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짓기

전주시, 무주택다자녀가구 주거지원사업 추진

고재순 2020. 3. 27. 13:31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전주시는 무주택 다자녀가구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실시하는 '2020년 지역수요 맞춤형 매입임대 주거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서다. 

다자녀가구를 위한 거주공간 11곳과 공용 아이 돌봄시설 1곳을 조성해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아이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마련한다. 

전용면적 70㎡ 수준으로 조성되며 입주세대는 시세의 50% 이하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의 경우 임대기간은 2년이고 최장 20년까지 거주가능하다. 

올해 상반기 중 매입공고 및 주택확보 등 절차를 거쳐 다자녀가구를 위한 임대주택을 하반기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내년 초 입주자 모집을 진행해 무주택 다자녀가구 중 자녀수가 많은 순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거상황에 놓인 가구부터 입주를 지원키로 했다. 

shingy140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