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 매뉴얼-호박

호박 재배일정

 

호박의 특징

• 박호박은 기르기 까다롭지는 않지만 덩굴성 식물로 관리가 필요한 작물이다.
• 호박의 적정 생육온도는 20~28℃이다.
• 밭 가장자리나, 벽, 펜스가 있는 쪽에 심어 다른 작물에 호박덩굴이 넘어가지 않도록 해준다.
• 수꽃을 따서 암꽃에 톡톡 두들겨주어 호박의 수정을 돕는 활동을 하고 열매가 맺는 과정을 관찰한다.
• 열매는 6월 말부터 9월 말까지 수확할 수 있다.
• 생육기간이 길어 밑거름과 웃거름을 신경 쓴다.
• 호박이 가진 당분은 소화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의 환자에게도 아주 좋다.

씨앗의 생김새

호박 씨앗 생김새

재배방법

생장                              모종심기                               재식간격                                          수확                   

20~28℃

20~25℃ 5~6월 초

40~50X150cm

청과용: 꽃 피고 7~10일 숙과용: 꽃 피고 50일

모종심기

• 모종을 고를 때는 뿌리가 잘 내리고 본잎이 4~5장 난 것을 고른다.
• 아주심기 전 흙을 파고 물을 충분히 주어야 뿌리가 잘 내린다.
• 모종은 60cm 간격으로 뿌리부분보다 크게 구멍을 파고 모종을 얹은 후 흙을 덮어준다.
• 모종이 고정될 정도로만 흙을 눌러준다.
• 심은 후 물을 준다.

모종 심고 활착된 모습키우기

• 저온기에는 3~4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지만, 여름철에는 1~2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준다.

• 호박은 덩굴손이 있는데, 영양분이 소모되고 잎이나 열매를 감아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잘라주는 것이 좋다.
• 모종을 심고 난 후 40~50일에 한 번씩 웃거름을 준다.

열매가 크는 과정1

열매가 크는 과정2

열매가 크는 과정3가지 고르기

• 기호박은 열매가 달리면 식물체 양분이 열매 키우는 데 집중되므로 원줄기 5마디까지 달리는 꽃과 곁순은 일찍 제거해서 식물체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한다.
• 어미 덩굴 한줄기를 계속 유인해서 기르고, 아들 덩굴은 2~5절에서 호박을 수확하고 나면 제거하면서 키운다.
• 아들 덩굴을 어미 덩굴과 함께 키우려고 할 때는 3~5마디에 나오는 세력이 좋은 것을 키우고 다른 측지들은 일찍 제거한다.

측지(아들 덩굴)는 유인하고자 하는 줄기가 결정되면 그 이외에 계속 나오는 측지는 제거해 준다.

5마디까지는 꽃을 제거한다.지주 세우기

• 호박은 덩굴성 식물이므로 재배공간이 넓다면 지주가 필요 없지만 좁은 공간에서 호박을 재배할 때는 높게 지주를 세우고 유인해야 한다. (오이 유인 지주 세우기 참고)

병해충관리

여름철에는 흰가루병이 발병하기 쉬워 방제가 필요하다.

호박잎에 생긴 흰가루병

흰가루병이 생긴 잎은 즉시 제거하고 방제제를 뿌려준다

.수확하기

• 쥬키니, 애호박, 풋호박 등 청과용은 꽃이 핀 후 7~10일이면 수확할 수 있다. 숙과용 호박은 꽃이 핀 후 약 50일이 지나 완전히 황색이 되면 수확한다.
• 과실을 수확하면서 줄기 아랫부분의 늙은 잎도 제거한다. 잎은 노화되면서 누렇게 되는데 영양분을 소모하고 병도 올 수 있기 때문에 지저분해진 잎을 잘라준다.

애호박 수확수확물 이용하기

애호박 수확

• 호박은 생식보다는 호박전, 호박나물이나 찌개 등 조리해서 이용하므로 실과시간과 연계하면 좋다.
• 호박은 열매뿐 아니라 꽃과 잎도 먹을 수 있다. 꽃을 먹는 경험이 학생들에게 새로울 것이다.

관찰포인트

• 곁순이 나는 자리를 관찰한다.
• 암꽃, 수꽃 구별하기. 암꽃 아래에는 열매가 달려있다.
• 호박잎의 털의 느낌, 생김새 등을 관찰한다.
• 열매가 열리는 모습, 익어가는 색 등을 관찰한다.
• 호박을 잘라서 단면과 씨앗을 관찰한다.

Q & A

호박이 달렸는데 크지 못하고 떨어져요. 왜 그런가요

: 열매채소는 영양이 부족하면 스스로 열매를 떨어뜨려요. 웃거름을 언제 주었는지 확인하고 웃거름을 주면 좋겠네요. 또는 장마철에 햇빛이 부족하고 토양에 수분이 과다 공급되어 호박이 물러서 떨어질 수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