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햄버거
햄버거는 패스트푸드라고 이야기한다. 말 그대로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뜻으로, 공장에서 생산된 반조리 재료를 사용해 조리 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한, 이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음식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햄버거가 모두 패스트푸드인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패스트푸드라 칭하기에는 민망할 정도로 정성이 들어간, 또 개중에는 입이 떡 벌어지는 가격대의 햄버거 메뉴도 많아졌다. 지금부터는 깜짝 놀랄 햄버거를 만날 수 있는 곳을 살펴보고자 한다.
굿 스터프 이터리
대우산업개발의 외식 자회사인 이안GT는 ‘오바마 버거’로 잘 알려진 ‘굿 스터프 이터리’를 우리나라에 가지고 왔다. 굿 스터프 이터리는 미국 써니사이드 레스토랑 그룹의 고급 수제 버거 브랜드로, 유명 셰프 스파이크 멘델슨의 수제 버거 레시피를 적용한 메뉴가 특징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프레지던트 오바마 버거’와 ‘팜하우스 버거’다. 단품 기준 가격은 각각 13,900원, 11,900원이다.
고든 램지 버거
세계적인 스타 셰프인 ‘고든 램지’의 하이엔드 버거 레스토랑 ‘고든 램지 버거’도 우리나라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한 곳으로, 대표 메뉴는 ‘1966버거’로 꼽힌다. 한국 지역은 고든 램지의 오른팔로 불리는 핵심 인력이 총괄셰프를 맡았으며, 감자와 고구마, 튀김 등은 피에르 코프만 제품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1966버거의 가격은 14만 원이다.
쉐이크쉑
미국의 햄버거를 판매하는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쉐이크쉑’은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지점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고급 버거, 치킨 샌드위치, 맥주, 와인, 레모네이드 등 미국 메뉴에 중점을 둔 레스토랑이다. 2004년 뉴욕 매디슨 스퀘어파크에 문을 연 이후, 현재는 글로벌 100여 해외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한 프랜차이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싱글 쉑버거의 가격이 6,900원이다.
슈퍼두퍼
bhc그룹은 강남역 근처에 슈퍼두퍼 1호점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슈퍼두퍼는 미국의 유명 수제 버거 브랜드로, 냉동 패티가 아니라 간 고기에 양념을 하고 즉석에서 튀겨내듯 구워내는 것이 특징이다. 피클도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이한 조리 방식으로 인해, 바삭한 질감의 패티가 특징으로 꼽힌다. 대표 메뉴는 슈퍼두퍼 버거로 꼽히며, 판매가는 미정이다.
파이브 가이즈 버거 앤 프라이즈
쉐이크쉑, 인앤아웃버거와 함께 미국의 3대 버거로 꼽히는 것이 ‘파이브 가이즈 버거 앤 프라이즈’다.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이 추진하는 것으로, 국내 1호점 입점 유력지는 ‘고메이 494 한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브 가이즈는 미국 외에 캐나다, 프랑스, 아일랜드, 영국,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에 진출해 있다. 햄버거의 현지 판매가는 9.19$다.
구찌버거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구찌는 유명 셰프인 마시모 보투라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선보였다. 이탈리안 컨템퍼러리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로, 서울 이태원 플래그십 스토어 구찌 가옥에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시그니처 메뉴로 꼽히는 ‘에밀리아 버거’를 만날 수 있다. 에밀리아 버거의 가격은 당초 4만 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종적으로 정해진 국내 판매가는 28,000원이다.
폴트버거
폴트버거는 특이하게도 매장을 테니스장 콘셉트로 꾸민 곳이다. 브랜드 로고는 테니스 라켓 대신 고기 뒤집개를 든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내부에는 철제 사물함을 모티브로 한 주방이나 운동화 박스를 연상케 하는 패키지 등 다양한 요소가 특이하게 꾸며져 있다. 대표 메뉴로 꼽히는 것은 브랜드명과 같은 ‘폴트버거’로, 판매가는 단품으로 8,800원이다. 5,900원을 추가하면 프라이와 소다를 더한 세트로 만날 수 있다.
버거스올마이티
버거스올마이티는 2020년 6월 창업한 회사로, 부산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지금은 수도권에서도 만날 수 있는 수제 버거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치즈버거를 메인으로, 스매시드 패티를 활용한 수제 버거를 공급하고 있다.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패키지를 사용하는 곳이다. 햄버거 커스터마이징을 도입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호에 맞춰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싱글 아메리칸 치즈버거의 가격은 5,900원이다.
르 프리크
르 프리크는 햄버거가 아니라 마치 스테이크 전문점 같은 실내 인테리어를 갖춘 곳이다. 햄버거 외에도 가지 튀김, 알감자 튀김 등 다양한 요리를 만날 수 있다. 시그니처 메뉴로 꼽히는 것은 ‘내슈빌 핫 치킨 버거’다. 두툼하게 튀긴 치킨과 적양배추 코울슬로, 오이 피클을 듬뿍 얹은 메뉴다. 매운 단계를 3단계로 선택할 수 있으며, 두툼해서 한입에 다 물 수 없을 정도로 큼직하다. 가격은 9,800원이다.
캐스터네츠 버거
캐스터네츠 버거는 도쿄등심, 모도우, 암소서울 등 한우 다이닝 중심 F&B 브랜드를 운영 중인 ‘오픈’에서 선보인 캐주얼 햄버거 브랜드다. 버거 하모니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파파야 새우 버거, 치킨 꽈리 버거 등 다양한 프리미엄 버거를 선보인다. 독특한 재료들을 활용한 수제 버거의 조화로운 맛이 매력으로 꼽힌다. 파파야 새우 버거가 11,900원, 치킨 꽈리 버거가 10,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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