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 재배법

호흡기질환과 항암효과 효능있는 눈개승마와 명이나물...월악산 자락 자연재배

고재순 2020. 4. 14. 14:53

[한국공보뉴스/충북광역본부] 윤일근 기자 =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에 효과.

백두대간의 자락인 월악산 공이동의 한 농장에서 호흡기질환에 탁월한 눈개승마와 항암효과 효능이 좋은 명이나물을 자연재배하는 월악산공이동농장(농장주 진상화)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 수확한 눈개승마를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서 드시면 봄향기를 먹고 건강을 지킨다.

 

요즘 코로나19 감염증과 봄철 황사,환절기로 인하여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가운데 호흡기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는 눈개승마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또한,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봄철에 간장에 절여서 만든 명이나물을 김이 모락모락나는 밥위에 올리고 한술뜨면 없던 입맛도 되돌아 오게하는 명이나물은 고기를 싸서 먹어도 별미이다.

 

백두대간의 명산 월악산 자락 충주시 살미면 공이동 300m 해발의 산악지역인 청정지역에서 일교차가 큰 기온과 충주호의 이슬을 머금고 자란 눈개승마와 명이나물은 품질뿐만이 아니라 맛과 향이 좋아 전국에서 택배로 찾는 이들이 많다.

 

눈개승마와 명이나물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눈개승마는 삼나물,능개승마,고기나물 등 여러가지로 불릴정도로 효능이 탁월하다

 

삼나물이라는 이름은 생으로 먹으면 두릅맛,인삼맛,삶으면 고기맛 세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삼나물,어린잎이 삼과 같다하여 삼나물,그리고 고기맛이 난다하여 고기나물로 불릴정도로 맛이 좋고 효능이 좋은 고급나물이나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나물이다.

 

요즘은 눈개승마를 찾는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작물기술이 개발되어 눈개승마를 재배하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전 국민들의 먹거리와 건강을 지키는 약초이기도 하다.

 

실지 눈개승마는 호흡기질환을 비롯하여 사포닌,비타민A,베타카로틴 등 여러 성분이 풍부하여 성인병에방,형랙순환촉진,뇌경색,뇌질환,심근경색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눈개승마는 다년생으로 영하 20도 이하의 눈덮인 땅에서 새싹을 피우는 생명력을 갖고 있어 효능이 더욱더 탁월한 약초이며 식재료로 새콤하게 무치거나 초장에 찍어서 먹어도 맛이 좋다.

 

▲사진 - 생산한 명이나물을 포장중.

 

또한,떨어진 입맛을 돌리는 명이나물은 백합과에 속하는 산마늘의 다른이름으로 한국,중국,일본,몽골 등지가 원산지로 다년초이면서 주로 울릉도에서 자라 명이나물하면 울릉도가 떠 오르지만 요즘은 전국에서 재배하여 우리들의 식탁에 오른다.

 

산마늘이기에 항암효과는 물론 시력보호,식중독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기능이 매우 뛰어나며 암세포 활동력을 떨어트리고,방광염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키고,인체의 콜레스테롤 수치저하에 효과가 있어 성인병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월악산공이동농장 진상화 농장주는 △봄에는 산나물인 명이나물(산마늘), 눈개승마 등 다양한 산나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여름에는 쫀득쫀득하고 찰기와 당도가 높은 미백찰옥수수와 흑찰옥수수, 풋고추, 블루베리 등을 자연조건에서 재배하고 있다고 하면서, 공이동은 특히나 과수특화, 특산물지정된 동네로 사과, 복숭아, 맛있는 고랭지 농산물을 맛보실 수 있는 농특산물을 정성으로 재배생산 하고 있다고 하였다.

   

명이나물은 쌈과 샐러드로 먹어도 좋치만 절임으로 만들면 1년 내내 먹을 수 있으며 귀한 손님이 오셨을 때 내놓으시면 인기가 더욱 좋다고 하면서 요리법에 대한 문의가 있으면 친절히 설명해 드린다고 덧붙이면서 진상화 농장주는 고향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