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후 피난촌의 칼라사진

우린 그 때 정말 배고팠었네 보릿고개 이야기

고재순 2019. 11. 14. 12:48

1950년대 초 한국은 전쟁이 끝나고 국토가 폐허가 되어 모두가 가난하고

배가 고팠던 시절이었읍니다.

초등학교 한반에 도시락을 싸 오지 못한 아이가 절반이 되고 전국에 점심을

먹지 못하는 가구가 30%가 넘었읍니다.

미국이 보내 온 밀가루 배급을 받아 수제비와 국수를 만들어 먹고 살았고  

보리죽, 조당죽, 시래기 죽, 쑥 죽, 밀기울 죽, 보리개떡,

옥수수 죽, 죽도 먹지 못하던 보릿고개 시절이야기 흑백화면으로 보세요

그 땐 정말 배가 고팠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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