서 채취하기 힘들 정도로 귀하여 잘 알려지지 않았었으나 최근 경북영양에서 어수리 작목반이 생겨나 하우스재배에 성공함으로써 웰빙먹거리로 알려지기 시작한 산나물의 일종입니다.


동의보감에는 피를 맑게 한다고 나와 있으며


고문헌에는 당뇨, 노화방지, 변비, 진통, 살균 등에 효능이 있으며


뿌리는 위장병관절염에 좋으며, 신경통, 두통, 감기 등의 신경계질환을 다스린다고 합니다.


연한 당귀와 같은 한약향이 나는 어수리나물은 언뜻 보면 호박잎을 연상시키리만큼 호박잎과 비슷하여 호박나물이라고도 합니다.


봄에 어린순을 생으로 먹거나(쌈으로),


부드러운 잎과 줄기를 삶아서 된장, 간장, 고추장 등으로 버무려 나물로 무쳐먹습니다.


또한 장아찌로 만들어 두고 오랫동안 먹을 수도 있고


곤드레 처럼 나물밥으로도 먹는데 곤드레나물밥과 달리 어수리나물밥은 향이 있습니다.


곤드레나물밥이 향이 없어 어린아이 등 누구나 즐겨먹을 수 있는 반면


한약과도 같은 독특한 향을 좋아하시는 분은 어수리 나물밥이 좋을 것 입니다.






전 곤드레나 취나물 등과 마찬가지로 어수리도 장아찌로 담가먹기를 좋아합니다.


쌈이나 나물로 먹기에 약간 억세거나 질긴 정도의 나물도 장아찌로 담가도 되고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담근지 오래된 어수리 장아찌는 보기에도 좋을뿐더러 그 독특한 향과 맛이 일품이지요.


너무 큰 잎은 가위나 칼로 2,3등분하여 두고 밥에 얹어먹거나 쌈을 싸 먹어도 좋답니다.



[출처] 어수리 장아찌|작성자 칠현거사



● 어수리의 요리 종류


1. 생으로 쌈을 싸서 먹어도 좋다.


2. 데쳐서 쌈이나 무쳐 먹어도 좋다.


3. 다른 산나물과 섞어 무치면 맛이 잘 어울린다.


4. 된장이나 고추장으로 무쳐서 생선 조릴 때 깔차도 맛있다.


6. 봄나물 부침개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7. 묵나물로 먹어도 좋다.



● 어수리 나물의 효능


1. 한방에서는 어수리 뿌리를 단모독활, 토당귀라고 한다.


2. 신장에 유익하고 통증을 없앤다.


3. 고혈압, 몸에 난 종기. 심한 감기몸살, 두통에 약으로 처방한다.


4. 항산화 효소가 들어있어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5. 민간에서는 위장병, 피부가 가렵거나 온 몸이 쑤시고 아플 때, 당뇨 등에 사용된다.




어수리 간장 장아찌 만드는 법



재료


어수리 400g, 국간장 1/2컵, 수제 맛 간장 2컵, 통후추, 진피 30g, 산야초효소, 식초, 소주, 양파,


마늘, 청양고추 몇 개,



만드는 법 (데치지 않고 바로 담을 때)



1. 어수리는 다듬어 씻어 물기를 빼주고~


2. 겨울에 말려둔 진피를 넣어서 절임간장을 달입니다.(없으면 다른 재료를 넣거나 생략)


3. 절임장을 뜨거울 때 바로 어수리에 부어주고.. 식으면 용기에 담는다.


4. 어수리가 뜨지 않도록 눌러주고


5. 이틀 후 국물만 따라 내어 끓여서 식힌 다음 식초, 산야초효소를 첨가하여 각자의 입맛에 맞게


배합을 맞춰준다.


※ 산야초효소가 없는 분들은 설탕을 처음에 끓일 때 넣고 한다.


6. 2~3일 후 간장을 따라내어 끓여서 다시 붓는다.



아주 뜨거운 김을 살짝 빼고는 끓는 육수를 조금씩 부어준다.


육수가 뜨거우니 어수리 숨이 죽게 두어 번 정도 뒤집어 주면 찰랑찰랑하게 잠길 정도의 적당한


장아찌국물이 되면 좋다.


요렇게 해서 그늘지고 시원한 곳에 두었다가 이틀정도 지나 싱거워진 간장을 졸여 다시 부어주면


된다.



장아찌 절임장의 비법은 각자가 독창적으로 개발하여 다른 분 들것과 비교해 보시면 됩니다.


정답은 없답니다.




어수리 장아찌 만드는법 2



1. 채취한 잎을 깨끗하게 세척한다.


2. 엄나무, 오가피, 당귀, 감초, 구기자, 대추와 양파, 사과 등을 넣어 간장개장 다리는 방법으로


달인다.


3. 잘 추려진 어수리 잎에 다려진 약초간장을 완전히 식혀서 부어준다.


(끓는 간장을 부을 시 잎이 익으므로 주의요)


4. 위 방법으로 달인 간장을 3~4회 부어서 숙성시켜준다.



출처 : 건강약초와 지리산 농원. 글쓴이 : 전산초



어수리 장아찌 만드는 법 3



재료


어수리1kg, 양조간장2컵, 집간장1컵, 매실청1/2컵, 소주1/2컵, 설탕1/2컵,


다시물2컵(멸치, 다시마, 양파, 마늘, 생강, 파 약간씩), 식초1/2컵,


※ 곰취, 산마늘, 두메부추, 쪽파, 봄똥도 같은 방법으로 장아찌 해 먹는다.



만드는 법


1. 다시물을 미리 약한 불에 끓여서 체에 받쳐 놓는다.


2. 어수리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준다.


3. 식초(효소)만 빼고 모든 재료를 냄비에 놓고 끓인 다음에 불을 끄고 식초를 넣는다.


(모든 재료는 식구들의 식성에 맞춰 조절한다.)


4. 물기를 뺀 어수리를 열을 견딜 수 있는 통에 담고 끓여놓은 간장을 뜨거울 때 붓는다.


(어수리가 뜨지 않도록 돌 등으로 눌러 놓는다.)


5. 이틀 후에 간장을 따라내어 달여서 식힌 후에 붓는다.(2~3회 반복한다.)


(어수리 나물이 질기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해도 된다.),,(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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