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와 노인>
80대 노인이 환자들로 꽉 찬 병원 대기실의 접수창구로 다가가자 간호사가 물었다.
간호사 :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노인 : 내 고추에 문제가 생겨서 왔소.
간호사 : (당황하며) 사람 많은 데서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곤란한데요.
노인 : 왜 안되지?
아가씨가 나한테 왜 왔냐고 물어서 난 대답했을 뿐인데….
간호사 : 이렇게 사람 많은 데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사람들이 당황하잖습니까?
차라리 귀 또는 다른 적당한 핑계를 대시고 의사선생님을 만났을 때 조용히 상담하시면 되잖습니까?
노인 : 그러길래 사람 많은 곳에서 공개적으로 묻질 말았어야지.
노인은 밖으로 나갔다가 몇 분 후 다시 들어왔다.
노인 : 내 귀에 이상이 있어 왔소.
간호사는 노인네가 자기 말을 알아 들은 것에 대해 만족하여 미소를 띠며 묻는다.
간호사 : 귀가 어떠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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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 귀에서 오줌이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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