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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란 과정에서 한국춘란 백호에서 백 복륜 무지로 변화는 속에서 백화가 피었는데 반과현상도 환경적인 것도 아닌 발생학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보았으며 아직도 배양하고 있다. 복륜무늬 부분에서 신아가 나오면 백 유령이 될 수도 있고(주로)중투가 될 수 도 있다. 그런데 신아가 아니고 화아가 나오면 백화가 피게 된다. 생태학적으로 보아도 매우 드문 일이지만 이론적으로 가능하고 실지도 가끔 일어납니다. 그렇다고 고정적이거나 유전적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한다. 복륜에서 반과현상이 일어나고 유령도 나오는데 그런 유령이나 반과현상이 일어난 부분에서 신아나 화아가 나올 때 유령이나 백화 또는 황화가 피게 되는 것이다. 어느해 보다 올해는 춘란 전시장에서 왠일인지 유독 백화소심에 대한 기대가 무척 높아 보였다.
1.난의 색에 대하여.
난의 꽃에서 볼 수 있는 기본색은 당연히 녹이다. 녹이 가득찬 춘란을 3월초 야산에 가보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다음으로 그 색이 지금까지 공부한 주금 황 홍 자색의 꽃들이고 100%빛 차관을 하면 볼 수 있는 색이 무색화 일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색화는 이 무색화에 색상이 발현된 것이다. 간혹 산지에서 이 무색화에 엷은 황색이나 미색의 인자들을 갖는 꽃망울이나 꽃을 볼 수있는데 모든 식물이 가지고 있는 색소의 표현이라고 보면된다 .때문에 집에 가져와도 동일한 색을 얻을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이와 같이 꽃잎에 들어 있는 엽록소의 양이 극히 적어진 상태에서 주·부판과 봉심으로 백색에 가까운 색을 나타내는 것이 백화(白花)이다.
색소를 결정짓는 요소중 후라본, 후라보놀을 제외한 다른 색소가 아주 미량이든지, 아니면 아주 없는 상태이면 백화로 핀다.
춘란에 있어 순백화의 예는 나타나기 힘들며 백록색이나, 백황색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
2.색상의 발현
꽃대만 달아주면 멋드러진 색화가 나온다면 참 좋겠지만 불행히도 그런 종자성을 보이는 난초는 드물다.
단지 그 색감은 쉽게 발현 될 수도 있으나 맑고 선명한 화색의 꽃은 철저한 발색관리가 필요하다.
백화의 색소인 후라본과 후라보놀은 춘란의 설판이나 설백 복륜에 포함되어 있으며, 색화의 발색을 엷게 하는 흰색, 크림색, 담황색, 엷은 유백색으로 나타난다. ![]()
3.발색관리
백화는 화통처리나 저온관리에 관계없이 중국춘란의 경우 운남설소, 사란백화,설란백화등 백화로 피는 종자도 있지만 더러는 화통처리를 하지 않으면 녹색을 띤 미색으로 피기 때문에 화통처리를 하여 엽록소를 억제시켜야 하는 후천성 백화도 많다.
난 잎에 산반이나 서반 무늬가 신아에서도 계속 나오는 백화가 선천성으로 보여 지고 후천성 백화의 경우 황화나 주금화의 경우에 화통처리를 해주고 저온관리를 해주면 된다.
결국 엽록소의 생성을 억제하기 위하여 8월부터 수태관리 10월 화통작업 그리고 개화직전에 어두운 곳에서 화통을 제거 발색을 도모하면 된다.
선천성 백화는 광선이 그다지 필요치 않으나 후발색은 개화 20일전에 채광하여 오전 햇빛에 발색 시킨다. ![]()
4. 백화 소심에 기대
일본의 긴 춘란 발달사에 비하며 한국 자생란 품종 개발사는 불과 30년으로서 일천하지만 화예품으로 즐길 수 있는 품종 개발은 일본과 동일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초창기에는 황화나 주금화 홍화 정도에서 목멜 정도였으나 한국 춘란 명명 제1호인 1998년도 세종문화회관전시회이던 한국춘란명품전국대회전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작품으로 주금화 소심 동광(東光)의 출현으로 한 순간 난계를 변화시켜 버렸다.
(동광은 1985년도 전남에서 산채한 품종을 자생란 전국대회 심사위원장 이원기님이 구입하여 배양되었다고 한다.)
난계는 한국 춘란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 볼 수 있게 하였고 전국 산채인도 절정에 이르렀다,
그때가 한국 난계 정점 같았다. 이후 세계경제 흐름으로 난계는 지금 기력을 소진하여 희복 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아직 끝나지 아니한 품종이 있으니 우리춘란 화예품 백화소심이다. 양국이 서로 겨눌 수 있는 수준이지만 백화소심에 대한 기대는 아직 끝나지 아니 한것 같다. [출처] 한국춘란 백화소심에 대한 기대 |작성자 msy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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