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최대 명약 산삼

천종산삼의 유래에 대한 고찰

고재순 2016. 7. 1. 11:58


天種 산삼에 대한 단어로 인해

심마니분들 사이에서 이해 관계가 많은 것같아

저의 소견을 말하고자 합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산삼과 인삼은

태초부터 둘로 나누어 졌던 게 아니라


원래는 한 종이였습니다.

선사시대를 지나 역사시대에 와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가지고

인삼이란 기록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산삼과 인삼은 어떻게 해서 둘로 나누어 졌는지

의문이 들 겁니다.

이에 대해

설명을 하고

천종산삼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쉽게 표현 하자면

원래는 자연 상태에서

산삼(야생에서 스스로 자라는 蔘)만 있었는데

산삼을 먹어보니

효과가 너무 좋아

야생상태에 있는 산삼을 채심하다 보니

산삼에 대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산삼은 워낙 더디게 자라고

오랫 동안 자라야만 약성을 기대할 수 있고

먹을 수 있기에

조상님들이

이 산삼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더 쉽게 보급할 수 없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7월달 즈음에 빨갛게 익은

산삼 열매(일명 딸이라고 함)를 따다가

인위적으로 심어 키운 것이

산양산삼(장뇌삼)이 되었고


여기서 좀 더 발전하여

햇빛을 가리고

약간의 영양분을 주고 키운 것이

인삼이 되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산에서 자라는 산삼

산에서 인위적으로 키우는 산양산삼(장뇌삼)

밭에서 인위적으로 키우는 인삼이 있습니다.


이제 천종산삼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합니다.


우리나라는 고려시대 때부터 인삼을 전국적으로 재배해 왔습니다.

7월~8월달 사이에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빨갛게 익은 삼 열매를

초식 동물들이

인삼 열매를 먹고

산에서 다시 배설을 하여

자연적으로 자라는 야생산삼이 많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흔히 캐는 야생삼이라 칭하고 있는 삼입니다.

다른 말로 조복삼이라고도 합니다.

새들이 워낙 삼 열배를 좋아해서

80% 이상 새들이 산에 배설을 한다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인위적으로

산삼 보존을 위해

아님

후손들을 위해

산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에

삼씨를 뿌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산에 산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이 있었기에

지금의 심마니 분들이 산삼을 캐러 산에 갈 수 있습니다.


수천 수 백년 수 십년 전부터

산에 씨를 뿌려 주신

조상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산에 입산할 때

간단한 예를 갖추는 게 그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생각이 들며

우리 또한

후손들을 위해

삼씨를 뿌려 주는 운동을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신약세에서는

매년 몇 백 만원어치

삼시를 구입하여

씨앗 나눔방에

수 백명의 회원님들께

삼씨를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으며

올 가을에도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전국적으로

산삼을 캐다보니

생긴 것도 틀리고

뇌두 모양도 틀리고

효과도 서로 달라


그때 부터

천종

지종

얼치기

조복삼

야생삼이란 단어가 쏟아져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산삼 중의 산삼

즉..천종산삼이 제일 좋은 산삼으로 인식되어 오게 되었습니다.


다시말하자면

천종이란 단어의 의미는

태초에 자연상태로 있으며

사람의 손을 한번도 거치지 않은

자연적으로

세월을 걸치고 대를 걸쳐 이어져

사람들에게 발견되는

자연적인 씨종을

천종산삼이라고 한다고

최진규 선생님이 책을 통해 이야기 하였는데

그 책이 워낙 많은 이들로 하여금

많이 읽히다보니

최진규 선생님이


천종산삼이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만약에 최진규선생님이

천종산삼이란 단어 선택을 하지 않고

태초산삼이라 했다면

아마도

우리들은

지금쯤

천종산삼이란 말보다

태초산삼이란 단어를 더 많이 부르게 되었을 겁니다.

각설하고

어찌되었던

지금의

천종산삼이란 단어의 의미는

위에 얘기한대로

지구가 생기고

산삼이 생긴이후

수만 수천년 동안

사람의 손을 걸치지 않고

스스로 이어져 내려온

산삼을 말하는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어떤이는

과연 그런 산삼이 아직까지 있을까 라는 반문하는 분들도 적잖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가깝게는

625를 통해

전국의 산이 쑥대밭이 되고

산업화로 인해 산이 깍였는데

나무가 없는 곳에서 절대로 생명을 이어갈 수 없는

산삼이 과연 스스로 이어져 올 수 있을까 라는 말도 있지만


강원도의 깊은산

소백산

지리산에는 아직도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왔기에

저는 천종산삼이 아직까지 존재하고 있다고 믿는 사람 중의 한명입니다^^


자 이제 조금더 본문으로 들어가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천종산삼이란

누가 정하고

누가 알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이 물음에 대해

저는 단호히 말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단 한 명도 없으며

국가단체에서도

이게 천종산삼이다 라는 확신을

어느 누구도 할 수 없습니다.


이유인즉...

옛날부터

나라에서 이러이러한 산삼이 천종산삼이다 라고 정한 것도 없으며

천종산삼이란 DNA가 따로 있는 게 아니며

심마니 또는

심마니 할아버지가 나오더라도

이게 천종산삼이라 말할 수 있는

데이타가 절대 없다는 사실입니다.


사실이 이러하기에

내가 캐면 천종

남이 캐면 장뇌 라는 말이 나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이 이러하오니

앞으로는

산삼을 평가할 때


뇌두(수령을 알 수 있는 기준)

무게(어느 정도 먹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준 예: 성인 기준 37그람)

자태(모양이 예쁠 수록 산삼의 가치는 더욱 올라가는 게 현실)

3박자를 갖춘 기준을 토대로

우수산삼 상 중 하로 등급을 나누어

감정을 하는 기준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바쁜 와중에

글을 쓰다보니

앞 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점 이해해 주시고

읽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