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춘란

능소화 (Chinese trumpet creeper)

고재순 2017. 6. 30. 10:43

능소화 (Chinese trumpet creeper)
꽃말 : 명예, 영광

한여름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능소화가 자주 보인다. 덩굴성으로 고목이나 벽등을 자유로이 타고 다닌다. 꽃은 빨간색에 가까운 주황색이다.

그러나 소화라는 궁녀의 왕에 대한 그리움에 지쳐 저세상으로간 슬픈 전설을 생각하면 맘이 짠하다.
궁궐벽을 타고 올라 왕을 보려 이쁜 덩굴꽃으로 다시 태어난 능소화인건지.

능소화가 피면 장마가 온다는 말이 있다.
요즘같은 가뭄에는 능소화 더 많이 피어올라
비로 다시 태어나면 좋겠다.

하늘을 향한
능소화는
사모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쳐
하늘을 향한
소리없는 흐느낌.

아래는 꽃이 길쭉하고 색이 진한
미국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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