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마티스(Leather flower)
꽃말 : 고결, 아름다운 마음내용
클레마티스는 그리스어로 덩굴식물을 뜻하는데, 이 식물은 이름처럼 줄기가 덩굴상태로 옆으로 뻗어 놀랄 정도로 많은 수의 큰 꽃을 계속해서 피워 사람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무성한 덩굴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어 '처녀의 휴식처'라는 별명을 갖고도 있다.
이용
실내에서 분화용으로도 재배된다. 덩굴모양으로 뻗은 줄기가 마치 철사처럼 가늘고 단단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오래전에 밧줄대신 쓰였다고 한다. 뭔가를 감고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보통 정원에서는 지주를 만들어 준다.
기르기
봄에 신초 생육이 왕성할 때 당년에 나온 새로운 가지에 눈을 2-3개씩 붙여 삽수를 만들어 삽목한다. 장마철 습도가 높을 때 삽목해도 뿌리가 잘 내린다.
분류 및 자생지
줄기가 나무처럼 목질화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본다. 클레마티스는 우리나라에도 자생하는 종이 있는데, 으아리, 참으아리가 크레마티스속에 속한다. 특히 참으아리는 전북 변산반도에 자생지가 있는데, 군락지에 들어서면 꽤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꽃에서 향기가 진하게 나는데 유명한 샤넬향수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맑고 좋다. 향은 역시 자연 향이 으뜸인 것 같다. 현재 시판되는 크레마티스는 대부분 개량된 원예종으로 꽃이 무척 크고 화려한 것이 특징이지만 향기가 없다.
영명
Leather flower
학명
Clematis spp.
저자 : 송정섭 박사(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수 : 윤평섭 교수(삼육대학교)
출처: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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