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춘란

노루귀 꽃말

고재순 2021. 2. 22. 15:25

노루귀 ㅡ

 

 

노루귀 꽃말(Hepatica) 당신을 믿는다 그리고 신뢰한다.

 

 

다른 사람에게 믿음과 신뢰를

얻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

노루귀 꽃말이 믿음과 신뢰라니...

 

 

노루귀 꽃말 유래는...

 

산골에 나무꾼이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노루가 와서 숨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냥꾼이 따라와

노루를 봤느냐고 물었지만..

나무꾼은 모른다고 했습니다.

 

 

사냥꾼이 떠나고 노루가 나와

나무꾼의 옷을 물고 자꾸 어디로 끌고 갔는데..

그 장소에서 노루는 몸으로 명당이라고 표현했답니다.

 

 

나무꾼은 나중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그곳에다가

부모님을 모시게 되었는데...

그 후로 자손들이 번성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그 장소에에 핀 꽃이 노루의 귀와 닮았다 하여

노루귀로 가 이름이 지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꽃말 유래가 있었다니..

참 의미 있는 꽃인 것 같습니다.

 

 

 





(펌사진)

 

 

노루귀 꽃말: 인내

            눈속의 어린사슴.....봄의 소식

 

서릿발 언땅에서

살아낸 생명력

 

모든 욕심과 이기심에 벗어나

자연 앞에서 얻는 충만한 기쁨

 

삶의 진정한 오르가즘

 

***

새싹이 돋아날때 잎이 둥글게 말려서

나오는데 잎 뒷면에

 

흰털이 돋아난 모양이

마치 노루의 귀와 비슷한

 

모양이어서 붙여진 이름인가 보다

잎과 줄기에

 

유난히 보송 보송 거리는 솜털이

앙징스럽기도 하고

 

낮에는 꽃잎이 피어있다가

저녁이면 오무라 들기 때문에

 

진사님들은

극성스럽게 노루귀를 담으려

 

온산을 헤메고 다닌다

작은 꽃송이에

작은 줄기에

 

유난히 보송거리는 솜털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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